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을 하다보면 최저가를 찾아야 한다는 왠지 모를 의무감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 습득이 쉽게 에세스 되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게 되었죠...
하지만 최저가격과 최대만족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최저가 900원짜리를 1500원에 샀다고 해서 만족하지 못할까요? 겨우 몇백원 몇만원 때문에 만족보다는 불만을 가지실 꺼에요?
가격이란 시간 장소 필요에 따라 항상 가격이 변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여름 해수욕장에서 컵라면 2000원씩 해도
더 맛있다고 사먹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옆에 연인이 있다면 더 맛있는거구요..그건 10만원이 들였다고 해서 불만가질 사람은 없을 겁니다. 참고로 저는 해수욕장 가서도 양주와 고급음식만 먹어서 싼음식의 맛은 잘 모릅니다..ㅋㅋㅋㅋ
가격은 어느정도의 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범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0원짜리가 200원이 될수도 있고
가끔은 무료가 될수도 있는 것이죠. 자기가 지불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만족했으나 옆에 친구가 싸게 샀더라, 혹은 비싸게 샀더라 이 얘기를 들으면서 자기한테 피해나 혹은 이익이
오는 것이 있습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단순히 기분탓이죠.
1000원짜리 책을 사서 1000원짜리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기에 따라 100만원짜리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가격에만 매달리고 무엇을 얻는지 간과하는 분이 많습니다. 왜 그런것입니까?
인터넷 최저가...그로 인한 인생 최저가를 지향하면서 살지 말기 바랍니다.
항상 어느 정도의 범위를 두고 그에 따른 최대 만족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누구보다 싸게 다른것보다 더 싸게.........이건 기업 회계담당자만이 생각할 문제입니다.
레스토랑의 스테이크가 홈플러스보다 비싸다고 연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포기하시겠습니까?
와인이 인터넷최저가 보다 비싸다고 생수를 마시겠습니까?
저는 아무래도 인터넷 최저가의 부정적인 영향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가격은 범위인것을 기억하세요^^
이 이야기는 지난번 로XXX 누나와의 대화에서 잠깐 정리해 보았습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다르네...음..
생수이야기는 왠지 KTX 무료 생수같고 그러네....
연인와의 추천 와인은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추천합니다. 레드와인은 맛이 제품따라 많이 다르고, 고기에는 왠지 콜라마시는 기분으로 스파클링 와인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랑 와인을 마실생각이면 헹겔 정도면 좋습니다. 가까운 수퍼에도 팔겁니다..ㅋㅎㅎㅎ 입이 좀 싸서...
모든것을 범위로 보지 않으면 너무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여자를 선택할때는 오직 한여자만을 선택하는 융통성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저도 잘 읽고갑니다..~~ ㅋㅋㅋ
^^
알고사는것과 모르고 사는것...그럼 이건 어떨까요? 누가 중고제품을 3만원에 팔아서 택비부담하고 기분좋게 샀는데 새것의 가격이 이만오천원 ㅠ
ㅠㅠ;
그럼 이건 어때요? 몇년전 한정 생산으로 4만원짜리 10만원 산건....일본의 하이브리드차가 새거보다 중고가 더 비싼경우는? 경우의 수를 들자면 여러가지죠
그냥 전 무지에서 오는 비합리성을 ...말하려는거^^
의도성과 희귀성의 차이겠죠. 결국은 개인만족에 의거하지 않을까 하는데요....건담 피규어 리미트 버젼이 어쩌면 누구한테 쓰레기 겠지만 누구한테는 보물이 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