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계절적 성수기인 2, 3분기에 신차출시, 마케팅 비용집중, 프로모션 등 연중 에너지를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12년에도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3월에 이미 9.1%까지 확대되어 있는 현대, 기아차의 M/S는 2분기와 3분기를 거치면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분기엔 뉴싼타페 투입으로 부족한 LT 부문의 전력을 보강할 계획임을 감안하면 더욱 이런 현상은 두드러질 것입니다. 3월의 높은 미국시장점유율과 긍정적 계절성은 1년간의 조정으로 지쳐있는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Conviction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IBK 자동차 고태봉: 하이투자 고태봉입니다. '봄이 오기도 전에 거둔 소중한 9.1%'라는 자료를 썼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미국 3월 M/S가 9.1%까지 올라왔습니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Driving season이 도래합니다. M/S Seasonality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최근 트렌드는 1)현대, 기아차의 월별 M/S동향은 2Q, 3Q가 높고, 1Q, 4Q가 낮았고, 2)특히 최근 추세는 M/S 저점이 계속 높아지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3)최근 들어 1Q,4Q와 2Q,4Q M/S 간 진폭이 크게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업체들의 Fleet 판매가 집중된 1,4분기를 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