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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1:12
우울증, 공황 장애, 중독 등 심리적 장애가 정신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현상으로 진단 되고 있습니다. 약함과 악함을 직면하고 통회 하고 자백하고 돌이켜 변화를 받기보다는 갈수록 새로운 병명을 진단하여 회피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자업자득이든 의로운 고난이든 고난은 언제나 아프지만 심장을 부등켜 안고서 재앙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Psychological disorders such as depression, panic disorder, and addiction are leading to mental illness. It is diagnosed as a social phenomenon beyond individual problems. Rather than facing weakness and evil, repenting, confessing, and returning to receive changes, it is increasingly a means of diagnosing new disease names and avoiding them. Suffering always hurts, whether it is self-fulfilling or righteous suffering, but it is necessary to hold the heart and accept it as God's judgment, not a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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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아프긴 해도 희망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연한 재앙은 통제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심판은 내가 진심으로 돌이키면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지 않은가? 화자인 ‘나(예루살렘) ‘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이 일에 관계가 없는 지를 묻습니다. 화자가 자신의 고통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고통의 원인이 여호와의 진노 하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나가는 자에게 동정을 호소할 만큼, 뼈 하나까지 남김없이 살라질 정도로, 온종일 아픔과 외로움에 몸서리치도록 자기 백성을 심판하셨습니다.
This is because even if suffering is painful, it is the basis for hope. Even if accidental disaster is not controlled, can't God's judgment be restored if I turn sincerely? The narrator, 'I (Jerusalem)', asks everyone who passes by whether it is related to this. The reason why the speaker thought that his pain was most serious was because the cause of the pain was in Jehovah's anger. God judged his people to shudder in pain and loneliness all day long enough to appeal for sympathy from those who passed by.
경고 했건 만(렘18:16)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고생과 근심이 여호와의 본심이 아니니(3:33), 죄의 대가를 묵묵히 감당할 때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뒤 목에 멍에를 얹어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성을 지킬 용사들도 버리셨고 소년과 처녀들이 포도주 같은 피를 흘리며 처참하게 살육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도 하나님 자신은 물론이고 아무에게도 위로 받지 못하게 하시고, 도리어 조롱과 멸시와 혐오를 받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백성에게 말입니다.
I warned him (Rem 18:16), but he did not listen. But since his suffering and sorrow are not Jehovah's true heart (3:33), there will be hope when he silently bears the price of his sin. God placed a bruise on the prophet's neck and handed it over to his enemies. He also abandoned the warriors who would protect the castle, and made the boys and maidens bleed like wine and be brutally slaughtered. He also made sure that he was not comforted by anyone, not only by God himself, but also ridiculed, despised, and hated. To his belov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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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죄악에 언제까지 나 무조건 눈감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동시에 의로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보다 동맹국을 더 사랑하고 의지한 죄를 그냥 지나치시지 않으십니다. 예루살렘은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는 그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처녀와 소년들이 바벨론에게 붙잡혀 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제사장과 장로들마저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기절했습니다. 선지자는 자신과 예루살렘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여깁니다.
As such, God's love does not unconditionally overlook my sins forever. Because he is a God of love but also a righteous God at the same time. Thus, he does not overlook the sin of loving and relying on his allies more than God. Jerusalem was betrayed by them when it really needed help, and only watched the maidens and boys be captured by Babelon. Even the priest and the elders fainted because they could not get food. The prophet does not separate himself from Jerusalem, but sees it a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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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고통 속에서 자신의 멸망을 체험합니다. 그들의 죄악은 곧 자신의 죄악이고 그들의 구원은 자신의 구원으로 보았습니다. 시인은 예루살렘의(자신)큰 패역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동시에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며 기뻐하면서 갖은 악을 자행하는 원수들에게도 공의를 행하시도록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준 환란은 하나님의 공의를 통해 회복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They experience their own destruction in the suffering of Jerusalem. Their sins are their sins, and their salvation is their salvation. The poet acknowledges the great defeat of Jerusalem and appeals for the pain caused by it. At the same time, he is happy to see God's judgment against the people and asks the enemies who commit all kinds of evil to do justice. This is because he believed that the misfortune given by God's righteousness would be restored through God's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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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백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심(12)
자기 백성들에게 당신의 언짢아하심을 느끼도록 하심(13)
자기 백성들에게 죄의 멍에가 되게 하심(14)
자기 백성들에게 심판을 내리심(15)
자기 백성들에게 슬픔을 던지셨음(16)
자기 백성들을 불결한 채로 두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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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지 않은 죄악,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자비-사랑의 하나님, 그러나 의로운 하나님, 이 모습 이대로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가? 나는 이 모든 사태가 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인 것을 인정하는가? 불결한 내 모습이 무엇일까?
