과거 하나님 은혜를 나눕니다
저는 서울 출장, 아내는 기도원에 있는데 갑자기 입사동기 전화 왔다
자네 딸이 횡단보도 걷다 교통사고가 나서 6~7m를 날아가 떨어졌네 라는 소식이 왔다
어리둥절 깜짝 놀라 멍해진다. 세상에 누구보다 귀한 딸이 어찌 되지 않았나 걱정되었고 상황을 물어보니 머리가 다치지 않았고 큰 부상이 없다고 한다
마치 천사가 품에안듯 튕겨나갔지만 쪼그린채 발바닥이 지면에 먼저 닿게 되 머리를 다치지 않았다 한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순간 감사의 기도가 나왔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가해자와 통화하며 물었다
혹시 음주 운전 안했냐고 자초지정을 물으니 안마셨다고 한다
잠시후 알아보니 거짓말로 들통이 났다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거짓말을 너무나 싫어한다
그 거짓말에 화가 치밀고 다시 진실하게 말하라고 통화했다. 없는말도 만들고 있는말도 없애는 거짓말쟁이들 너무 싫어 단호하게 용서할수 없다고 하니, 그때야 고백하며 죄송하다고 말하고 용서를 구한다. 당시 가해자는 포스코내 명성있는 직책자로 횡단보도 사고는 10대 중대교통사고고 음주까지 했으니 당시 회사나 사회 분위기상 가중처벌에 포스코를
퇴사할수 밖에 없는것은 불보듯 뻔한다
사고를 떠나 음주운전 하나만으로도 가해자는 밥벌이의 생명줄인 포스코 직장을 그만 둘수 밖에 없는 비극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거짓말 때문에 말이다
그런후 가해자 맘이 얼마나 다급 했던지 요구한 조건을 다 들어 줄테니 선처를 구한다
기도하는 사람이고 나도 운전하는 사람인데 하면서
상대방을 너무 아프게 말자라고 생각하고
일단 병원가서 진료후 결과를 기다리며 특별한 외상이 없어 향후 후유증 있을시 치료비를 청구하겠다는 약속의 조건으로 마무리한 기억이 난다
가해자가 얼마나 감동했던지 후에 보약한첩 먹으라고 몇 십만원 가지고 왔길래 괜찮다고 거부했다
이것 거절하면 자신의 양심이 너무 부끄럽고 맘이 불편하니 받으라고 강권해서 받았다
그후 1년이 지난후 얼마나 고마왔던지 가해자께서
과일 한박스를 들고 다시 집에 찾아왔다
지금도 딸아이는 가끔 그때 트라우마를 기억한다
정신을 잃고 혼미한 상태를 경험한 교통사고
하지만 이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와 믿음이 없었다면 그일을 행할수 없었고 다행히 하나님께서 이가정을 사랑하사 보자기로 감싸듯 6~7미터를 날아간 딸이 머리부터 아니고 발부터 땅바닥에 착취했다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자비를 베풀게 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역지사지란 사자성어를 생각해 봅니다
나도 수없이 가해자가 될수있고 동시에 피해자가 된다. 과연 피해자 입장서 처리가 무엇보다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지난 주일 영어예배때 마가복음 말씀이 생각난다
Who is beside you now?(지금 당신곁에 누가 있습니까?)
교회 공동체의 건덕을 위해 성도들을 권면할 때가 있지요. 이때 이말을 믿음의 말로 받습니까? 그리고 영을 살리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을 좋아합니까?
아니면 밥 몇끼 사주고 돈몇푼주고 커피사주는자 자신의 자신의 도성을 쌓고 당을 지어 내편 되어달라며 사람의 비위나 맞추고 쓰면 밷고 달면 삼키는 간사한 인간냄새난 육적인 사람과 함께 하십니까?
늘 기도하며 말과 삶과 행동의 일치를 위한 신실한 담임목사님 만난걸 귀하 여기고 감사 하십시요
또한 부족하나마 바른길로 걷길 기도하며 말씀중심 하늘의 신령한 복을 우선하며 무리의 본으로 살것을 노력하고 기도하는 부족한 구역장 이지만 함께 하길 원하고 그렇게 해준 분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금년도 석달 남짓 남았습니다
함께할 시간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함께한 동안 하나님 말씀중심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영적인 삶을 구하는 모두가 되실것을 기도로 구합니다
수요말씀 입니까
생각납니다
버리십시요ㅡ악을
행하십시요ㅡ선을
구하십시요ㅡ화평을
뿌린대로 거둔다고 악을 뿌리면 악으로 거둘수 밖에 없겠지요?
신앙의 본모습을 보인 하늘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죽음도 마다않고 순교한 순교자들과 특히 다니엘의 신앙속에 저는 많은 교훈과 도전을 받고 회복을 경험합니다
땅이 진동하면 건물이 붕괴됩니다
진리가 무너지만 믿음도 붕괴합니다
말씀의 깊이에 나를 담그고 감사한 마음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고 믿음의 사람들과 더 깊이 교제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