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택시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됐지만 경기도내 택시의 승차거부, 부당요금, 불친절 등 위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도내 택시위법 행위는 총 2만3294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4032건, 2011년 4028건, 2012년 5664건, 2013년 5854건 등으로 택시위법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8월까지 총 3716건이 적발됐다.
도내 시군별 지난 4년간 택시위법 행위 현황은 안양시가 48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 4284건, 시흥시 1936건, 광명시 1915건, 안산시 1808건 등이다.
유형별로는 승차거부가 30.2%인 70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당요금 5287건, 불친절 4207건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처럼 택시위법 행위가 증가하고 있지만 10건중 8건에 가까운 1만7761건(76.2%)에 대해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과태료·과징금 처분은 22.6%에 불과한 5263건에 그쳤다.
일부 도민들은 “택시요금이 올랐으면 서비스 질도 개선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관계당국의 솜방이 처벌로 택시를 이용하는 애꿎은 시민들만 불이익을 당하는 만큼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syyoon1111@
첫댓글 요금인상하고 서비스하고 뭔상관?
물가인상폭도 못따라가고 싸구려요금으로 굶어죽게되어
젊은이들 기피직업 1순위인것 모르냐?
싸구려요금으면 고마운마음으로 택시에 개소리 말거라
택시요금 인상 팍팍 고급인력으로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기본요금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