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단풍 & The Ludlows (영화 '가을의 전설' OST) / Lindsey Stirling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HuKj8PIHdBI
음악편집:체칠리아
[오늘의 사건]
2001년 11월 1일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합병한 새 ‘국민은행’ 출범
김정태 주택은행장(왼쪽)과 김상훈 국민은행장(오른쪽)이 합병 본계약을 체결한 뒤
김병주 합병 추진위원장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합병한 새 ‘국민은행’이 2001년 11월 1일 정식 출범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초우량은행이 탄생했다. 출범에 앞서 양사(兩社)는 난항을 거듭한 끝에
4월 23일 합병계약을 체결했고, 9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두 은행 간의 합병을 승인했다. 10월 29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은행장으로 내정된
김정태(金正泰) 前 주택은행장을 초대 합병은행장으로 선임했다.
합병을 적극적으로 환영한 주택은행 직원과는 달리 국민은행 직원들은
착잡하고 침울한 반응을 보여 합병 후의 조직융합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합병은행 주식은 주택은행 1주에 국민은행 0.592주(1대 1.6888346)의 비율로 교환됐으며,
11월 20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합병은행의 총자산은 2001년 6월 말 당시 154조 2997억 원(신탁 포함 시
180조 1509억 원)으로 세계 60위권 수준이며 고객 수도 두 은행 고객을 단순 합산할 경우
무려 4,100여만 명에 달해 합병은행은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뱅크로 부상했다.
[오늘의 인물]
2011년 11월 1일
‘한반도·아시아 문제’ 석학 스칼라피노 교수 별세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
스칼라피노 교수, 92세로 별세
- 동아시아 논문 500여 편 내… 한승주 교수 등 한국인 제자 둬 “아시아는 내 인생이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는 로버트 스칼라피노(92)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별세했다.
1919년 미국 캔자스주 리븐워스에서 태어난 스칼라피노 교수는 샌타바버라대를 졸업하고
1948년 하버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음 해부터 버클리대에 재직하며
반세기 넘게 교수로 활동했다.‘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미국과 한국’ 등 한반도
관련 연구서 출간으로 한국의 현대사 연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북한도 6차례 방문하는 등 남북관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 일본 정당과 정치’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 등 아시아 문제와 관련된
39권의 저서와 500여 편의 논문을 냈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하버드대 재학 시절에는 미국과 유럽에 흥미를 갖고 있었지만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동아시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해 출간한 회고록 ‘신동방견문록-리븐워스에서 라싸까지’에서 스칼라피노
교수는 “2차 대전 발발 이후부터 아시아는 내 인생이었다.
아시아로 인해 나는 큰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보았다”라고 회고했다.
그가 한국 연구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대학원 제자였던 이정식 경희대 석좌교수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외무장관을 지낸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 황병태 전 대구한의대 총장, 장달중 서울대 교수 등
한국 내에 많은 제자들이 있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신동방견문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첫인상은 단순하고 전통적인 정치관을 지닌
사람이었다”라고 회고하고 “유신헌법과 독재정치는 장차 있을 미군 철수에 대한 대비책이었다”라고 분석했다. 1959년 미국 상원에 제출한 한국 관련 보고서에서 그는 군부 집권 가능성을 말하면서도
당분간 쿠데타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5·16 세력은 스칼라피노 교수 보고서 내용을 접하고 "한국 군인에게
기개가 없다는 말이냐"며 분개했다고 한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었다. 1
992년 조선일보 새해 특별기고에서 그는 "낙관론자들조차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일순간의
극적인 사태를 통해 이루어지리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통일의 과정은
남북한 국민들이 함께 일할 수 있을 만큼 경제 및 문화적 유대가
강화되어야만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라고 했다.
