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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동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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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추억이 쌓이는 뜨락 스크랩 2011년11월12,15일 천리포 즐.채.노(즐거운채집노동)^^
구름붓 추천 0 조회 139 11.11.18 15:5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아무도 찾지않던 천리포 방파제에서 온갖 해산물과의 흥겨운 잔치를 잊지 못하던 박윤규 작가님 가족과

다시 한번 천리포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사리 물때라서 낚시 보다는 즐.채.노(즐거운채집노가다)를 목적으로 합니다.

 

아래 그림은 2009년 당시 즐겁던 시절의 일러스트 한 장 입니다! ^^

 

 

 

아침에 도착하니 마침 간조 물때라서 바로 천리포 닭섬으로 장화 신고 고고씽~ 

 

 

 

깜빡 바지락 캐는 도구를 지참하지 않아서.....-_-;;;;;  걍 돌 밑의 애꿎은 달랑게만 주워담는 클레양!

어쨋든 놀지 않고 열심히 사는 바람직한 여성상 입죠? ^^

 

 

박윤규 작가님 도착과 동시에 바지락 캐기 돌입합니다!

여기 어디 바지락이 있는데???

구름붓은 낚시꾼이라서 땅파는건 잘 모르는데요.......ㅜㅜ

 

 

닭섬에서 바라본 천리포 방파제 모습입니다.

참 아담한 예쁜 방파제입니다.

 

 

 

 

 

이번엔 산넘어 반대편 갯바위 진입!

 

 

동해바다 못지않은 해안 경치가 예술입니다~ ^^

 

 

이런! 해국이 지천인데 이미 꽃이 지고 있습니다.

내년엔 쫌 일찍와서 해국 작품 사진 많이 건져야겠습니다.

 

 

12살 넓고 넓은 바닷가에 사는 클레양~

빨간장화는 컨셉입지요! 

 

 

 

멀리 갯바위에서 홍합 캐기 열중인 박윤규 작가님 내외분입니다.

형수님께서 이곳 태안 바닷가에서 살고 싶다 하십니다! ㅎㅎㅎ

 

 

주운 홍합과 현동형이 먼저 주운 구름붓 동생 

 

 

 

사리 물때라서 생선 구경은 포기하려는 찰라!

천리포 용왕님의 늙은 상궁이 지나는 말로 고기를 건넵니다.

"통발로 잡은건데.....만 오천 원만 줘! 헌금하게....."

금어기라서 잡으면 놔줘야했던 죽은 쥐노래미는 없다 치고, 나머지 살아있는 우럭까지 3kg 되는 이게 왠 횡재입니까?

게다가 하나님 한테 헌금까지 했으니 천당행은 따논 당상입니다. ㅋ 

 

 

배터지게 회먹고 복분자주에 부라보~ 합니다~

 

 

물들어 올 시간에 나서본 방파제는 낚시 할 자리가 없이 김밥 옆구리 터지는 인산인해입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한마리도 안잡히는 보기 드문 참 웃기는 장면입니다! ㅎㅎㅎ

 

 

 

천리포에 고기 절대 없~다~

사람만 있~다~ 

 

 

 

낚시 할 자리 못잡고 테트라포트에서 구멍치기 하던 구름붓......

천리포배 낚시대회 장원 했습니다!

 

은퇴했어도 역시 탁월한 능력자! 무엇보다 천리포에선  구멍을 보는 선견지명이 중요합지요! ㅎㅎㅎ

 

 

 

오전에 잡은 바지락과 홍합, 고둥,우럭등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먹다가 찍어서 그닥 많아 보이질 않습니다!  ㅎㅎㅎ

 

 

 

 

또 오전에 클레의 손아귀에 잡혀온 달랑게는.....

기름에 튀겨 먹으니까 술안주로 그만이군요.

 

 

 

 

며칠뒤(15일)  나의왼발님 쉬는날도 또 즐.채.노 갑니다.

이번에 더 많은 바지락과 홍합,다시마,고둥,파래,또 이름 기억안나는 해초까지 잔뜩 잡아서 왔습니다.

 

 

 

발이 어느덧 왕산 만해진 클레입니다.

 

 

역쉬 놀이는 학교 땡땡이 치고 노는 맛이 제격 이지요?

 

아무도 없는 물빠진 모래사장에 사랑놀이 빠진 내 사랑 클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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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18 17:02

    첫댓글 ㅎㅎㅎ 가는 가을의 즐거운 하루였네.
    역시 낚시는 구름붓하고 가야 맛이라도 본다니까.
    다음날 닭섬에 다시 입도하여
    홍합과 고둥을 잔뜩 잡아서는 아직도 먹고 있다네.

  • 11.11.18 17:03

    근데 불꽃놀이하다가 발사되는 불꽃에 맞을 뻔한 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이.
    만년 동안 잘 생긴 얼굴에 화상 입을 뻔^^

  • 작성자 11.11.22 21:13

    그랬다면.....더 잘생겨 질수도 있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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