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맛간붕어입니다.
오늘은 모니터지원품으로 받은 떡밥중에 고수온기에 많이사용되고있는 부푸리 포테이토계열의 떡밥의 나만의터치 및 간편배합방법을 찾고자 이른아침부터 충남예산 방산지에서 낚시를해보았습니다.
작년에 간단배합방법을 올리기는했지만,오늘은 다양한 물성으로 테스트해보기로합니다.
먼저 요약....
1.장소: 방산지잔교좌대
2.시간:아침7시~오후5시까지
3.바람방향:남서풍
4.낚시대:18척/15척/11척
5.원줄:슈퍼플로우(카본사)1호
6.목줄:자이토0.5호 출발60/75 50/60
7.바늘:당고히네리경량7호 당고히네리7호
8.찌:가치도키심주용 10번 편납량 약6.4cm
9.떡밥: 1.오리지날4컵+오감척1컵+물3컵반
2.오리지날4컵+오감척1컵+물4컵반
3.오리지날3컵+오감척1컵+물4컵
4.오리지날3컵+오감척반컵+물3컵
오전10경까지는 바람이없는상태였으나 이후앞바람이였습니다.
먼저18척부터시작했습니다. 밥은1번밥
옛날조행기에 부푸리포테이토계열이 기본점성을가지고있다고 올렸듯이
초기단계에 점성을 줄필요는없습니다 물을넣고 저어주다보면 손가락끝에 물의질척한감촉이
없어질때쯤까지만 저어주면됩니다 그상태에서 대략3분정도면 사용가능상태가되더군요
기본점성이 있다보니 사용하면서 다루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부활을가져가지않아 마지막실험을 못한것이 못내 아쉽더군요
초급자분들에게는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할수있어서 더없이편하지만
중급이상분들에게는 많아진점성에 대응하시기가 조금까다롭지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은밥이 4번밥이였습니다
오감척으로인한 점성이거라는생각에 오감척의 비율을 제일낮추고 배합을해보니 아주다루기쉽고
나중에물성조정도 편하게되더군요 밥달기전 주무름정도로 충분히목내림이 가능하구요
오와세 제등낚시는 목내림이너무빠르면안돼고(밥의문제가대부분) 맞춤목부터 건들림을만들어가면서 꾸역꾸역
마지막한목까지 목내림이되는것이좋은데 이것을 어렵지않게구현할수가있더군요
기존 M사 포테이토밥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기존의계념으로 다가가면 조금난해
해질수있게다는생각이듭니다.
2편으로.....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아~~!
저 깔끔한 편납과 채비구성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어느정도의 내공을 가지고 계신지 알게 됩니다.
채비와 밥달기 투척만 봐도 어느정도 낚시를 하는지 보인다는 것은 역시 거짓말이 아닙니다.
1번 밥이 왜 무거울까...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용을 보면 "물을넣고 저어주다보면 손가락끝에 물의질척한감촉이 없어질때쯤까지만 저어주면됩니다"
이부분이 원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물을 붓고 골고루 물만 뭍게 해주고 놓아둔채로 물을 다 먹으면 살며시 풀어주었습니다.
물을 모두 먹기전에 질척한 상태에서 저어주면 프레이크가 미리 다 깨지고 공기를 머금을 여지가 적어져서 더 무거워 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만지지 않고 물을 다 먹고 나서 풀어주면 공기를 먹일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척이 나름의 심남김도 만들어 주어 풀림의 입자감, 목내림 속도, 유지력 컨트롤이 바라케 양당고 처럼 쉽게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4번의 패턴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조행기 중에 가장 심도있고 깔끔한 조행기 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2편이 기다려 집니다.
빨리 보여주세요^^
초기배합에서 밥의기본을 살려주지못한것같군요 좋은지적입니다
개인적인생각이지만 어느정도타겟을정하기보다는 누구나가능한배합을 찾다보니 미스를한것같습니다
다시 시도해보기로하겠습니다
물을 다먹지 않은 포테이토 프레이크는 여자와 같아서 잘못 만지면 확 돌변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입자가 큰 오감오리지널 위에 오감척을 뿌려주고 입자간 적당히 섞어준 후에 물을 부어 손가락하나로만 살살저어 놔두고 물을 다 먹으면 흩어주었습니다. 그러고나면 말잘듣는 동생으로 변하더군요^^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