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물질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담즙을 의미하는 콜레(chole)와 고체를 뜻하는 스테로스(steros)가 어원인데요. 18세기 말 프랑스 화학자가 인간의 담석에서 추출하여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세포막 생성, 호르몬 분비 등을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즙의 재료로 쓰여 지방의 소화 및 흡수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은 크게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됩니다.
먼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 청소부라는 명칭으로 불립니다. 혈관에 있는 지방 및 노폐물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합니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같은 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보통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을 적정 수치로 간주합니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0~239mg/dL은 주의, 240mg/dL 이상은 위험 수준입니다. 상당 부분이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만큼 식습관 개선에 힘써야 합니다.
일례로 자주 과식하고 야식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게 됩니다.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자주 굶으면 뇌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쇼트닝이나 마가린처럼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트랜스지방은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굳힌 것인데요. 섭취 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대폭 높입니다.
반면 콩, 등 푸른 생선, 홍삼은 LDL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콩의 경우,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내보내줍니다. 적정 섭취량은 일주일에 1~2컵입니다. 다음으로 등 푸른 생선에는 EPA와 DHA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홍삼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공식 인정받았을 정도로 우수합니다(식약처).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의 임상시험을 검토해보겠습니다.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팀 실험
교수팀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매일 홍삼을 섭취토록 하고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대다수의 콜레스테롤이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304mg/dL에 달한 환자의 경우 230mg/dL로 무려 24%나 줄어들었습니다.
인삼연구소 송용범 박사팀 실험
송용범 박사팀도 홍삼이 콜레스테롤 관리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박사팀은 고 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여 고지혈증을 유발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했습니다. 이후, 그룹별 간 무게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살폈습니다.
확인 결과, 대조 그룹의 간 무게는 전보다 83%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홍삼 섭취 그룹은 38%만 늘어나 약 50%에 달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간 콜레스테롤 수치는 32% 더 낮았습니다. 이를 통해 홍삼의 주요 성분이 간에 쌓인 지방을 대폭 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홍삼. 문제는 제품에 따라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데 있습니다. 홍삼성분이 1%도 안되는 제품은 물론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제품까지..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습니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vip홍삼정스틱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금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으므로 사전 관리는 필수입니다. 식습관을 바꾸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자주 먹어 건강을 챙기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