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욕도 체력도 예상을 훨씬 상회
마음이 저절로 들뜬모양 설레고 너무나
기뻐 잠도 저만치 달아나 버렸네요~~
거기다 또 그단새 참지 못하고 닭발 곰탕
또 1 팩 드링킹 하구요. 병원 로비 산책
실내 사이클 운동을 또 하고 왔습니다
이정도만 하더라도 험한곳 제외 어디던
산책할거 같은 기분이지요~~
경사같은일 제겐 꿈만 같은 일 였는데요. 전에도 가끔 이벤트 처럼 살짝 입맛이 돌아 올때가 있었지마는 이번엔 제 촉으론 일회성 이벤트는 분명히 아닌것 같구요. 제가 처절하게 머리싸매고 노력한 결과물 이라 생각 합니다~~
좋은일은 연달아 온다 하더군요.
샐리의 법칙?? 이던가요. 어제 오후에는 또 제 마음을 애태우던것 노심초사 목놓아
기다렸던 이뮨셀 혈액배양 수액이 도착
오후에 맞게 됐지요~~
사실 제몸이 넘 안좋았던 상태 인데다
또 지독한 오랜 항암으로 제 혈액 자체도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행여나 혈액배양
이 안되면 어쩌나 고심이 컸습니다.
역시나 문제가 좀있어 연기 되었고 여기
병원에서 서류상 또 잘못되어 열흘 가량
또 늦춰지게 되니 열불이 나서 여기 사무장
몇번 혼쭐을 내기도 했고요.
암튼 하루하루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무려 1회 접종이 한달 가까이 걸린셈이
됐습니다~~
저사진 제 손바닥 반 정도 되는 배양 혈액
수액이 500만 가까이 하지요. 말그대로
무게 따져보아도 황금보다도 훨 고가의
면역치료제 이기도 합니다~~
처음 기분같아선 8~10회 배양접종으로
계휙을 했는데요. 완전한 한 사이클은 원래 16회 8천만원 가량 소요 되지만 저는 기본량 6회만 시술하기로 방향을 수정 했습니다.
이후에 시나리오는 또 3천만원 짜리
NK 배양접종도 계휙중이고요.
또 고가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도
옵디보 둘중에 하나 계휙중이지요.
그리고 젬시아도 선택사항 이기도
하구요.암튼 제가 학습한 결과 후덜덜한
고가의 비용들이 소요 되겠지마는
몇가지 옵션 그림을 그려 놓았지요.
그리고 이렇게 심혈을 기울이고 돈을
아낌없이 투입을 하지마는 불행히도 연명기간만 늘려줄뿐 완치도 수술마저도
힘든 상황이라서 최대한 그 연명기간을
늦추는 정도로 그칠것 으로 예상되구
그 벌어놓을 시간이 한달 두달이 되어도
제 역량껏 모조리 쏟아부을 예정 이지요.
요행히 체력이 살아나면 최악의 상황에
또 서율대 병원 다시 가더라도 고가의
임상 실험 까지도 참여해볼 계휙또한
갖고 있지요~~
그러니 일반암에도 고가의 비용이 들어
가지마는 저처럼 난치성 암은 치료방법
도 한정적이고 그나마 몇안되는 그것도 제대로 해볼것 다 치료해 보려면 어마무시한 돈이 필요로 하지요~~
벌써 서울 8개월 넘게 왔다갔다 하면서 경제적 지출이 막대 했구요.그래도 애비마음은 둘째한테 피해 안주려고
제가 부담 할수 있는 영역 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그중하나 매각해도 얼마 남지 않는
경산 아파트 도 내놓았지요~~
저의 애마도 치료비에 보태려고
매각 계휙중 입니다~~
근데 둘째는 현대판 심청에 가까운 효자는 분명한듯 회사에서 1억 정도 대출 까지
생각을 하고 있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라고 해서 용기도 주는 자식키운
보람에 감동을 먹기도 했습니다.
처음 경산 병원에서 오진 간경화 간암
이라 하니 간이식 해줄거라고 주저없이
나서더군요~~
골든타임의 시간은 지금도 숨가뻐게 돌아가구 있구요 멈칫거릴 여유도 없습니다.
