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상대가 여자라고 쉽게 보지마라^^
여성은 폭발력이 약해 드라이브 기술을 잘 구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여성분들은 대개 레슨을 열심히 받는 편이고
아울러 표준폼을 익히셨기 때문에 그분들의 전력은 대단합니다^^
남성분이 드라이브 힘으로 누를려고 해도 구사할 기회가 별로 안차려집니다. 뚝딱뚝딱 스피드로 승부하는 여성의 똑딱이 탁구에
힘좋은 남성분은 백기를 들게 됩니다^^
두번째...상대의 폼이 안 좋다고 쉽게 보지 마라...
십수년 레슨 한번 안받고 이상한 폼으로 동네탁구 치는 배나온 아저씨들, 이분들은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안드로메다 회전이 걸린 서비스를 구사할줄 아시며 도저히 불가능한 위치와 자세에서도 강력한 스매싱이 나오기도 합니다.
안정된 리시브를 하시며 이번에는 한방 끝이다 확신하고 들어간 드라이브 공이 신기하게 그분들 라켓에 부딪쳐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간혹 남자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여자분들은 드라이브만 걸어도 이길수 있다 입니다. 드라이브만 걸어도 이길수 있는 정도의 수준의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많은 여성분들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이길수 있다입니다.^^ 여자분들은 간혹 당혹스러운게 잘들어간 드라이브도 눌러서 때려버리시기 때문에 어설픈 드라이브는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릴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얼마전 포핸드에 롱핌플을 쓰시는 아주머니와 게임을 해봤는데 적응하기 참 어렵더군요... 보통 c7 정도는 상대해봐서 다룰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경우는 거의 백핸드면이었는데... 막상 포핸드쪽에 롱핌플을 달고 백핸드를 평면러버를 쓰시는 아주머니(구력도 상당히 오래되신)를 만나서 쳐보니 상당히 어렵더군요^^;
누구던 쉽게보지 말아야겠지요. 그리고 누구던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야겠지요..^^; 제가 다니는 탁구장아줌마들은 평균적으로 아저씨들보다 독하던데요..제느낌에 여자분들은 오래하면 할수록 맛이 진하다고나 할까요? 좀 느려보이더라도 찬찬히 하나하나 하시기에...간혹 날림공사하는 남자랑 다르죠.(저만 그럴수도..ㅋ) 구력탁구고수분들을 보면 따라하긴 어렵다는 특징이...따라하기도 좀 그럴수있죠..^^;
탁구장 아줌마 성토 분위기^^ ㅎㅎㅎ 제가 다니는 구장에도 구력이 5년,10년 이상 되는 아줌마들이 많이 계신데 완전 스윙머신 입니다. 변칙동작 같은거 없어요, 코치 받은데로 정확하게 휘두르시는데..와우~(감탄^^) 강력한 드라이버를 날려도 아줌씨 거침없이 빽핸드 팔을 쫙 한번 뻗으면.. 공이 쓩 날라갔는데 팍~하고 돌아오더군요..
변칙이 없는 아주머니들은 변칙으로 상대하면 됩니다.^^ 타이밍을 빼앗는 거죠. 드라이브를 길게 짧게, 빠르게 느리게, 높게 낮게, 회전만땅 쭸다가 주는 척 안줬다가... 대부분 잘 통합니다. 변칙 없는 분들은 거의 같은 타이밍에 같은 폼으로 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속 타이밍을 다르게 주면 곤혹스러워 하죠. 물론 그 아줌마가 진정 고수라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지만요.ㅎㅎ
첫댓글 예..알겠습니다.. 드라이브가 맞는 줄 아는데, 자꾸 왜 드라이버라는 오타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누님탁구의 공통점은 끈질긴 백핸드플레이와 보스커트 그리고 스매싱. 형님탁구의 공통점은 스피드있는 횡회전 서브와 예술블록 그리고 포핸드 일발 강타. 자신의 구력이 5부이하수준이라면 결코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리시버=> 리시브. 저도 예전에 동네탁구한테 많이 깨졌는데 ㅋ
간혹 남자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여자분들은 드라이브만 걸어도 이길수 있다 입니다. 드라이브만 걸어도 이길수 있는 정도의 수준의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많은 여성분들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이길수 있다입니다.^^ 여자분들은 간혹 당혹스러운게 잘들어간 드라이브도 눌러서 때려버리시기 때문에 어설픈 드라이브는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릴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정말 그렇더군요. 확실한 임팩트로 걸었을 때 아니면 반격을 당하더군요. 코스를 일정하게 하지 말고 바꾸면서 치거나 임팩트가 확실한 드라이브라야 기선제압이 가능합니다. 물론 성공 확률이 높아야겠지만 ^^
탁구장 아주머님들 무서워요. ㅜ.ㅜ
1.2.번 모두 100% 공감 합니다....상대방을 얕보는 것!!! 패배의 지름길 이더군요...
