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기질과 사회적응장애
사람은 타고난 기질이 있다는 가정하에 심리학자인 알렉산더 토마스와 스텔라 체스는 아이의 기질을 4가지로 나누는 기질 분류법을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의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아이는 자극에 예민하고 변화에 적응이 어려워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고 쉽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민감성 때문에 까다로운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상황에서 적응하기를 거부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혼자 지내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어려움은 아이의 자존감 저하와 사회적 기술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민한 기질은 선천적인 요소로, 이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사회적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것에 민감한 아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1.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 참여
전문적인 사회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술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부모의 이해와 지원
부모는 아이의 예민한 기질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아이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아이의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감정 표현 및 조절 훈련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며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 방식을 통해 (가까운 사람과의 교류, 감정 보드게임 등..) 기본 감정, 복합 감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탐색하여 감정의 폭을 넓히고 서로 표현하는 경험을 해봄으로서 사회적 상황에서의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전문가의 도움 받기
효과적인 심리치료로 인지 행동 치료가 있으며 이는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수정하는 데 도움을 주어, 예민한 반응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대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도 사회적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만족스러운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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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전형진(2024), 사람들을 대하는데 너무 예민한 저, 뭐가 문제일까요?, 정신의학신문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