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 총 한인학생회에 대하여

[Justagood]

최근 사건들 때문에 토론토대학교 한인 학생회가 많은 비판과 루머에 휩싸여 있습니다. Utksa 공식 입장글에 대한 반응이 모두 좋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혹시나 미래나 현 토론토대 학생들께 utksa 라는 단체에 대해서 참고할수있는 일종의 후기글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대로 쓰겠습니다.
일단 본인은 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U of T 학생이자 학생회에서 활동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씁니다.
Utksa 입장 글에서 지금 임원들은 전에 존재했던 최악의 부류 사람들과는 다르다, 현재 술자리는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에 대한 오해, 이미지와 도덕적 정체성에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Utksa 임원진, 회장단의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들은 유명합니다. 물론 성적인 부분부터 언어적 폭행, 그냥 폭행, 술 관련 많은 문제들 다 직접 보아왔습니다. 단순히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것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악성 행동들과 사건들은 Utksa 가 주최한 이벤트들과 utksa가 허락한 이상한 social structure 덕분에 발생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utksa 가 주최하는 Academic 이벤트들은 다양성을 잃어가고, 부서도 없어지고, 퀄리티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타 학생회들이 더 집중되고 좋은 세미나를 진행하기 시작했고, utksa 내부 분위기는 학업과는 멀어졌습니다. 한때 과에서 그래도 공부 좀 하는 임원들로 구성되었던 Commerce, Arts, Science 부서가 하나로 합쳐지고, commerce 나 문과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 줄수 없게되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관련해서는 성적인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임원들이 이벤트에서 찍은 회원들의 “엽사” 사진을 개인적으로 저장하고 유포하는것은 목격한 바 있습니다. 동의 하에 한 행동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술자리 분위기는 전과 많이 다른것은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노골적으로 여학생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들을 “저격” 하는 것이 일상이였으나, 최근에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구체적으로 2017년도부터 조금씩 변했고 2019년 부터는 정말 좋아졌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현 임원진들이 다 천사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이제 눈치를 더 보는듯 합니다. 이부분은 아직 모르는 면이 있지만, 이러한 면에서 현 회장은 개선된 리더쉽을 보유하고 선의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주위 지인들에게도 항상 평판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만 보정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전 기수들이 훼손한 정체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여러분께도 분에 겨운 부탁 드립니다. 전 기수에 문제를 일으킨 임원진을 욕하되, 부족할수도 있지만 체계적으로, 도덕적으로 노력하는 utksa 24기를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전 기수들이 다 나쁜짓을 했다는거는 결코 아닙니다. 대부분이 좋은 뜻으로 학생회를 하였고 학우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준 임원들이 대다수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지인이나 동생이 utksa 활동을 하겠다 한다면 저는 뭐라고 할까요?
아직은 반대할듯 싶네요.

[닌난노]

현재 유티 상황은 모르지만 제가 신입생때는 남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다만 2018년인가를 기점으로 신입생 중 여자 신입생이 남자 신입생보다 더 많아져 엠티 역시 처음으로 여자 신입생이 더 많이 신청하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들었습니다.

[Daviddd]

미꾸라지 한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딱 맞네요...이러한 오명을 씻으려면 앞으로는 임원진을 뽑을때 더욱더 신중해야겠네요...

[알바타]

동의 합니다
대학교 정식 학생회도 아니고 토론토에서 한인학생회...
누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으면 되는것
한인학생회 자체가 친목목적으로 하는애들이 대부분일텐데
학업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네트워킹을 통해서 도움 받는 학생들은 5프로도 안될듯요
KSA 하는 아카데믹 세션 그런거 참여할시간에 혼자서 공부하는게 더 도움됨
네트워킹 세션도 학교에서 호스트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더 도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