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18. 02. 11(일)
□ 곳 : 등선폭포 매표소~의암댐 매표소~상원사~삼악산(654m)~흥국사~등선폭포~등선폭포 매표소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40여명 - 마도로스, 한길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18. 02. 11(일) 11:25~15:16(3시간 51분, 쉰 시간 포함)
□ 날씨 : 햇볕(아주 맑지는 않았음) 뒤 구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게 춥지는 않았다.
□ 일러두기
○ 홀로이름씨[홀이름씨, 고유명사]는 되도록「」안에 넣었다.
○ ( ) 표시는 괄호 밖 말이나 괄호 안 말이 같음을 나타냄
※ 보기 1) 조그만(한)⇒‘조그만’이나 ‘조그만한’은 같은 말임을 나타냄.
※ 단, 길 푯말( )을 나타낼 때는 ( )안은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보기 1)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
○ [ ] 표시는 [ ] 앞에 있는 말은 쉬운 말로, [ ] 안에 있는 말은 한자 말이거나 어려운 말임
※ 보기 1) : 가게[매점]⇒쉬운 말로는 ‘가게’로, 어려운 한자말로는 ‘매점’을 뜻하는 말이다.
※ 보기 2) : 덧신[신발에 채운 톱니 달린 덧신, 슈타이크아이젠, 아이젠]⇒간단히 말하면 덧신으로, 풀어쓰면 ‘신발에 채운 톱니 달린 덧신’이고 외래어로는 ‘들온말[외래어, 전래어, 차용어]로는 흔히 ’아이젠‘으로, 독일 원래 말은 ’슈타이크아이젠‘을 뜻하는 말이다.
※ 보기 3) : 들온말[외래어, 전래어, 차용어]⇒우리말로 ‘들온말’, 한자말로 ‘외래어’ 또는 ‘전래어’, ‘차용어’를 뜻하는 말이다.
○ 나온 데[출처]
△ 「한국 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지음, 깊은솔 펴냄⇒‘김형수’ 로 적음
△ 「춘천 시민산악회」 푯돌⇒‘「춘시산」’으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
○ 2018. 02. 11(일) 11:25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 나서 「의암댐」 매표소 쪽으로 걸음
○ 11:46 「신연교」, 「의암댐」 매표소 조금 못 미쳐 수문
○ 11:55 ―∥ 「의암댐」 매표소 건너편
○ 12:00 가게[매점], 산장
○ 12:14-20~12:19 「상원사(上院寺)」, 머묾
○ 12:30 턱, 고개
○ 13:20 나무 전망대
○ 13:25-20~13:31 삼악산(용화봉, 654m-‘춘천시민산악회’[석화봉(654m)-‘김형수’]), 머묾
○ 13:36~13:58 점심
○ 14:24 「흥국사」
○ 14:27 매점
○ 14:33~14:37 덧신[신발에 톱니 달린 덧신, 슈타크아이젠, 아이젠] 채움
○ 14:45~14:48 덧신 풀다
○ 14:55 「주렴폭포」,
○ 14:57 「옥녀담」
○ 14:59 「백련폭포」
○ 15:02 「승학폭포」
○ 15:03 「등선2폭포」
○ 15:03-10 「등선1폭포」
○ 15:08 「금강굴」
○ 15:09 「금선사」
○ 15:09 매점가(賣店街)
○ 15:10 「등선폭포 매표소」, ㅜ 4차선 아스팔트 길, 여기서 왼쪽 주차장 쪽으로
○ 15:16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 산행 마침
□ 줄거리
2018. 02. 11(일) 버스는 먼 길을 달려 다섯 시간 조금 못 미쳐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 닿았다(11:15). 나중에 안 일이지만 버스는 「의암댐 매표소」에 닿을 것을 「등선폭포 매표소」에 닿아 우리는 「상원사」를 지나 삼악산을 오르기 위해 찻길을 따라 30분쯤 걸었다.