공감!공감!
백핸드쪽에 핌플라바 쓰시는 쉐이크 아줌마가 제일 공포스러워요..ㅠㅠ 드라이브를 걸기만 하면 핌플(돌출)라바로 확 눌러버링께..ㅠㅠ
팀플라바?? 롱핌플,돌출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폼도 엉성하고 배나온 아저씨랑 만만하게 보고 한게임했는데..3:0으로 완패했습니다..ㅠㅠ
혹시 저하고 게임하신 거 아닌지? ㅋㅋㅋ
안드로메다 회전이 걸린 서비스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ㅎㅎㅎ
얼마전 포핸드에 롱핌플을 쓰시는 아주머니와 게임을 해봤는데 적응하기 참 어렵더군요... 보통 c7 정도는 상대해봐서 다룰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경우는 거의 백핸드면이었는데... 막상 포핸드쪽에 롱핌플을 달고 백핸드를 평면러버를 쓰시는 아주머니(구력도 상당히 오래되신)를 만나서 쳐보니 상당히 어렵더군요^^;
누구던 쉽게보지 말아야겠지요. 그리고 누구던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야겠지요..^^; 제가 다니는 탁구장아줌마들은 평균적으로 아저씨들보다 독하던데요..제느낌에 여자분들은 오래하면 할수록 맛이 진하다고나 할까요? 좀 느려보이더라도 찬찬히 하나하나 하시기에...간혹 날림공사하는 남자랑 다르죠.(저만 그럴수도..ㅋ) 구력탁구고수분들을 보면 따라하긴 어렵다는 특징이...따라하기도 좀 그럴수있죠..^^;
여성분들... 분명 나보다 잘치는데 항상 2점이상 드리고 시작해야한다는거..ㅜ.ㅜ;; 가끔 나가는 동호회 오픈경기에서 여성분 만나면 거의 포기하고 시작합니다.
탁구장 아줌마 성토 분위기^^ ㅎㅎㅎ 제가 다니는 구장에도 구력이 5년,10년 이상 되는 아줌마들이 많이 계신데 완전 스윙머신 입니다. 변칙동작 같은거 없어요, 코치 받은데로 정확하게 휘두르시는데..와우~(감탄^^) 강력한 드라이버를 날려도 아줌씨 거침없이 빽핸드 팔을 쫙 한번 뻗으면.. 공이 쓩 날라갔는데 팍~하고 돌아오더군요..
변칙이 없는 아주머니들은 변칙으로 상대하면 됩니다.^^ 타이밍을 빼앗는 거죠. 드라이브를 길게 짧게, 빠르게 느리게, 높게 낮게, 회전만땅 쭸다가 주는 척 안줬다가... 대부분 잘 통합니다. 변칙 없는 분들은 거의 같은 타이밍에 같은 폼으로 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속 타이밍을 다르게 주면 곤혹스러워 하죠. 물론 그 아줌마가 진정 고수라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지만요.ㅎㅎ
저는 여성분 하고 탁구를 칠수록 정직하게 칩니다. 서비스도 착하게 넣고..ㅎㅎㅎ 그리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이길수 있으면 이기고 뭐 꼭 이길려고 하지도 않고...
진정 탁구를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즐거운 마음을가지고 하면 게임은 지더라도 마음만은 항상 즐거울듯함니다 ^^^^^
저희 엄니가 그 "첫번째"에 속합니다. 요즘엔 기력이 좀 쇠해 지셔서 그런지 제가 듀스끝에 겨우 이기거나 지곤 하는데 예전엔 한게임도 못따고 3:0 인 적이 흔했습니다. 구력과 기본기는 좀체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