The sin of not opening my eyes, but the God of mercy love who did not give up, but the righteous God, can I stand before the righteous God as it is? Do I admit that all this is God's judgment because of my sins? What is my unclean 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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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탄식과 호소(12-16)
위로받지 못하는 시몬(17)
예루살렘의 탄식과 호소(18-19)
에루살렘의 간구(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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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나가는 자여(12a)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12b)
내게 임한(12c)
근심 같은 근심이(12d)
있는가 볼지어다(12e)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12f)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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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13a)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13b)
이기게 하시고(13c)
내 발 앞에 그물을 베푸사(13d)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13e)
종일토록 고적하여(13f)
곤비케 하셨도다(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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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죄악의 멍에를(14a)
그 손으로 묶고 얽어(14b)
내 목에 올리사(14c)
내 힘을 피곤케 하셨음이여(14d)
내가 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14e)
주께서 나를 붙이셨도다(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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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 지경 안(15a)
모든 용사를(15b)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15c)
성회를 모아(15d)
내 소년들을 부수심이여(15e)
처녀 유다를(15f)
술틀에 밟으셨도다(1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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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16a)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흐름이여(16b)
나를 위로하여(16c)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16d)
멀리 떠났음이로다(16e)
원수들이 이기매(16f)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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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17a)
위로할 자가 없도다(17b)
여호와께서(17c)
야곱의 사면에 있는 자를 명하여(17d)
야곱의 대적이 되게 하셨으니(17e)
예루살렘은(17f)
저희 가운데 불결한 자 같도다(1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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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18a)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18b)
거역하였도다(18c)
너희 모든 백성들아(18d)
내 말을 듣고(18e)
내 근심을 볼지어다(18f)
나의 처녀와 소년들이(18g)
사로잡혀 갔도다(1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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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19a)
내 사랑하는 자를 불렀으나(19b)
저희가 나를 속였으며(19c)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19d)
소성시킬 식물을 구하다가(19e)
성중에서 기절하였도다(1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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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돌아보옵소서(20a)
내가 환난 중에서(20b)
마음이 괴롭고(20c)
마음이 번뇌하오니(20d)
나의 패역이 심히 큼이니이다(20e)
밖으로는 칼의 살육이 있고(20f)
집에는 사망 같은 것이 있나이다(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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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나의 탄식을 들었으나(21a)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고(21b)
나의 모든 원수가(21c)
나의 재앙을 들었으나(21d)
주께서 이렇게 행하심을(21e)
기뻐하나이다(21f)
주께서 반포하신 날을(21g)
이르게 하시리니(21h)
저희가 나와 같이 되겠나이다(2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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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모든 악을(22a)
주 앞에 나타내시고(22b)
나의 모든 죄악을 인하여(22c)
내게 행하신 것 같이(22d)
저희에게 행하옵소서(22e)
나의 탄식이 많고(22f)
나의 마음이 곤비하니이다(2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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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는 심판_a merciless referee_
의로운 사랑_righteous love_
우리의 죄악임을 인정한 시인_a poet who admitted to our sin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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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고난은 우연한 재난이 아니라, 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나이다. 내 고독과 외로움은 연합을 깬 나의 자업자득임을 고백 합니다. 더 이상 교회와 가정 가운데 처한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주의 심판과 채찍을 달게 받고 주님에게서 참된 위로를 얻게 하소서.
Lord, suffering is not an accidental disaster, but a judgment of God for my sins. I confess that my solitude and loneliness are my own cause for breaking the union. I will no longer resent God because of the environment in the middle of the church and the family. Let your judgment and whip be attached and receive true comfort from the Lord.
2024.10.18.fri.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