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트나라즈’ 루비, 홍콩 경매에서 1000만 달러에 판매 |
10.05캐럿의 버마 루비 ‘라트나라즈’가 세팅된 반지가 11월에 열린 크리스티홍콩의 ‘매그니피선트 주얼즈’ 가을 경매를 통해 100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이번 경매의 총 매출은 7900만 달러였으며, 23개국 149명의 바이어들이 경매에참가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경매품의 35%가 최고 경매 예상가 이상의 가격에판매되었다. 라트나라즈 반지는 캐럿당 판매가 101만 7,557달러를 기록, 사상 세번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는 이 보석이 거대한 사이즈, 불꽃 같은 강렬한 레드 컬러, 플로리스 결정구조를 지녀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보석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라트나라즈라는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 밖에도 4.29캐럿의 마키즈 컷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센터 스톤을 트라이앵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모사이에프 플래티넘 반지가118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크리스티 아시아의 주얼리 부문장인 비키 섹 부회장은 “이번 크리스티 홍콩경매를 통해 아시아의 수집가들과 업계인들은 희귀하고 중요한 보석에 대한위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표출했다. 특히 모사이에프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가 270만 달러의 캐럿당 판매가를 기록한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경매장에서는 하루종일 무색의 다이아몬드, 유색석, 비취 주얼리에 대한 열띤 입찰이 이어졌다.”라고말했다.
이번 경매의 또 다른 화제거리였던 비취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340만 달러에판매되었다. 이 목걸이는 두 줄로 디자인 된 것으로, 9.0mm에서 12.6mm로 점점커지는 비취 98개가 세팅되어 있다.
또한 목걸이, 반지, 귀고리로 구성된 비취 다이아몬드 주얼리 세트도 눈에 띄는상품 중 하나였다. 이 목걸이는 15개의 오벌 비취 캐보션이 세팅된 것으로,판매가는 311만 달러였다.
한편, 지난 5월에 주대복은 세계 최대의 천연 팬시 비비드 그린 다이아몬드를크리스티 홍콩 경매를 통해 1680만 달러(캐럿당 330만 달러)에 구매했다. 또한작년 12월에 열린 홍콩 경매에서는 버마 루비가 1800만 달러(캐럿당 120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 JCK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