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분당 자택에서 자살해 숨진 채 발견된 이은주씨는 사고 당일 새벽 6시까지 불면증에 시달
리며 방을 서성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는 '주홍글씨' 촬영 이후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사고당일 새벽 6시까지 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확인했다"고 밝
혔다. 또 "오후 1시경 이씨의 오빠가 잠에서 깼는데 인기척이 없어 이씨의 방을 확인해 보니 작
은 방 이동식 옷걸이에 벨트로 목을 매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서 등은 발
견되지 않았으며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 살자..
첫댓글 정말 일까 싶어 방금 다음 미디어를 찾는데 있네요. 충격적이네요,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정말 좋아한 배우였는데... 'Only when I sleep' 노래 잊혀지지가 않을 듯...
이은주씨. 좋은 배우인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청 놀랐어요.. 아까운 배우하나 잃었군요. 목소리가 참 인상적이였던 배우... 우울증이라는게 참 무서운 병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아 충격
자살... 어찌보면 참 매력적인 선택이기도 한데 말이죠... 흠.. 어찌되었든 김광석 이후로 또 하나의 아까운 인물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군요...謹弔
인상이 늘 어두웠다는 느낌이 강했는데...기분이 묘하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비보를 접하면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 하는게 인지상정이겠죠. 근데 저는 인간도 아닌가 보네요. 이제 영화에서 못본다는 것만 아쉽답니다... -_-;;
타인의 눈에는 '파국'으로 비춰지겠으나 그 자신에게는 '자유'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언제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저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생은 어디서나 입구이자 출구일텐데...
저도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놀랐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비보를 접했는데 불현듯 주홍글씨의 음울함이 떠오르더라구요. 어쨌거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일째 충격과 안타까움이 가슴에 남아있네요. 좋은 배우를 잃는다는것, 참 큰 안타까움이니까요. 고인의 가는길이 편안하기를. 살아 있는 자들의 삶또한 그러하기를.
이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자존심이 바닥을 쳤다"고 써놓은 고인의 유언이 목소리로 바뀌어서 제 귓가를 내내 맴돕니다. 저 세상에서는 자존심 잃지 말고.. 돈문제도 걱정없이 지내길 빕니다.
우울증이 아니라고 하더군요,,집안이 정말 힘들었다는,,마니 번만큼 가족들이 마니 쓰기도 했다는 설이 있던데,,우울증도 가족의 사랑이 있었더라면 충분히 완치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