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피곤할 땐 "작은친절"이 필요해요.
그래서 딸애한테 응석을 부려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한 잔만
테잌아웃 해올래?"
"수면안대 좀 가져다 내 눈에 얹어 줄래?"
안 들어주면
"작은부탁 하나만 들어줄래요?" 하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느> 흉내를 내보아요.
그래도 안 들어주면....
마지막 비장의 카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갑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이
서로에게 "작은친절"이 되어준다는요.
여기 엄마 캐릭터가 저 같아요^^
카페 게시글
나의 필사첩(손글씨 시)
기승전아이스크림/ 김개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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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20: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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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담 언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도록 하여요.^^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투명한 쓸쓸함 같은 게 슬쩍 비쳤다가 감췄다가 그래서
"투명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