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2월 첫 뉴욕증시 혼조 마감…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은 전장보다 14.77포인트(0.24%) 오른 6047.15에 장을 마쳤다.나스닥도 185.78포인트(0.97%) 상승, 1만9403.95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8.65포인트(0.29%) 하락해 4만4782.00에 마감했다.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3.46% 상승해 주당 35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28.68% 폭등, 주당 42.00달러에 마감했다.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위법 증거가 없다는 위원회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아마존 주가는 1.36% 상승해 주당 210.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엔비디아 주가는 0.27% 소폭 올라 주당 138.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장에서 12월은 통상 호조 기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인프라캡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햇필드는 "(주가가) 더 오르기는 하겠지만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의 상승분이 "새로운 친기업 행정부로 인한 것"이며, "이제는 단지 트위터가 아니라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세부 내용이 필요하다"라는 평가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 민생토론회서 '노쇼'(no show·예약 후 연락두절)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업을 위협하는 피해를 구제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힘.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배달 수수료를 인하하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같은 상권 기획에 탁월한 인재를 1000명 육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약속.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부실 감사 관련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한 이유 들어 사상 초유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나섬.
더불어민주당은 崔를 비롯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檢事 3명 탄핵소추안이 2일 國會 본회의에 보고했고, 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해 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
▶우원식 국회의장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감액 예산안의 본회의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까지 상정을 보류하고 與野 합의해 예산안 마련을 촉구 .
與野가 일주일가량 협상할 시간을 벌었지만 강대강 대치 속에서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 강행 처리된 채상병 국정조사에 당초 경찰·공수처 수사 청문회·국정감사 진행 이유로 반대 압장에서방향 급선회해 참여키로 함.
국민 분노 여론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野黨 단독으로 국정조사를 진행하는 '최악'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차선의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國會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의 가상자산(코인) 과세 2년 유예 동의에 "매우 유감"이라며 우클릭 비판하며 차별성을 강조함.
曺는 “민주당은 기업인 배임죄 폐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국민의힘과 함께)부자 감세 이슈를 계속 내놓고 있다”고 비판하며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표방해 온 민주당이 김대중·노무현 정신과 지향은 버리고 있다"고 쓴소리.
▶국민의힘이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중단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향해 "터무니없는 적반하장"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건강을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비판.
이날 윤종균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달도 못 채운 여야의정 협의체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과하고 책임지라"고 밝힌 바 있음.
[정부]
▶韓國 정부가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접촉 강화하고자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등 당선인 측근이 몸담았던 미 로비업체와 계약.
주미대사관은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와 미 대선 직후인 지난달 18일 자문 계약을 체결했고, 머큐리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같은 달 26일 법무부에 계약 사실을 신고함.
▶서울시 공무원 231명이 병가내고 해외여행을 가거나 운동하고 돌아온 뒤 초과 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사기) 등으로 대거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감사원이 1월 ‘서울특별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 1509명 中 198명(13.1%)이 2022.9.부터 2023.3.까지 야근비 부당 수령했고, 21명은 병가 내고 해외여행 다녀온 사실 밝혀져. 서민민생대책위가 1월 경찰에 고발한 사건임.
[경제]
▶ LG에너지솔루션이 美國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이 건설 중인 美國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
GM과 LG엔솔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미시간주 랜싱에 제3공장을 건설해 왔옴.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변환설비 건설사업' 사업 주관기업인 카페스(KAPES)와 HVDC에 최고압 변환용 변압기(CTR) 40대(5610억원) 공급 계약을 체결.
앞서 LS일렉트릭은 미국 GE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HVDC 변환용 변압기 DC 절연 해석, 설계, 생산 기술을 확보,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음.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미국 주요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물밑 추진.
카카오모빌리티 실적이 성장세에 있긴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카카오그룹 성장세가 더디고,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주요 타깃이 되면서 투자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마지막 관문인 미국 법무부(DOJ)의 최종 승인을 득함.
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시한 이후 4년여 만이다.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세계 10위권 대형 항공사로 재탄생.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임.
