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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풍산 회장이 7일 제39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달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포럼’에 참석한 류 회장. /한경DB
2.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큰 혼란을 빚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결국 현지 행사를 완주하지 못하고 파행으로 막을 내리게 됨.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정부와 협의해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함.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간척지로 조성된 새만금의 지역 특성상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임.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태풍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8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역외투자(아웃바운드) 제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특정 기술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를 금지하고 신규 투자시 정부에 사전 보고의무를 담은 행정명령이 이날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됨.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직후…미·중 갈등 고조 전망
♢로이터 “美행정부, 역외 투자 제한 행정명령 발표 예정”
♢美의회 “동맹도 대중 투자서 비슷한 조치 취해야” 촉구
4.재건축 3대 대못’ 중 하나로 꼽혔던 안전진단 규제가 올해 1월 완화된 후 전국에서 재건축 아파트 111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됨.
문재인 정부 시절 안전진단 기준이 대폭 강화됐던 기간중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21개에 그쳐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5배임.
정부는 연초 낡은 단지도 쉽게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과 설비 노후도 점수 비중을 각각 30%로 높임.
♢1월 재건축 규제완화 뒤...무더기로 '문턱' 넘어
♢5년간 통과 단지의 5배
♢주택공급 숨통 기대 속...송파·양천 일대 집값↑
올해 들어 전국에서 10만가구 이상이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올해 재건축 통과 111곳
♢81%가 수도권에 집중
♢양천·노원서 대거 몰려
♢주택 침체기에 본격 추진
♢"재초환·공사비는 변수"
5.돈을 안 갚거나 못 갚는 20대가 급증하고 있음.
20대 이하 청년층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소액생계비대출·햇살론 등 정부 지원 대출에서도 20대 연체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남.
소득 기반이 취약하고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이 상환능력보다 많이 대출을 받았기 때문임.
6. 늘어나는 경기 반등 신호…"반도체 등 제조업 회복세"
국책 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국내 경기에 대해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8월 경제 동향(그린북)’에서다. 지난달 그린북에서 “경기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한 것보다 한 걸음 나아갔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동안 경제를 짓누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경제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며 경기 반등 기대를 높였다.
이날 서울 명동거리가 관광객과 쇼핑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범준 기자
♢"경제 부진, 점진적으로 완화 중"
♢반도체 수출물량 증가세로 돌아서
♢생산·소비·투자 두달째 트리플증가
♢높은 가계부채·더딘 中성장 '변수'
7. 꿈의 에너지 현실화되나…美 '핵융합 점화' 재성공
미국 정부 산하 연구소가 핵융합 점화(투입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핵융합 반응으로 생성)에 또다시 성공했다.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년말 첫 성공 이후 7개월 만
♢올트먼·베이조스도 투자 선점
8. 삼성 폰, 압도적 판매 1위…갤럭시Z로 이익률 높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5000만 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 1위 자리를 굳혔다.
판매량 기준으로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스마트폰 판매에 따른 이익은 애플에 밀리면서 ‘애플보다 실속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인 ‘갤럭시 Z플립·폴드5’를 앞세워 실적 격차를 좁힌다는 전략이다.
♢2분기 판매량, 애플과 격차 벌려
♢스마트폰 영업익은 7분의 1 불과
♢고가 폴더블폰으로 '실적 추격'
9. 2차전지株 '와르르'…무너진 코스닥 900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가 7일 급락하면서 코스닥지수가 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2% 넘게 하락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00개에 달했다.
2차전지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소외된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 10%·엘앤에프 7%↓
♢중소형 화장품·로봇株는 반등
♢코스피도 배터리株 일제히 하락
♢인터넷·게임·정유株엔 매수 몰려
♢"쏠림 완화…순환매 장세 신호탄"
10. 美기업 80% '깜짝 실적'…"하반기도 성장세 이어질 것"
미국 2분기 실적 시즌이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달까지 주요 상장사 10곳 중 8곳의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MS·알파벳·메타 등 빅테크 질주
♢매출 껑충…시장 예상치 웃돌아
♢업황 부진 반도체 기업은 명암
♢인텔 흑자전환…AMD·퀄컴 부진
♢엔비디아 실적에 관심 쏠려
11. IRA 반사이익…전기차·양극재 美수출 질주
미국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산 자동차와 양극재의 대미(對美) 수출이 최근 1년여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부진한 가운데 전기차가 수출 부진을 메우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내 한국차 판매 비중...주요국 중 유일하게 늘어
♢올해 양극재 수출도 177%↑
♢"IRA 시행 땐 韓기업 직격탄"...우려와 다르게 오히려 수혜
12. LG전자, 반도체 자체설계 역량 키운다
자체 설계한 가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내놓은 LG전자가 인재를 확보하며 반도체 역량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가전 특화 AI칩(DQ-C)을 적용한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가전용 AI 반도체 인재확보
♢개발·품질관리 부문 강화
♢기술 고도화로 내재화 속도
♢'반도체 자급자족' 트렌드
♢애플·테슬라 맞춤 칩 사용...외부의존 줄이고 성능높여
13. "2차전지 다음은 IT" 네·카 달려간 외국인
올해 들어 증시를 달군 2차전지 관련 기업들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자금이 인터넷, 바이오 등 다른 섹터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그간 수급이 기울면서 섹터 자체의 밸류에이션이 저렴해진 데다 대장주들이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 하락에 코스닥 휘청
♢'호실적' 인터넷株로 뭉칫돈
♢한달간 네이버 778억 매수
♢카카오도 2514억 사들여
♢헬스케어도 순매수 전환
♢초전도체 테마주 다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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