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 벽화봉사단 붓.만.세가 10월 26일 성당면 와초리 상와마을에서 자원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이틀 전부터 군산준법지원센터 봉사자들과 송제민 회원님이 벽청소와 스케치를 해주었습니다.
차가운 가을바람으로 추운 날이었지만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농촌마을에 도착하니 추위를 이겨 낼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기도 좋고 흙냄새마저도 정겹게 느껴지는 상와마을은 27가구 50여 분이 살고 계십니다. 마을 입구 첫 집은 미술관처럼 느껴지는 집이었습니다.
오늘 벽화 도안은 동네에 아이들이 없어, 부모님과 기차 여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아이들 그림을 벽화로 그렸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벽화를 그렸습니다. 아이들의 그림 솜씨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마을 어르신은 우리가 그린 벽화를 보시고 손자, 손녀 그립다고 하셨습니다. 상와마을 계시는 어르신~~~~ 저희가 그린 벽화 보시며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붓.만.세 붓씽이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글__신명순
첫댓글 추운날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