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후기 올려봅니다.^^:
가을.. 독서가 아닌 식욕의 계절인가 봅니다. 먹을게 막 땡기네요.ㅎ
블러그에서 퍼온거라 말이 짧아요.. 이해요~
두달 만이다. 오랜만에 나선 캠핑..
모처럼 동네 캠퍼들과 가까운 곳에서 고소한^^ 캠핑을 즐겼다.
올 해 오픈한 '진위천 시민유원지 오토캠핑장'
수원에서 차로 30분이면 충분한 거리, 캠핑장에 나무그늘 하나 없는것 빼곤 꽤 괜찮은 곳..
저렴한가격(캠비 1만원, 전기 3천원, 입장권은 어른1천원, 아이 5백원), 수영장, 슈퍼마켓에다 온수및 냉난방 시설의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레일바이크(3천원).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넓은 땅..ㅋㅋ
학교토라 그런지 아침엔 휑하던 캠핑장이 오후가 들면서 금새 꽉 차버렸다
우리들 사이트.. 사이트들이 여유있게 조성되어 캠퍼들간의 간섭이 적어서 좋다.
ㅋㅋ.. 다시 봐도 군침이. 오늘의 주인공?
4층 유민네가 슬쩍 던진 전어 캠핑 한마디에 처절히 희생한 전어들..
요즘 전어값이 꽤 비싸다던데, 도매로 구입했음에도 값이 꽤 나갔다.. 4kg(약50마리)에 10만원.
아주 통통하니 기름기 쫙 흐르는게 물이 좋다.
20여 마리는 이렇게 세고시로.. 역시 전어는 된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
전어 덕분에 캠핑도 즐기고.. 오랜만에 동네분들과 수다도 즐기고..
매일 보면서도 뭐그리 즐겁고 할 얘기들이 많은지..ㅎ
세고시에 이어서.. 각자 준비한 술안주.. 부드러운 뻘문어와 훈제갈비
아.. 전어 캠핑이 아니고, 거의 사육캠핑 수준이였다. 1박 캠핑인데 뭘 그리 많이들 준비했는지..ㅋㅋ
어째든 해가 졌다.
이제 며느리를 불러 들여야 할 시간.. 전어굽기.
가을 바람에 온 캠핑장에 냄새를 풍겼다. 음.. 매우 미안했지만.. 먹느라 정신없어서..
그냥 미안한 마음만 가졌다..ㅎㅎ
이후.. 배도 부르고, 술도 거나하고.. 가을바람은 어찌나 상쾌한지..
만사가 귀찮다. 사진 찍기 조차도..^^:
첫댓글 여기서 뵈니까 새롭네요. ^^
ㅎㅎ
언제 다녀오셨나요,, 저도 7일 저녁에 갈까하는데요,, 잘봤습니다.
이때가.. 9월 세째주 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선선할듯.^^
헛,,,,깜놀했어요,,,저기 화장실 입구 좌편,,,,노란색 네파 타프,,,,접니다,..개수대에서 전어 다듬는 모습 보았는데,,,,그분 이었네요,,,^^*,,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후기를 보다보면 갖은 장소에 계셨던분들을 보면 괜히더정겹습니다
네파 타프.. 오며가며 자주 봤었는데..ㅋㅋ
다음에 또 우연히 뵈면 정말 좋겠어요.. 그땐 인사 나눠요~ 네파 타프.. 네파 타프..^^
문어맛있겠습니다,즐감했습니다^^
동해안 문어랑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좀 더 부드럽다는..
감사합니다.
가을전어 풍성합니다.
입맛이 땡깁니다.
후기 오랜만이십니다.
자주 부탁합니다.
네... 자주 놀러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