어제 체력도 입맛이 돌아와 훨씬 더 연명시간 이 늘어나게 될것 같은 아주 큰 희망을 보게 됐어니 그정도 라도 감지 덕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이모두가 한결같은 마음 진심으로 응원
격려 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도 성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또 살려는 노력은
계속 됩니다. 주사가 아닌 면역 항산화제
또 섭취를 하네요~~
무너져가는 저를 다시 세워주셔서
정말정말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박수 박수👏👏👏
지켜보는 사람도 금박사님의 기쁨과 희망이 와닿습니다.
병한테 인간은 한없이 약해지다가도 회복 되기 시작하면 잃었던 행복이 배가되어 돌아오지요.
작은 아드님 효심도 박수박수👏👏👏
완전 어두운 터널을 지내는듯
하다가 한줄기 빛이 드리운듯해
아주 마음이 설레입니다.
약해지려고 하는 마음은 원래
어쩜 제겐 존재 하지 않을수
있었겟지만 운신도 일어날 힘도
제대로 없구 절망적 진단만
내려놓어니 저절로 마음의
정리를 하게 되더군요.
정말 한번 죽었다 새로이
다시 살아난 기분입니다.
새벽에 안주무시고 찿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간시간이 금이네요
여행을 해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자신의 병에 대해 교수님수준으로 공부하는
또 철저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또 존경스럽습니다..
지치지마세요
God bless you~*
의사들이 훌륭한 의사들도
많지마는 의사들 잘못만나
병을 키운 경우가 저같은
경우 대표적 이지요.
몸에 이상을 수없이 호소
했는데도 자신병원의 이익
만을 생각해 묵살 오진도
내리고 실력도 없는 말그대로
비양심 돌팔이가 그많은 시간적
여유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했습니다.
지금또 무성의 하고 불성실한
대학 교수 를 만나다 보니 인제
그런 의사같지 않는 의사들 믿지 않기로하고 스스로 길을
찿고 해답을 찿아 가는중 입니다~
모처럼 기쁜소식입니다.
무엇이든 많이드시구
운동 열심히하세요.
네 정말 고무적인 결과라서
다음날 아침이지만 아직도
얼떨떨 합니다.
제느낌상 촉으로는 이번엔
일회성 이벤트는 분명히 아닌것
같고요.좋고 희망적인 예감이
듭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꼭 완쾌되시길 빕니다.
아마 이렇게 좋은결과를
창출하게 돤건 오랫동안
한결같은 마음 진심으로
저를 응원해주셨던 신미주
님 처럼 고마운 분들의 덕분
이라 생각 합니다.
쭈욱쭉 이어져 기적같은 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좋은 결과만 간절이 기도 하네 🙏 꼭 일어 서시게 꼭,
아침에 일어나 제 컨디션을
다시 스캔을 꼼꼼하게 해 보아도 분명히 이전과는 확연
하게 다른 일회성 이벤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불성실한 의사넘
때문 항암치료 공백도 있었지만
그런 공백을 아우르고 남았을
저의 처절했던 노력이 비로소
빛을 발휘하게 한것 같습니다.
이좋은 기운으로 쭈욱쭉 이어
지기를 소망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도 공부한것 밖에 모르니
굳게 믿으면 안될것같습니다.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그 의사는 공부 하고 안하고
알고 모르고를 떠나 기본 자질이 못갖추어진 불량
의사 이지요. 이번 한번은
그냥 그나마 넘아 가지만
한번더 그런 불성실한 모습
보이면 다른곳으로 전원 하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게 해버릴
참 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컨디션으로
점점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아직 도 입맛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병원반찬에다
제가 가져온 부식까지요
맛나서 먹은 식사가 계속
됩니다. 이전엔 중간 중간
구역질이나 감주나 감 홍시
오미자 효소 이런것으로
거북함을 달래었는데 속이
울렁거림이 싸악 없어 졌습니다.
비용 부담이 많으시겠네요.
노후 준비 없는 나로서는 섬뜩합니다.
하고픈 것은 많고 벌써 지갑은
통장 잔고는 홀쪽해져가고 저도
걱정 이지요. 그래도 최대한 둘째 한테 피해 안가게 노력중
입니다. 착한암이면 국가시책
에 따른 치료만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저처럼 이런
난치성암은 돈이 있어도 한정
없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응원 합니다 금박사님 ~~
이번 겨울겨울한 추위에도
일 하시는 고들빼기님 참말로
부지런하시고 근면 성실 하십니다. 늘 성실하신
삶의 모습 이세상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무리가 가겠지마는
제가 할수있는것 모든역량을
시도해 볼겁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