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서동철 감독님이 시즌 끝나고 본인 선택의 후회를 얘기하셨으니, 답은 나와있네요.
커리, 스트릭렌 스타일의 작지만 빠른 G/F포지션의 테크니션 한 명과,
신장 190cm 이상의 센터 한명.
제 예상에 비록 이번 드래프트에 센터포지션 수준이 더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국민은행이 1라운드 지명권을 센터에 쓸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랭혼이 남아있으면 또 몰라도... 랭혼도 자기 커리어에 비해서는 요즘 좀 헤매던데....
아무튼 지난시즌의 국민은행의 강점을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당연히 '커리+국민은행 화력'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고싶어할겁니다.
wkbl 양강체제를 위협했던 무서운 농구였던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재계약이 안되는 커리 대신 커리와 비슷한 타입의 용병이 우선순위일것같구요.
그래서 저는 센터들보다도 국민은행 화력농구를 이끌 커리 대체자가 누가될지가 더 궁금하답니다.
지난 시즌의 G/F 빅3라면 커리, 스트릭렌, 샤데인데 이 셋을 제외한 동포지션 테크니션들에도
관심이 많고..! 참고로 지금 미국에선 커리가 너무 별로고 콜맨이 상당히 잘하는데 그런걸 보노라면
도대체 누가 한국와서 원맨쇼가 가능한 선수인지 헷갈립니다;;;; 커리도 딱히 미국에서 개인기 써대지는 않고
그냥 좋은 팀플레이어라서.....ㅋㅋㅋ
2라운드 지명권에서는 큰 이변이 없다면 혹 뽑았다가 후회를 할지라도,
서동철감독님의 지난 시즌 잠도 못자고 후회했다는 얘기를 듣건데 장신 센터가 뽑히리라...
1라운드에서 타구단들이 전원 센터를 뽑을리가 없고, 혹 그렇다해도 2라운드에서 건질
인재들이 상당히 많은 올해 드래프트이니 뭐... 그렇게 하실것 같네요.
어차피 국민은행은 장신센터를 뽑는다한들 앞에서 말했던 G/F 용병과 함께하는 농구를
'주'로 삼을거라 예상하기때문에 센터를 누구를 뽑던 뽑기만 하면 지난 시즌보다는 좀더 여유있는 기용이 가능하리라 보고,
그보다는 커리 대체자 찾는게 훨씬 중요해 보이네요.
(순번 추첨이 예상할수없는 방식이 되어서 참 어렵긴합니다만 ㅋㅋ)
국민은행 팬들끼리도 의견은 많이 갈리지않겠나 싶은데,
저는 이제 눈에 익어서 그런지, 센터용병을 주 용병으로 뽑아 그 위주로 돌아가는 국민은행보다는 그냥
지난 시즌의 국민은행 + (콜맨 대신)장신센터면 만족합니다.
국민은행 재밌었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이유는 그래도 커리가 있어서 초반에 역할 분담으로 인한 충돌만 제외하면
변연하 선수가 편해보이는것도 꽤 있었구요. 센터가 주가 된다? 변연하 선수가 다 먹여살려야할수도;;;)
첫댓글 재미있긴 한데요
올시즌은 재미보다 우승하는 모습을
더 보고싶은 1인이라 센터가 꼭 아니더라도 1라운드도 키는 190정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2라운드는 195이상 선발하길 바라구요
전 재미가아니라 전 힘들엇어요.. 부디 올핸 편히좀 보고싶네요
꼭 그리 될거라 믿어요 ㅎㅎ
콜맨이 잘하나보네요. 저번시즌 한국에선 참 별로라 생각했는데말이죠. 그러고보면 2라운드때 콜맨뽑아서 서감독님도 욕 많이 먹었는데 센터용병 한명은 꼭 필요한듯합니다.
저도 재미보단 확실한 승리를 챙겨가는 팀을 보고싶네요... ㅎㅎ 야구로 치면 지금 삼성이나 김성근감독시절 SK같이...
이번시즌은 수준높은 센터용병이 오는것 외에도 해리스에 이젠 적으로 만나야할 정선화 등... 골밑에서 김수연, 정미란으로는 도저히 해결불가능한 상황입니다. 1라운드에 센터를 뽑았으면 좋겠어요. 꼭. 제가 가드-포워드-센터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농구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윤아-김단비-하은주로 이어지던 이전 신한처럼 센터가 많은 득점을 할수있는 팀이 됐음 싶네요. 서감독 특성상 안그럴거 같다만 ;;
그렇게요 작년은 걸출한 센터용병도 없엇고 거의 모든팀들이 포워드 농구를 햇던지라 가능햇지만 올핸 좋은 센터용병들이 가세해서 혼자서 커리같이 작은 포워드 뽑아서 작년처럼 햇다간 완젼 낭패볼듯 ㅡㅡ 작년도 높이에 발릴땐 심하게 발렷엇는데 수준높은 센터들오면 더 힘들듯요
일단 국민은행구성원살펴보면 가드와 포워드 괜찮습니다.그런데 센터진은 외국인용병 2명으로 높이를 구성해야 합니다.
저도요 한명은 정통빅맨 한명은 기동력좋은 파워포워드까지 가능한 그런센터겸 파포 이렇게 무조건 두명입니다.
포워드 가드자원 넘치는 케비가 뭐가 아쉬워서 또 포워드용병을;;; 그럼 작년처럼 또 김수연의 그 부실하기짝이없는 골밑을....
갠적으로는 아담스도 잘어울리거 같아요..ㅎㅎ 커리를 뽑고 2라운드에 센터를 뽑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