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9월19일 방영]
안녕하십니까
저는 탄현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분양계약자입니다.
위 방송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계약자는 방송을 보고 현실을 알게 된 후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탄식과 분노를 금치 못하여 현재 생업조차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아파트 건설하는데 각종 비리로 비자금만 400억, 500억이 넘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벤츠에, 하루밤 화대로, 3000천만원씩 써가면서 불법으로 인허가를 받고 로비를 하고, 그 눈멀고 검은돈의 댓가를 고스란히 계약자들에게 떠넘기다니요!
원래 학교가 들어올 수 없는 자리임을 뻔히 알고서도 시행사·시공사는 고양시와 교육청에 허가를 받아내고, 나중에 계약자들에게는 영재교육관을 신설해준다고 온갖 감언이설로 홍보하여 분양을 하여놓고는, 계약 하자마자 문서하나 달랑 보내서 공원으로 바뀌었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였습니다. 이게 도대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내용입니까?
용적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용지로 기부를 했다가 학교 짓기가 힘드니까 공원으로 슬그머니 바꾸다니요!!!!! 이렇게 계약자를 바보천치로 알고 우롱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고분양가 아파트를 담보로 시행·시공사는 PF를 비롯한 온갖 대출을 받기위해 협력업체 대물이며, 불법적인 임직원 분양으로 서류상으로만 분양율을 높여 지금 이시각에도 눈먼돈으로 배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사기분양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명색이 국내 대기업이라는 두산건설에서는 지금 이순간에도 계약자들의 항의에 자기네들은 모른다- 책임없다- 라며 책임을 회피합니다.
허위 용적율로 불법 승인을 내준 고양시에서는 전임자 타령만 합니다.
학교용지로 기부채납을 받은 교육청에서는 이제 와서 학교는 안된다고 합니다.
피땀흘려 안먹고 안자고 악착같이 모든 전재산....앉아서 눈먼 장님처럼 빼앗기는걸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잠이 안오고, 밥도 먹을 수가 없으며,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힘없고 약한 서민이지만, 내식구 보금자리 위해서 땀흘려 모든 한두푼이 허망하게 날아가지 않도록 이 명백한 희대의 사기극을 적극 조사하여 낱낱이 진상을 파헤쳐 주시기 바랍니다.
101동 4301호 계약자 이영복 (TEL. 010-3244-7834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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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약자 사례-
저 분양사기 맞은거 같아요 / 한순간 물거품이된 꿈이네요 도와주세요!
글이 길더라도 한번만 꼭 읽어주세요
때는 2010년쯤 된거 같네요
일산 탄현 렌드마크가 될 두산에서 지은 주상복합아파트
신랑이 너무 가보고 싶어해서 분양사무실에 갔었습니다.
그땐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지어지면 63빌딩 만한 높이로 분명다들 부러워 하는 삶을 살꺼다
그리고 여기 영재학교가 들어서기 때문에 분명 집값올라갈꺼다
아이가 그때쯤 커서 영재학교 들어갈수 있게 될수도 있다 등등.
현혹을 하면서 나중에 못들어가도 프리미엄 주고 팔아도 된다
여기 직원들도 24평은 2~3채씩 사서 있다 그래서 로얄층은
없다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상한제에 묶인 아파트라 이정도지
아니면 훨씬 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변 시세에 비해 몇배나 높은 분양가 때문에 망설이고 망설였지만
신랑이 몇날며칠 잠도 못잘정도로 분양을 받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주가 3년정도 있으니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아이도 좀더 나은 학군에서 키우고 싶고 단지안에 영재학교가 있다고
하니 못들어가도 왠지 뿌듯한 느낌이 나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돈을 벌기위해서 우리 신랑은 지금 해외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저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열심히 일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주변시세는 더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 거주 목적이니깐...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시세가 떨어지면 두산에서도
나름 대책을 세워 주겠지 이렇게 비싼 분양가에 자기네들도
양심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런 제 생각은 조금씩 어긋나게 되더라구요
계획에 있던 영재학교는 자기들 마음대로 공원이 되었다고
종이쪽지 안내만 떨렁 해줬습니다.