최근에도 그는 "한반도 통일은 북한의 붕괴나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 한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라고 했다. 미국과 함께 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해서는
"20~30년 후 경제력에서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극심한 빈부갈등 등 문제가 산적해 있고 공산당의 독재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67건
ㆍ2011년 · ‘한반도·아시아 문제’ 석학 스칼라피노 교수 별세
ㆍ2009년 · 학술원 회원 우형주 명예교수 별세
ㆍ2002년 · 대한민국 전자정부 출범
ㆍ2001년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 한국인으로 첫 월드시리즈 진출
ㆍ2001년 ·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합병한 새 ‘국민은행’ 출범
ㆍ1999년 ·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계열사 사장단 14명과 함께 사퇴
ㆍ1997년 · 해태그룹 화의 신청
ㆍ1993년 ·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흐트 조약 발효
ㆍ1989년 · 한국-폴란드 국교 수립
ㆍ1988년 · 서울시 인구 1천28만 6천5백3명 기록
ㆍ1988년 · 외환보유-송금 자유화
ㆍ1987년 · 해병대 사령부 재창설(73년 10월 10일 해체)
ㆍ1986년 ·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
ㆍ1983년 · 미 해병, 그레나다 철수
ㆍ1983년 · 새 주민등록증 발급 개시
ㆍ1983년 · 미국 신형 토마호크 미사일 영국 도착
ㆍ1982년 · 인도- 파키스탄 뉴델리서 정상회담
ㆍ1982년 · 한울회 사건 고-대법원 핑퐁 판결
ㆍ1981년 · 언론인 유광열 사망
ㆍ1981년 · 정부, 앤 타카 앤드 바부다와 외교관계 수립
ㆍ1980년 · 전국 인구-주택 센서스 실시
ㆍ1980년 · 사회정화위원회 발족
ㆍ1980년 · 문교부,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 결정
ㆍ1978년 · 미국, 긴급 달러 보호책 발표
ㆍ1977년 · 미국, 국제노동기구(ILO) 탈퇴 선언
ㆍ1972년 · 미국의 시인 에즈라 파운드
ㆍ1966년 · 잡지의 날 제정
ㆍ1966년 · 문화예술 종합 월간지 `공간` 창간
ㆍ1964년 · 월맹 게릴라, 월남 美공군기지 습격, 사상 56명, B 57기 27기 파손
ㆍ1963년 · 베트남 군부 쿠데타(1차)로 정반 민 장군 집권(2일 고딘디엠 대통령 피살)
ㆍ1963년 · 부산 수산센터(종합어시장) 개장
ㆍ1962년 · 소련, 화성에 로켓 발사 성공
ㆍ1961년 · 알제리서 혁명 7개군 데모
ㆍ1960년 · 서울대생들, 민족통일연맹-장면 총리 미소 방문-남북학생회담 등 주장
ㆍ1960년 · 인도네시아, 석유 산업 국유화를 발표
ㆍ1956년 · 국내 최초 TV 방송국 HLKZ-TV 정규방송
ㆍ1956년 · 영국-프랑스군, 수에즈 운하 폭격
ㆍ1956년 · 오스트리아, 영국-프랑스와 단교
ㆍ1954년 · 알제리 독립을 요구하며 7명의 프랑스인 살해, 알제리아 독립전쟁 시작
ㆍ1954년 · 호남선에 특급열차 태극호 등장
ㆍ1952년 · 미국, 세계 최초로 수소폭탄 실험
ㆍ1951년 · 미국, 네바다서 원폭실험 개시
ㆍ1950년 · 코리아타임스 창간
ㆍ1949년 · 서울-부산 간 민간항공 취항(운임 1만 100원)
ㆍ1948년 · 중국 상선, 남만 주해에서 폭발, 침몰로 6천여 명 사망
ㆍ1948년 · 여순반란사건 반도 89명 사형집행
ㆍ1945년 · 북한 노동신문의 전신 `정로(正路)` 창간
ㆍ1939년 · 외국인 입국 체재 및 퇴거령 공포
ㆍ1935년 · 나진항 개항
ㆍ1934년 · 부산-장춘 간 직통열차 운행 개시
ㆍ1931년 · 동아일보 신동아 창간
ㆍ1925년 · 중국, 무한 정부 수립
ㆍ1925년 · 백암 박은식 선생 사망
ㆍ1922년 · 오스만 튀르크 제국 멸망
ㆍ1916년 · 신소설 작가 이인직 사망
ㆍ1911년 · 총독부, 교과서 편찬 개시
ㆍ1911년 · 압록강 철교 완공
ㆍ1909년 · 사법청의 개청으로 법부 폐지
ㆍ1909년 · 창경원 개원
ㆍ1908년 · 한국의 첫 월간 잡지 `소년` 첫 발행
ㆍ1908년 · 한국 최초의 월간 잡지 ‘소년’ 발행
ㆍ1905년 · 한국, 도량형 신제도 채택
ㆍ1894년 · 러시아 민족주의를 지지한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사망
ㆍ1800년 · 미국 대통령 관저 백악관 개관
ㆍ1757년 ·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 출생
ㆍ1755년 · 포르투갈 리스본에 지진(약 10만 명 사망)
ㆍ1435년 · 조선, 일식 발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모모수계님의 담쟁이 영상에 담아 주신
영화 '가을의 전설' OST 게시해 주셔서 즐감 합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합병한 새 ‘국민은행’ 출범
그래서 국민은행이 거대 은행으로 태어났죠
‘한반도·아시아 문제’ 석학 스칼라피노 교수 별세
이런 분이 계셔서 우리 아시아를 많이 소개했죠
참으로 안타깝게 가셨군요
그 외 좋은 자료들을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의 첫 문이 열렸습니다
한달 내내 건강 행복 함께하십시오^^
그러니요
저는 주택은행도 참 좋아 햇는데
주택은행이 그래서 우리들의 눈 과 마음에서
살아 젔군요
지난 역사를 다시 공부 합니다
조흥 은행도요
그래서 역사의 변천사에 살아가나 봅니다
이젠 안 아프면 최곱니다
건강 하 입 시다
도지현 시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