▶中國産 철강 덤핑(저가 밀어내기) 공세로 國內 철강업계에 어려움이 지속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中國産 철강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 관세'를 추진.
통상 덤핑 제소부터 최종 결론까지 1년 넘게 소요되지만 잠정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되면 그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음.
▶롯데렌탈은 11월 29일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로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 완료했다고 2일 밝힘.
롯데렌탈은 앞서 7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롯데렌탈 32만4675주를 장내매수하고 11월 29일 이를 모두 소각하겠다고 공시.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을 '지라시(정보지)'로 만들어 유포한 사람을 찾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2일 롯데지주는 "12월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선언설 등은 모두 명백한 허위"라며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줄 것을 강남경찰서에 의뢰했다"고 밝힘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최근 차량 성능시험 중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압수수색에 나섬.
지난달 19일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의 차량 성능 밀폐 실험공간(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졌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연구원들을 부검한 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1차 소견을 내고 추가 분석을 진행 중임.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올라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3조원으로 인정 받았는데, 알리바바가 국내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우리나라 경제 엔진이 식어가고 있음.
트럼프 美國 대통령 재집권으로 보호무역 강화와 中國과 경쟁 심화 등 수출 성적을 좌우할 구조적 변화가 생기면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잠재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우려도 나옴.
[사회]
▶’尹-金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54‧구속)의 ‘공천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檢察이 明과 김영선(64‧구속) 전 국민의힘 의원 등 5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3일 기소될 전망.
明은 공천 도운 대가로 2022.6.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던 金으로부터 7600여만 원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했던 예비 후보 배모씨와 이모씨로부터 1억2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5일 구속됨.
▶경상국립대 의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4~5곳 의대 출신 신규 의사 400여 명이 지난해 의사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2일 알려짐.
올해 신입 의사(3045명) 중 13% 이상인 대규모 인원이 ‘시험 문제 유출’로 수사 대상이 된 것은 전례 없는 일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警察이 수원지검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려 했으나 檢察의 불허로 압수수색에 실패.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檢察 조사를 받은 李는 조사 과정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성을 일부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가 번복 했으며, 이 과정에서 檢察 술자리 회유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함.
▶경기 수원 팔달구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
경찰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출입하는 전용 클럽에서 비슷한 수법의 마약 유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
▶김영선 前 의원 동생 부부와 명태균의 지인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인근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명태균 씨와는 2012년부터 친분을 맺은 오랜 지인인 전 국회의장 보좌관 출신 강모 씨가 창원 제2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4백여m 떨어진 곳에 조선 기자재 업체와 함께 2월 17억원을 들여 4천8백㎡ 땅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
[연예/스포츠]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인 <오디너리 그레이스>를 발매.
백지영의 절친이자 1990년대 말 동시대에 활동한 H.O.T 강타가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앨범엔 듣는 이를 위로하는 '숨은 빛'과 '플라이', '단잠' 등 모두 6곡이 담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을 갈취한 인터넷방송의 30대 여성 BJ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이 여성은 2019년 김준수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김 씨와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녹음해 유포하겠다 협박 했고, 5년간 총 101차례에 걸쳐 김 씨로부터 8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김.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임기 2개월 남기고 앞서 약속과 달리 차남 헌터 바이든의 불법 총기 소지 및 탈세 범죄 관련 “정치적 목적으로 공격당했다. 아버지이자 대통령으로서 사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헌터 바이든은 2018년 10월 델라웨어주 한 총기 상점에서 마약 중독 이력을 숨기고 총기를 구매하고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 11일간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배심원단은 6월 불법 총기 소지 관련 혐의 3건 모두 유죄라고 평결함.
▶이스라엘이 석 달째 고강도 포위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인종 청소’ 뒤 유대인 정착촌을 재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제기.
이스라엘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재점령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부 내 극우 인사들을 중심으로 가자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재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로 예보.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에 머물러 춥겠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음.
#동작구#유용#정보#뉴스#구청장#사당동#상도동#동작동#노량진#대방동#신대방동#이수역#동작역#남성역#숭실대역#상도역#장승배기역#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