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식과 화식의 충격적인 실험 결과
900마리의 고양이(삼대에 걸친 생화식 연구)
미국의 프란시스 마리온 포텐저(Francis M. Pottenger, Jr., MD) 박사는 1932년부터 10년 동안 900마리의 고양이에게 똑같은 음식을 한쪽은 열을 가해 익혀 주고 한쪽은 생식으로 주면서 음식이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연구실험을 한 후 1946년 미국 치열 구강 및 구강 외과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의 연구 배경은
자신이 만들고 있던 부신 추출물의 호르몬 농도를 표준화하기 위해 고양이에게 부신절제 수술을 하였는데 이 고양이들의 치사율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수술전에 실험 동물의 건강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시판 등급의 생우유와 대구 간유, 고기찌꺼기에는 내장, 췌장, 뇌, 심장, 간 그리고 근육들이 들은 것을 주었는데 당시 전문가에 의하면 모든 영양분이 풍부히 함유되었다 한다.
그런데 고양이가 부신선에 대한 수술을 받으면 수술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유를 살펴보니 생식능력이 감퇴되었고 새끼들의 골격 변형 및 기관의 부전이었다.
그는 고기공장에 날로 된 찌꺼기를 주문하여 내장, 근육 뼈가 포함된 생고기를 분리한 집단에게 먹였는데 몇 달만에 익힌 찌꺼기를 먹인 고양이보다 건강이 좋아졌고 새끼는 더욱 활력이 넘쳤으며 흥미롭게도 수술로 인한 사망률도 뚜렷하게 줄어든 것이었다.
생식과 화식에 의한 건강 차이는 너무나 명백하고 놀라워 다시 대조 실험에 착수하면서 그는 무척 궁금하였다. 왜 생고기를 먹은 고양이는 수술에서 더 잘 살아 남고 그리고 왜 그 새끼들이 활발하고 건강이 뚜렷하게 좋아졌는가?
또 익힌것은 왜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 원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가?
그는 통제된 섭식 실험이,
인간에게 필요한 최상의 영양에 관해
새로운 사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고
결과는 너무 놀라웠고 충격적이었다.
생식 대신에 익힌 고기나 가열처리한 우유를 준 고양이는 번식이 고르지 않고 신체적으로도 퇴행 되었으며 세대가 갈수록 더 심화되었으나 살아 있는 음식과 생식을 먹인 고양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건강하고 일찍 죽지 않았다.
3대째 화식을 한 고양이의 새끼들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해충과 기생충이 득실대었고 정상적인 고양이의 유병율이 5%인 피부병과 알레르기가 90%로 증가하고 뼈가 약해 휘청거리며 칼슘과 인의 함량이 감소되었다. 성질도 암컷은 공격적인 반면 수컷은 온순하게 바뀌었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았다. 심장병, 암, 신장 및 갑상선 질환, 폐렴, 마비, 치아부전, 관절염, 불임, 성욕감퇴, 설사, 간 문제 및 골다공증 (화식하는 인간에게 나타나는 병)이 일어나고 4대째에 이르러 완전히 죽어버렸다.
포텐저 박사의 고양이 실험은 독특하고
의학 문헌에 유사한 실험은 없다. 병리학적 화학적 발견은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병리학자인 앨빈 포어드 교수의 자문으로 프란시스의 감독하에 그 연구는 가장 엄격한 과학적 표준과 프로토콜은 지속적으로 준수됐다.
이 논문은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타우린이 음식을 익히면 파괴되는데 인간은 타우린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과 쥐와 같은 잡식성의 모델은 될 수 있으나 고양이와 같은 육식 동물의 모델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으나,
화식과 생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이 논문을 통해 지금도 수많은 생식주의자들에 의해 널리 회자되고 있다. (포텐저 재단의 소개글을 참조하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