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상담할 아이(71개월)는 7세(만6세) 남아이고, 두 가지 문의드립니다~
1. 얼마전 어린이치과에서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양쪽 아랫니쪽에 충치가 있다(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 아프다거나 이가 깨진 상태는 아니기때문에 지켜보다가 불편함이 생기면 그때 치료를 하자하셨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진을 제가 다니는 일반치과에 보여주니, 충치가 신경 가까이 있는 것같다고 하시고 지금 치료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럴 경우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선생님의 소견을 꼭 듣고 싶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 사진 아랫니쪽에 충치가 몇개가 있다는 건지 한번 봐주셨으면 해요~
- 참, 어린이치과 선생님은 충치가 있는 이 사이 치실을 잘해주면서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치실 사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첫 번째 사진은 2022년 10월에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이번달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 앞니쪽에 과잉치가 있어서 내려오고 있는 중인데요. 아직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손으로 만지면 약간 딱딱하게 과잉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과잉치때문인지 과잉치 양옆 앞니 사이가 많이 벌어졌고, 그 앞니 두개가 현재 살짝 흔들리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건에 관해서도 두 치과 선생님의 소견이 다르네요.
어린이치과 선생님은 방향이 다행히 아래로 향하고 있고, 과잉치가 뚫고 나왔을때 뽑는 것이 유리하기때문에 지켜보다가 과잉치가 적당히 나오면 뽑자고 하셨습니다. 그 사이 앞니(유치)가 많이 흔들려서 빠지는 경우를 여쭤보니, 그냥 그렇게 빠지게 두면 된다하셨고 어쨌든 검진은 5개월 뒤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일반치과 선생님은 과잉치가 접해있는 오른쪽 유치(현재 살짝 흔들림)를 살짝 마취 후 지금 뽑는는 게 좋겠다고 하십니다. 또 과잉치를 방향을 보기 위해 CT를 찍어보는 게 좋겠다고 하셨고, 과잉치가 나오지 않고 그대로 머물 수도 있다고도 하시네요.
이건 또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해야 할 지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특이한 소아치과네요. 보통 소아치과에서 다 신경치료하고 씌우자고 하는데...
저는 충치/신경치료를 미루는 편인데.. 아드님의 경우는 "아래 4개" 정도는 신경치료 후 씌우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 아닐까 싶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치실.. 필요하면 해야지요.
과잉치는 올해 안에 뽑는 게 좋겠습니다.
소아치과는 저희 지역에서 꽤 크고 많이 알려진 곳이라, 혹 과잉진료를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고 간 곳인데, 오히려 저렇게 진단내려주셨네요.
그런데 신경치료라함은, 아래 4개 치아충치가 신경에 닿아있는 것으로 판독하신 걸까요? 아이가 아직 통증이나 불편함을 얘기한 적은 없는데, 충치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네요~
시간 내어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예. 신경에 거의 닿아있는 정도입니다.
만 6세 이하에 이 정도 충치는 보통 신경치료로 가는 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chirodontics/Uvdq/117
네 선생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