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행정 자치위의 서울 시청 국정감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
" 시간이 없으니 서면 질의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다.
나는 이말을 듯고 아! 이번 17대 국회는 뭔가 틀리는구나 얼마나 열성적으로 하면
시간이 모잘라 서면 질의를 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날 여야 국회의원 23명은 행정수도 이전 찬반 논리전과 관제대모를 둘러싼 폭로와
비호에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 진정으로 1,100만 서울 시민의 생활과 연관된
교통과 주택,치안,환경문제등 중요 현안은 하지도 못했다.
국회가 국감을 하는 이유가 무었인가?
정부나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정책에대해 감시하고 따지는일이 국감이 아닌가?
하지만 여야 국회의원은 정치공세로 국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그나마 그 정치공세도 TV가 생중계를 할때뿐이며 TV카메라가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면
의원들은 그나마도 전의를 상실하고만다.
추가 질의때는 행자 위원장이 빨리 빨리 합시다.웬만한건 서면으로 합시다.라며 의원들을
독촉하니 의원들도 고분고분 따라 오후 7시30분쯤 산회 저녁식사하러 국감장을 떠났다.
더 웃기는것은 국감장을 나오는 한 의원에게 '국감이 부실햇던것 아닙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는 "어차피 정치가 선전 . 선동 쇼인데 오늘 할 만큼 했지 뭘.... 라며 총총히 살아졌다.
위글은 한국일보의 정치부 모기자가 쓴글의 일부를 편집한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정쟁의 상처와 부패로 얼룩진 16대국회가 국민의 질타를
많이 받아서 17대 국회는 뭔가 틀리겠지 하는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글을 읽는 순간 아! 아직도 이나라의 정치권은 멀었구나 우리 나라의 정치가
아직도 구태의연한 행태를 못버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참담해짐을 느꼈습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소신이 있는 국회의원이 많지 않은것 같아 정말 마음이 답답해 지는것
같습니다.
거기다 누군지는 몰라도 정치가 선전 선동 쇼라고 하는데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물론 우리 박 대표님을 비롯하여 박진 의원등 몇몇 의원들이야 안 그러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정말있다면 이번 17대 국회도 기대해 볼필요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우리 나라가 잘될되고 정치권이 발전하려면
이런 말을 한 국회의원을 밝혀 정계를 떠나게 해야 합니다.
박사모 회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감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이 정말 나라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지 그렇지 못하지 철저하게
감시하여 민주 발전에 기여하는 회원이 됩시다.
첫댓글 한심한 이 정권에다 한심한 열우당 국회읜원입니다 도대체 국감은 안하고 그져 심심풀이 땅콩으로 자기 우습게보는 지자체 단체장 골탕 먹일 생각만 하고 있으니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