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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그란데 강(Rio Grande)은 미국과 멕시코를 통과하는 강으로, 멕시코에서는 리오브라보 강 또는 리오브라보델놀테(Río Bravo del Norte)라 불리며, 길이는 3,051km이다.
콜로라도주 남쪽에서 발원하여 뉴멕시코주를 가로질러 텍사스주로 들어온 다음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멕시코 만으로 흐른다.
이 강을 경계로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를 구분한다.
리오그란데란 이름은 강(River)을 뜻하는 스페인어 리오(Rio)와 크다(Large, Great)는 뜻의 스페인어 그란데(Grande)를 합한 말이다.
리오브라보에서 스페인어 브라보(bravo)는 용감한(brave)을 뜻한다. 리오브라보델놀테는 '북 쪽에 있는 브라보강'이란 뜻이다.
리오 그란데 강Rio Grande
브라보 강
Río Bravo del Norte(지리 유형: 강)
길이. 3,051 km (1,896 mi)
면적471,900 km2
미국.멕시코전쟁
1820년대에 미국인들은 텍사스의 광대한 영토에 정착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멕시코 정부가 땅을 빌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정착민의 수가 놀랄 만큼 많아서 1830년이 되자 멕시코에서 더 이상 미국인의 이주를 허락하지 않았다.
1834년에 안토니오 로페즈 드 산타안나 장군이 멕시코에 독재정권을 세웠다.
다음해에는 텍사스 인이 반란을 일으켰지만, 산타 안나는 1836년 초에 앨라모에서 미국인 반란을 진압했다. 하지만 한 달 뒤 산 자신토 전투에서 샘 휴스턴이 이끌던 텍사스 인은 멕시코 군을 격파하고 산타 안나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텍사스는 거의 10년 동안 독립공화국으로 존재하다가 1845년에 미국의 스물여덟 번째 주로 편입했다.
텍사스가 미국의 주로 편입된 일이 비록 멕시코가 미국과 관계를 끊었지만, 그래도 논쟁거리가 되었던 건 텍사스의 경계를 획정하는 문제였다.
텍사스는 리오그란데 강이 국경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멕시코는 그보다 훨씬 북쪽인 뉴세스 강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는 동안에 이주자들은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로 물밀 듯이 들어갔으며, 결국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이 서쪽으로 태평양까지 확장할 수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연방 정부는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사려고 했지만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멕시코 군과 합중국의 군대가 리오그란데에서 충돌을 일으키자 마침내 연방 정부는 1846년 멕시코에 선전포고를 했다.
미국 군대는 뉴멕시코 영토를 점령하고, 캘리포니아 이주민들의 반란을 지원했다.
자카리 테일러가 이끄는 미국 군대가 멕시코를 침공해서 몬터레이와 부에나 비스타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멕시코를 협상의 장으로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1847년 3월, 윈필드 스코트가 지휘하는 미국 군대가 멕시코 동부 해안의 베라크루스에 상륙해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멕시코시티로 입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타 안나가 사임한 이후에야 미국은 멕시코와 협상을 맺을 수 있었다.
멕시코의 과달루페 힐다고에서 체결한 조약에서, 멕시코는 미국에게 남서부 지역과 캘리포니아를 양도하고 대신 미국은 멕시코에 1,500만 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
전쟁의결과. 리오그란데강으로 국경이정해짐
미국 국경도시 앨패소
멕시코 사우다드 후아레스
현재 국경 난민문제에 봉착해있다.
주로 아이티인들 도강을 막고있다.
기마순찰대의 아이티난민 폭행
도강을 노리는 카리브난민들
멕시코 아이티난민촌
텍사스 당국의 단속차량들
본국송환 당하는 아이티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