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늙은호박 김치국
올가을 감사하게도 한다리 건너서 늙은호박 2덩이 얻어서 한덩이는 먹고 남은 한덩이 눈째리다가 쪼개보니 속에서 상하기시작 벌레까지 탄생을...
원래 늙은 호박은 한번도 저장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역시나고 그나마 먹는데 지장이 없어서 쪄먹고 말리고 남은호박은 어릴때 시골외가에서 먹었던 김치국을 끓였어요
그냥 김치국에 늙은호박 추가하면 되고 간은 참치액이나 분말조미료등으로 맞추면 됩니다
늙은호박은 호불호가 가려서 안먹는 사람은 평생 안먹더군요
좋아하는 사람은 김치국 먹을수 있을건데요
늙은호박은 껍질이 단단해서 손을 다칩니다
그래서 손안배인다는 장갑을 썼는데 이게 또 그닥 믿을만하지는 못해서 채칼에는 찢어지네요
그저 조심하는 길 박에 없다고...
뭐든 농산물은 제철에 바로 먹고 치워야 됩니다
혹시 있으면 늙은 호박 겉만 보고 방치하지 말고 먹고 치우세요
늙은호박에 속지 말라는...
점점 더 고난의행군이 다가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절약하고 사세요
내년부터 생지옥이 되지 않으려면 일단 절약을 해야되고 그럴려면 못 먹고 버리는 식재료 단단히 처리해서 먹고 살아야 될거에요
더나은 더좋은 그런거 없어요
더나쁜 더싫은 일만 서민들용으로 유포가 될테니...
올겨울 혹한에 환란당하지 않게 기도하라고...
기도방송 극동방송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