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왕십리 가족 입니다.
믿어 지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은 일들이 현실 속에서.....
시간에 흐름이 벌써 50일이 흘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3월28일 저는 꿈속에서 동진이를 만났습니다.
매원 초등학교 모자를 쓰고 교복을 입은 동진이가 학교를
간다기에 함게 학교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차 하는곳으로
갔지만 학교버스는 출발 했으므로 학교 버스를 못 탔습니다.
동진이가 매원초등학교를 다녔다는 것을 몰랐는대 카페 앨범에
그 모습이 너무 선명히 기억됩니다.
학교 버스 못 탄것을 동진이는 좋아 하면서도 ...
늦게라도 가야 한다고 저에게 함께 가기를 원해 무슨차를
탔는지 기억은 없지만 여러고개를 넘고 산을 넘으니 학교에
도착 했습니다.
저는 돌아서 오려는데 동진이가 서운한 표정을 지우며 자꾸 자꾸
뒤를 돌아보며 산 언덕 교실로 가는걸 보고 잠에서 깨었습니다.
3월28일이 49제 임을 알았습니다.
식구들이 많이 그리워서 그랬을 거라 생각하고 ......
주님께 동진이 영혼을 위해 기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4월12일 부활절 주님 부활에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은총 내려 주소서 . 아 멘
이 정 상 (도비아 )
첫댓글 정상이형...글 고맙습니다.....큰형은 저한테는 아직 한번도 안나타났는데요.ㅠ 저 위에서도 공부하려나 봅니다.....감사합니다.
당시 매원초등학교에 학교버스가 1대 있었고 가끔 집에 올때 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매원초등학교를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미아리고개를 올라가 정상에서 내려서 다시 산위로 한참을 걸어올라가야합니다. 산 언덕교실이란 말이 참 정확히 매원초등학교를 표현했다는 생각입니다. 정상형님께서 매원초등학교를 가보신적이 없다면 참 놀랍고 형이 확실히 꿈에 다녀가신것입니다. 광진 (미카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