길 나설 채비를 한 다음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을 나서(11:25) 「의암댐」 매표소 쪽으로 걸었다.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을 나서(11:25) 2차선 찻길을 따라 북북동쪽으로 21분쯤 뒤 걸어 「신연교」에 닿았다(11:46).
「신연교」를 지나면 길 푯말(↑삼악산 500m)이 있는데(11:47), 이 푯말은 ‘여기서 삼악산까지 거리가 500m’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 ‘삼악산 들머리까지 거리가 500m’라는 뜻이다
「신연교」에서 9분쯤 뒤 「의암댐」 매표소 건너편에 닿아(11:15), 왼쪽에 있는 「의암댐」 매표소를 보고 2치선 아스팔트 길을 건넜다.
「의암댐」 매표소를 나서면 곧 길지 않은, 쇠에 타이어 조각을 덧댄 계단을 만난다.
「의암댐」 매표소에서 4분쯤 뒤 사람이 보이지 않는, 가게[매점] 겸 산장으로 쓰는 것 같은 곳에 닿았다(12:00).
이 가게에서 2분쯤 걷다가 더워 두툼한 겨울 장갑을 벗고 초겨울 장갑으로 갈아 끼고, 겨울 조끼도 벗고(12:02) 나서 길을 나섰다(12:03).
가게[매점]에서 쇠 계단 두어 개를 지나 13분쯤 뒤 「상원사」에 닿았다(12:14-20).
「상원사」는 조그만(한) 절이고, 길 푯말(↑정상 1.3km, ↑깔딱고개 0.35km, ↓매표소 0.65km),이 있다. 눈이 얼어 미끄러울 것 같아 이곳에서 신발에 덧신[톱니 달린 덧신, 슈타이크아이젠, 아이젠]을 채웠다.
5분쯤 머물다 「상원사」를 나서(12:19) 11분쯤 뒤 턱이 진 고개에 닿았다.(12:30)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굽어진다. 이 고개에서 2분쯤 걷다가 눈이 적어 걷는데 불편을 느껴 신발에 채운 톱니 달린 덧신[슈타이크아이젠, 아이젠]을 풀었다(12:32).
덧신을 풀고 2분쯤 뒤 길을 나서(12:34) 가파른 길에 쇠 난간과 쇠 계단이 이어진 비탈을 걸었다. 길을 나선 지 6분쯤 뒤 길 푯말(←정상 0.8km, ↓매표소 1.15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2:40).
여기서 24분쯤 뒤 길 푯말(↑정상 0.48km, ↓매표소 1.48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3:04).
이 길 푯말이 있는 곳에서 16분쯤 뒤 나무 전망대에 닿았다(13:20). 나무 전망대에서 동북, 동동북쪽으로 춘천 시내와 의암호, 「의암호」 안에 있는 「붕어섬」 따위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나무 전망대 옆에는 길 푯말(↑정상 0.18km, ↓의암댐 1.78km)이 있다. 이 길 푯말에서 3분쯤 삼악산 바로 아래 길 푯말(↑삼악산성 0.8km, ↓의암댐(상원사) 1.8km, ←등선폭포 3.2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3:25).
바로 앞에 「삼악산(용화봉)」(654m-‘춘시산’) 푯돌이 있다. 이 푯돌은 ‘츤천시민 산악회’에서 세운 것으로, 이 봉우리를 「석화봉」(654m-‘김형수’)으로 적은 책이 있다. ‘김형수’는 그 책에 ‘석화봉’은 ‘고슴도치 등같이 작은 돌이 송송하고’ 라고 적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아마도 ‘작은 돌이 꽃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 같다.
6분쯤 머문 뒤 삼악산을 나서(13:31) 「흥국사」 쪽으로 5분쯤 걷다가 터를 잡아 점심밥을 먹었다(13:36).
