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창인문학강의를 준비하는 김동환입니다.
저는 8년 전에 부안면으로 귀농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뜻맞는 여러분들과 함께 고창인문학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지난 주 목요일에 제 1강의 '김진환 건대교수님의'통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군립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고창인문학강의 제2강이 진행됩니다.
강사님은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이신 오관영선생님이시고요,
강의제목은 '지방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참여예산'입니다.
저서로는 '예산을 알면 지역이 보인다','미래와의 소통'등이 있습니다.
시민사회운동으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것을 아시는지요?
이 제도는 지방행정 예산편성에 주민이 참여하여 지방재정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민이 예산편성에 참여하여 불필요한 예산이 쓰여지는 것을 감시할 수 있고, 지역 현안에 예산 사용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복지 예산 비중을 높여달라는 요구를 할 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더 자세한 것은 공부를 통해서 알아야합니다.
어떤것인지, 어떻게 운영되 왔는지, 누가 참여 할 수 있는지, 고창에서도 적용되는건지 등등......
오관영선생님은 이 문제들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역에 예산이 지금보다 더 좋게 사용 되어지기를 희망하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이번 주 목요일 저녁에 같이 공부하러 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시면 반가운 분들 뵐 수 있을거예요.
김동환 올림
2012년 고창 인문학강의 겨울강좌
‘고창살이가 더 자랑스러울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위하여’
진 행 |
2월 9일(목) |
통일을 보는 새로운 시각 |
|
김진환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소 교수 |
2월 16일(목) |
지방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참여예산 |
|
오관영 ― 함께하는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
저서로는, 《예산을 알면 지역이 보인다 ― 우리 동네 곳간을 지키는 예산감시운동(이매진, 2009)》를 비롯해, 공저로는 《미래와의 소통 ―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한국 시민사회의 길을 묻다(이매진, 2008)》 등이 있다. |
2월 23일(목) |
마을에서 민주주의를 하게 되면요 |
|
김재형 ― 곡성 죽곡농민열린도서관장, 보따리학교 교사
《소 너를 길러온 지 몇 해이던고 ― 죽곡마을시집(강빛마을,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엮음, 2011》를 기획했다. |
3월 2일(금) |
필림(Film)과 무비(Movie) 사이의 시(Poet) |
|
신귀백 ― 영화평론가, 시인
《영화사용법(작가, 2011)》 저자 |
3월 8일(목) |
협동조합과 호혜의 경제 |
|
주요섭 ― 한살림 정읍·전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한살림 부설 모심과살림연구소 부소장. 공저로, 《녹색대안을 찾아서(아르케, 2008)》,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 2008 촛불의 기록(한겨레출판, 2008)》 등이 있다. |
시간 :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단, 3월 2일은 금요일 저녁 7시) |
장소 : |
고창군립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 |
주최 : |
고창 인문학강의를 준비하는 ‘사람들’ (문의, 010-9229-3306) |
카페 : |
cafe.daum.net/gcinmunhak |
첫댓글 고창은 치열한 농업의 현장이고 또 예술의 고향이고, 이렇게 혁명의 산실이다.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적 삶인 정치를 바르게 하는 것이 혁명이다. 우리 부안면 수앙리 이장님이셨던 김동환 님이 이런 좋은 일을 하시니 더더욱 반갑고요... 여기 참석하는 분들 핑크빛으로 오해받아 리스트에 올라가고 감시당하는 것 아닌가요? 아직도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불행한 시대여ㅠㅠ
공부한다는 것은 고창의 품격을 높이고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갖게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공부는 더욱 즐겁고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아산면으로 내려왔습니다.
한 번 인사드리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