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노스 샌드위치

[9칸사키]

퀴즈노스 샌드위치










































왜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지 못할까?

그냥 지나가면 뭔가 큰일이 나는걸까?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인가?



어제 집에서 좀 일찍 나섰더니 출근시간보다 시간이 좀 헐렁하게 남았다.

일부러 크게 차이나지 않는 한코스 거리를 더가서 내렸다.

그러다가눈에 띈곳이 퀴즈노스.

예전부터 눈도장은 찍어둔터라 별로 망설임도 없이 쑥~ 들어갔다.

첨 가는 곳은 메뉴 고르기로 고생을 좀 한다.



"여보슈, 내가 오늘 여기 첨인데 이시간에 영업은 하시는가?"

"헌디 여기 있는 샌드위치를 고르려니 쪼까 힘든 경향이 있는데 추천 메뉴가 뭣이다여?"



그리하여 하나 고른것이 터키랜치앤스위스(M)

헉~! 그런데 샌드위치 단품 가격이 7800원이다.

아니 자취생 등골 빼먹을 일 있냐?

그렇다고 그 아침에 내가 커피를 빼고 샌드위치만 먹겠냐고?

그리하야 백반 두그릇 값을 날리고 울면서 샌드위치를 집어 들었는데

닭가슴살 얇은것 한장에 치즈 그리고 야채듬뿍.

사실 내용물이 썩 좋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다른 샌드위치보다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건 확실했다.

내가 고른 메뉴가 닭고기살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보니까 그 메뉴가 다른 샌드위치들보다 칼로리가 제일 적었다.



참~!!!

거기 메뉴중에 내가 좋아하는 스프앤 브래드롤이 있더만.

담엔 그거함 먹어봐야겠다.

ㅋㅋ 그건 백반 한그릇이면 되겠던데^^



아니아니 모닝메뉴중 내 요구를 충족 시켜주는 메뉴가 있던데

고거부터 먹어봐야쥐~



느긋한 아침

모처럼 호사와 여유를 함께 부린 날.

ㅋㅋ 가계부 쓸때는 두 개가 다 사라진다.

[포르쉐]

ㅎㅎㅎ ㄳㄳ

[지누시기]

잘봤어여

[푸름이83]

잘읽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