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도 부담 없는
시티 오픈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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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이 찾아오면서 근교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드라이브는 어떤 모습인가요? 아마도 파란 하늘 아래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아름드리 가로수가 늘어선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픈카! 따뜻한 봄바람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오픈카는 필수인데요. 문제는 오픈카는 대부분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워 꿈만 꾸게 됩니다. 그런데 출퇴근용으로도 완벽한 시티 오픈카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꿈이 현실이 되는 오픈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고 귀여운_피아트 500C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픈카의 이미지는 주말이나 여행지에서 타는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출퇴근용으로 오픈카를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피아트 500C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서울처럼 복잡한 도시에 시티카로 딱 어울리는 사이즈인데요. 피아트 500C는 경제성 있는 소형차라는 말보다는 개성 넘치는 소형차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게다가 지붕이 열리는 오픈카라는 사실! 물론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오픈카에 비해 열리는 면적은 적으나, 파란 하늘과 봄바람을 느끼기에는 충분한데요. 실용성 있는 오픈카가 필요하다면 피아트 500C를 주목하세요!
#프리미엄 소형 오픈카_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피아트 500C가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 보인다면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는 어떠신가요? DS3 카브리오는 프렌치 프리미엄을 걸고 등장한 DS 라인의 첫 모델로 소형차에 고급스러움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DS3 카브리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외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역시 가죽시트, 버킷형 시트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캔버스톱은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열 수 있도록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_미니 컨버터블 쿠퍼
소형차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힘! 대부분의 소형차는 경제성을 기본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힘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형차에서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는데요. 미니 컨버터블 쿠퍼는 예외입니다. 136마력의 미니 컨버터블 쿠퍼는 제로백이 8.7초이며, 미니 컨버터블 쿠퍼S의 경우 192마력에 제로백이 7.1초로 웬만한 중형차는 가볍게 따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18초 이내에 열리는 소프트 톱은 우리가 상상하는 오픈카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주는데요. 단, 좁은 실내 공간과 지붕 오픈 시 무용지물이 되는 트렁크는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2명이면 충분해!_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로망 오픈카! 오픈카를 상상하면 날렵한 외관을 가진 2인승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2인승 소형차 오픈카를 소개합니다. 과거 연예인 노홍철이 타고 다니며, 홍카로 더 이름을 알린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인데요. 버튼만 누르면 달리는 속도에 상관없이 12초 만에 오픈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6.95m에 불과한 회전반경은 복잡한 도시 속에서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의 진가를 누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2인승이라는 부분이 걸리지만, 최근 일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로 혼자 혹은 연인과 차량에 탑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