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 소나무·벚나무
·면적: 1.7ha
·조림연도: 1906년
·소유: 국유림(환경부)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안동시청 054)840-6461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164-1
(NAVI: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164-1)
★ 1164-1, Hahoe-ri, Pungcheon-myeon, Andong-si, Gyeongsangbuk-do
---------------------------------------------------------------------------------------------------------------------------------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영의정 서애 유성룡가 집성촌으로 유명하다.
경북 북부지역의 양반가 마을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민속문화 유산이 동네를 감고 돌아나가는 하회(河回)처럼 유유히 흐른다.
이 마을 북서쪽 강변을 따라 넓은 퇴적층 모래에 있는 소나무숲이 만송정숲(천년기념물 제473호)이다.
만송정숲을 관리하는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서애 류성룡의 형인겸암 류운용이 강 건너편 바위절벽 부용대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이라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에는 이 솔숲의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심은 나무로 이루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숲에는 나이 90~15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는 작은 소나무들이 함께 자란다.
이 소나무들은 높이 16~18m, 가슴높이 지름 30~70㎝ 상태이다.
만송정숲은 여름에는 수해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세찬 북서풍을 막아주며, 마을사람들의 휴식공간 혹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하회마을에서는 만송정숲에서 강 건너편 부용대 정상까지 밧줄을 연결해서 불꽃을 피우는 선유줄불놀이가 매년 음력 7월 16일 밤에 열린다.
부용대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불꽃이 공중에서 터지고, 그 불빛이 강물에 반사되는 모습은 장관이다.
선유줄불놀이는 4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놀이문화이다.
과거에는 선비들의 뱃놀이를 하면서 이 불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수십 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복원해서 열리고 있다.
만송정숲은 하회마을의 오랜 역사와 어우러져 문화·경관·생태적 가치가 매우 크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