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답사 2> 밀양 구 비행기 격납고(연금리) - 2020. 05. 24.
밀양 구 비행기 격납고는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되었다.
2동, 1층으로 기산리 격납고(경남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 1378)는 건축면적 209.9㎡,
연금리 격납고(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1072)는 건축면적 214.5㎡ 이다.
1940년 전후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2개동의 비행기 격납고이다.
전면의 개구부가 아치형을 이루며 곡면형 일체식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시설물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에서 연합군의 레이더와 폭격을 피하기 위해 만든
비행기 격납고이다.
일부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전면의 아치형 개구부와 곡면형 일체식 구조가 잘 남아 있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의 밀양 지역에서의 전투 준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일제는 당시 이곳 농지에 비행장과 격납고를 건립하던 중
1945년 전쟁에 패하자 이를 완공하지 못했다.
격납고는 방치되다가 이후 농업용 창고로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의 침략 현장을 알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지도에서 보시면 기산리 격납고와 연금리 격납고가 가깝습니다.
붉은색 선은 일제가 활주로를 건설할려고 했던 지역입니다.
밀양과 가덕도가 경쟁했던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예정지와 거의 같습니다.
밀양 해설사의 설명으로는 지적도를 보면
일제 때 공항이 건설예정지는 논이 아니라고 합니다.
논이 아니라서 6.25 때 임시 활주로로 활용되고
주로 부상자들의 후생지역이였다고 합니다.
일본군은 필리핀이 함락되자 미군이 제주도 지역으로 진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제주도 전역을 요새화함.
그러나 실제 미군은 제주도가 아닌
오키나와로 진격합니다.
7개 지역을 사수하는 '결7호작전', 6곳은 일본 본토
일본 본토가 아닌 것은 제주도
제주도 지역의 진지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20개 격납고 중 19개 보존
자세한 글을 아래를 클릭
http://cafe.daum.net/ulsancultureac/SfOI/609
모슬포지역
이번 6월에 답사할 함덕해수욕장의 서우봉지역
서우봉지역
거제시 지심도 일본군진지
여기는 저번에 소개한 가덕도 외양포 일본군진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
http://cafe.daum.net/ulsancultureac/SfOI/586
밀양지역 중 연금리 비행기 격납고는 평지에 있습니다.
왼쪽으로 접근하니
돈나물이 보입니다.
콩크리트 위에 복숭아 나무도 자랍니다.
뒷쪽은 콩크리트로 마무리
평지니까
맥문동을 밭에 심었습니다.
오른쪽도 잡목으로 촬영이 ......
정면을 자세히 보니
초가삼간이 아니고 콘크리트 삼간
잡목이 정원수로 보입니다.
오른쪽
벽에 흑(황토?)을 바름
가운데
현관
오른쪽 안방
왼쪽 부엌 쪽문
안에서 밖을
거울 용도는?
여자
부엌
아궁이
쪽문
부엌과 안방
안방 구둘장
다시 밖으로
문화재 안내판
돌냉이
나의 애마
2007년산 스포티지
콘크리트 위
복숭아 나무
절수용 공사
노란꽃은 애기똥풀
콘크리트
콘크리트 삼간은 리모델링해서 민초들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