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 북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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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박천동 북구청장이 참석해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자동차 튜닝문화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창출, 외국인 근로자 및 퇴직자 일자리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과 경비근로자 착한 일자리 지원사업단 운영, 취약계층 근로자 건강지원 방안 연구 등 근로자와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 노사가 함께하는 행복산업단지를 조성한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는 이밖에도 강동 관광단지조성 추진,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울산쇠부리축제 개최, 테마가 있는 바닷길 ‘강동사랑길’ 운영 등 다양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체육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도시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가족친화도시 현장밀착형 복지지원단 운영, 행복출산 서비스 지원,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 강화,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 사업, 퇴직자중심 평생학습대학 ‘제3대학’ 운영, 복합문화 체험 공간 ‘창의놀이터’ 운영, 울산 북구의 책 사업,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 사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권역별 구립도서관 및 체육시설 운영 등으로 복지·보건·체육·평생교육 분야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북구는 노사민정이 화합해 상생하는 도시, 자연과 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복지사각지대 없는 가족친화도시, 배우면서 행복한 평생교육도시,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 실현이라는 5대 목표 아래 분야별로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출범 20주년과 함께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2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밑그림을 그릴 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모든 공무원과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번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한단계 더 발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됐으며 민간이 지자체의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는 제도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부문에 대해 3차에 걸친 부문별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주민과 공무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등 4단계 심사(191개 평가지표)를 거쳐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7/07/18 [17:23]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00577§ion=sc31§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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