이게 뭔 날벼락...
사실 영재학교 들어갈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재학교가 있는거랑
공원이 있는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아시는지 모르지만 일산엔 공원 넘치도록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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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건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진건 추적 60분
추적60분 보고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비리에 비자금만 400억이 넘고
그리고 원래 학교는 들어올수 없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중앙으로 도로가 지나가는 상황임)
용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기부를 했다가 공원으로 바꿔 버린거더라구요
아예 처음부터 학교는 될수 없는 것이었던 거에요
그리고 영재학교는 더더욱 안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허~ 참나 ...
그리고 추적60분에 이건 분양사기다
강남 부동산쪽에선 일산 탄현에서 그가격은 말도 안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교육청 고양시도 제대로 검토를 하지 않고
허가를 내주고 지금은 모르쇠로 일관 그리고
다들 내잘못 아니네~ 이러고 있는 상황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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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꿈이 무너졌습니다.
두산 처음부터 학교는 들어설수 없었는데 불구하고
영재학교 들어선다는 사탕발림으로 저희를 속이셨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분양소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를 팔 생각은 하지 않고
급매 나온 매물을 소개 시켜주는거에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추적60분 보고 울분에 눈물에 속았다는 생각 그리고
그 비자금때문에 분양가가 높아 졌다는 생각 두산 큰 기업이라
믿고 분양을 받았는데 내가 바보 같단생각 그리고
해외에서 이것도 모르고 열심히 일만 하고 입주날만 기다리는 신랑
해맑게 웃는 우리 아들까지
너무 속타고 울분에 한참을 울었습니다.
다음날 두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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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비자금에 대해 우린 모른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선 조사를 받고 무혐의라 났다
두산은 건설만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영재학교는 어떻게 된거냐
그랬더니 우린 할만큼했으나 교육청에서 안된다 하더라
거기에 쓰일돈은 교육청에다 이미 다 줬다
그리고 공원으로 바뀐다고 공문 보내줬다
추적60분은 너무 겉만 보고 오보된 내용이다
그럼 왜 분양할때 영재학교 들어선거 확정된것처럼
말했냐 공원 들어선다고 했음 안했을꺼다 라고 했더니
분양사무소에서 하나라도 더 분양할라고 그렇게 한거같다
두산은 잘못없다
이러면서 오히려 두산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이다
하도 말발이 세서 주부인 저로선 차마 말도 제대로 못하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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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비자금 세탁된 아파트가
과연 잘 지어질지 부실시공은 아닐지
그리고 분양은 제대로 될지
또한 영재학교 들어선다고 했다가
맘대로 공원으로 바꾸고 종이한장 보내준 두산
이거 분양사기 아닌가요???
이젠 우리생에 첫집 그냥 물거품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런데 거기 들어가게 생겼습니까????
영재학교 들어선다는 그말도 거짓말
거짓말로 우롱했습니다. ~!!!
팔고 싶어도 이렇게 비자금 들어가서
분양가 부풀려진 집에 누가 들어가겠습니까?
그리고 비자금 빼려고 부실공사 되는거 아닌가 우려되고
불신만 생겼습니다.
이제 내집마련 꿈을 접어 버렸습니다.
희망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주부라 법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런건 분양사기 아닌가요??
해제하고 싶습니다. 들어가기도 싫고 쳐다보기도 싫고
요즘 잠도 못잡니다.
1인 피켓시위라도 하고 싶지만 돈을 마련해야 해서 그것도
못할 지경입니다.
이렇게라도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이 퍼트려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산에선 자기들 믿고 구매했는데
분양사무소 영업사원 탓만 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저같은 희생양 그리고 일산 탄현 두산 제니스 아파트에 들어오실 많은 분들이
이사실을 아실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널리 널리 퍼트려 주세요
생에 첫 보금자리를 이렇게 비자금과 돈세탁에 이용된 그리고
영재학교가 들어선다는 거짓으로 사기분양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진 않습니다.
저희 꿈같았던 집은 이미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눈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