점심밥을 먹고 길을 나서(13:58) 4분쯤 뒤 길 푯말(큰 초원)(↑등선폭포 2.8km, ↓정상 0.3km)을 만났다.(14:02)
이 길 푯말에서 10분쯤 뒤 또 길 푯말(작은 초원)(↑등선폭포 2.1km, ↓정상 1.0km)을 만났다(14:12). 여기서 겨울 조끼를 입고 5분쯤 뒤 길을 나서 3분쯤 뒤 길 푯말(→등선폭포 2.0km, ↓정상 1.1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4:20)
이 길 푯말에서 4분쯤 뒤 「흥국사」에 닿았고(14:24), 여기서 왼쪽 「등선폭포」쪽으로 내려서서 곧 허름한(?) 매점에 닿았다(14:27).
매점에서 6분쯤 내려가다가 도랑에 얼음이 얼어 있어 미끄러울 것 같았다. 신발에 덧신[신발에 톱니 달린 덧신, 슈타크아이젠, 아이젠]을 채웠다(14:33).
덧신을 채운 뒤 길을 나서(14:37) 8분쯤 걷다가 눈이 얼음으로 변한 것이 적어 덧신을 풀었다(14:45). 3분쯤 뒤 길을 나섰다(14:48). 길을 나서 3분쯤 뒤 길 푯말(↑등선폭포 0.8km, ↓정상 2.2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4:51).
이 길 푯말에서 4분쯤 뒤 「주렴폭포」에 닿았다(14:55). ‘주렴’은 ‘구슬발’[‘구슬을 꿰어 만든 발’]이란 뜻으로 짐작하는데 폭포 물줄기가 구슬로 꿰어 만든 발처럼 보여 붙인 이름인 것 같다.
「주렴폭포」에서 2분쯤 뒤 「옥녀담」에 닿았다(14:57), 아마 ‘선녀가 목욕하는 곳’이란 뜻에서 붙인 이름 같다. 여기서 2분쯤 뒤 「백련폭포」에 닿았다. 이 폭포는 ‘하얀 연꽃’을 연상시켜 붙인 이름 같다.
「백련폭포」에서 3분쯤 「승학폭포」에 닿았다(15:02). 이 폭포는 ‘학이 날아오르는 모양’ 같아 붙인 이름 같다.
바로 「등선2폭포」에 닿았고(15:03), 바로 옆에는 「등선1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선녀가 하늘로 오르는 모습’으로 보여 붙인 이름 같다.
이 폭포들은 얼음이 얼어 있었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폭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선1폭포」에서 4분쯤 뒤 「금강굴」에 닿았다(15:08).
「금강굴」에서 1분쯤 뒤 오른쪽에 있는 「금선사」 앞을 지났다(15:09). 길 나서기 전 산행대장이 일러준 하산 시간을 넘겨 마음이 바빠 「금선사」에 올라가지는 않았다.
이내 매점가(賣店街)에 닿았고(15:09), 곧 「등선폭포」 매표소에 닿았다(15:10). ㅜ 여기 4차선 아스팔트 길에서 왼쪽으로 걸어 6분쯤 뒤 「등선폭포 매표소」 주차장에 닿아 산행을 마쳤다(15:16).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등선봉」을 돌아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 일행 가운데 발 빠른 서너 명은 「등선봉」을 다녀왔다고 했다. 다음에 다시 삼악산에 가는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꼭 「등선봉」 길을 걷고 싶다.
미세 먼지가 조금 끼어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아 둘레 구경이 시원스럽지 않았다. 아주 추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처럼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금요일 저녁 서울에 갔다가 ‘삼악산 가겠다’며 토요일 다시 집으로 내려 와 몇 시간 뒤 다시 삼악산으로 갔으니 식구들에게는 여러 모로 미안한 일이었다.
「신연교」
「의암댐」
「의암댐 매표소」
「의암댐 매표소」
「의암댐」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상원사」
「의암댐」
「의암댐」안에「붕어섬」이 비행기 활주로처럼 보인다
쇠 계단 뒤로 「의암댐」이 보인다
「붕어섬」이 아름답다
삼악산
「흥국사」
「흥국사」
「흥국사」조금 아래에 있는 매점
「주렴폭포」
「승학폭포」
「등선2폭포」
「금선사」
「등선폭포 매표소」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