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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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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부부 암환자
금박사 추천 1 조회 410 23.12.19 06:5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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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9 07:55

    첫댓글 금박사님
    병상일기로
    인생의 희노애락 생노병사 간접경험하며 큰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처럼만 좋은소식 주시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작성자 23.12.19 08:03

    제짐작 촉이 맞았습니다.
    일회성 이벤트는 아니었구
    어제 그리 많이 먹었는데도
    아침에 병원반찬 제가 준비
    해온 것들 구분없이 맛난 식사를 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진 흰죽이던 죽집에
    배달이던 죽에서는 못벗어 나도
    일취월장 눈부신 발전 이라 생각 합니다

    멏숟갈 떠지못하고 대번 구역질
    하는게 보통 구역질 방지용 식혜 오미자 쥬스 같은걸
    가지고 다녔는데요. 구역질
    자체가 없어 졌습니다.
    같이 기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23.12.19 08:18

    활기찬 금박사님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잘 드시면 체력이 보강되어 병원 생활이 조금 괜찮아지겠지요. 힘내시고 이겨 봅시다.

  • 작성자 23.12.19 09:59

    잘먹게되면 첫째 체력이 올라와
    이동 운신이 쉬워지게 됩니다.
    단거리라도 움직이는게 정말
    힘이 드는일 이거던요.

    그러다 살도찌고 근력도 살아니고 하다보면 회복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거
    같고 항암치료도 너끈히
    계속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9 08:29

    금박사님 몸에 맞는
    처방이 나타난 모양입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과하지 않게 드시고
    차츰 쾌차하세요..

    여러가지로 노력한 공이
    나타나 주어 다행입니다..

    성질도 좀 누그려뜨리시고
    ㅎㅎ

    좋은소식 올려주세요..

  • 작성자 23.12.19 10:04

    여기 암센타에서 영리 장삿속으로 넘 치우쳐 부작용이
    컷던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
    대로 유도를 했구요. 다양한
    치료방법 약재를 아낌없이
    투여한 결과로 보여 집니다.

    어제도 사무장 간호사들한테
    난리 법석 나무라고 했는데
    촌사람 티만내고요.위중한
    저같은 암환자의 신경만 자꾸
    건드리니 촌사람 의식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인제 자꾸 고함을
    지르니 제게 역효과가 올까 싶어 자제하려고 합니다.

    에혀 서울 에는 그리많은 환자들 관리 하는데도 조용조용
    나긋나긋 소리없이 빠짐없이
    꼼꼼하게 관리하고 서비스도
    친절함도 여기 촌닭들 하곤
    비교조차 안됩니다.

    머릿수만 바글바글 피곤합니다.

  • 23.12.19 08:38

    어찌 부부가 함께 암 투병을..
    금박사님도 그 내외분도 함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동해 일출은 어땠나요?
    떠오르는 아침 해가 하늘을 가로질러 저물 때까지
    금박사님의 오늘 하루가 힘찬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12.19 10:06

    아침 맛나게 근사하게 먹다보니
    배가 불러 잠에 곯아 떨어져 일출은 못보고 말았네요.
    포항 이사오고 나서 제일 쉽게
    접할수 있는것이 동해 일출
    이지요. 인제 떠오르는 햇살
    처럼 눈부신 빛이 제 어둠속을
    비추어 지길 바래봅니다.

  • 23.12.19 08:49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전 부부 싸움만 해도
    만사가 귀찮고 기운이 없어 며칠이고 안 먹고 누워만 있었는데
    섬세한 글 써시는 모습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 작성자 23.12.19 10:08

    새벽에 잠이 머얼리 달아나 버려서 이런저런 얘기들 한번
    올려 봤습니다. 섬세하다 할것
    까지는 없구요.일상속 겪는일
    머리속에 기억되는일 그저 생각
    나는대로 옮기는 것이라 봅니다.

  • 23.12.19 08:48

    어느 가정에나 있는 얘기 하기 싫은 아픔도 담담하게 써시고
    마음의 상처 글로 풀어 내시고 건강 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12.19 10:11

    제가 피곤하고 영양가도
    없고 대하기 껄끄러운 사람들은
    피해나가고 외면을 하니 더 이상 마음 다치고 상처받는일
    이 없어져 가더군요.

    이 위태위태한 상황까지 왔는데
    제맘이 편하고 마음 가는대로
    속편하게 살려구 합니다.
    오늘도 보니 컨디션이 좋습니다. 당분간 이렇개
    쭈욱 이어질거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감사합니다.

  • 23.12.19 08:55

    어머 그런 일도 있네 어찌 부부가 함께
    그래도 집안에 성한 사람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세상일이 맘대로 안되니 참그렇다

  • 작성자 23.12.19 11:35

    그러게요.제처지에서는
    부러워할일 일수도 있지만
    당사자들은 두사람이 당장
    모두 아프니 참으로 난감
    할일 같습니다.

    세상참 딱한일도 많구요
    벼라별일이 수두룩 한것
    같습니다. 세상일이 정말
    맘대로 안되고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것 같아요.

  • 23.12.19 09:36

    그 두 분도 안됐으면서도 다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금박사님도 치료 잘 받으세요.

  • 작성자 23.12.19 11:37

    저보다야 행운이신 분들
    이겠지요.암도 차칸암일
    확률이 더 높을테구요.
    부부 두분끼리 서로 이심전심
    위해주다 보며는 치료효과도
    더 상충 더 빨리 쾌유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 23.12.19 10:57

    10년전 신장암 수술을 받고
    입맛이 없어 먹지를 못해
    아주 힘들어 할때
    식욕촉진제 주사를 맞고
    식욕이 왕성하여 빠른 회복을
    한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3.12.19 11:40

    아 과거에 큰 시련이 있었군요.
    저도 입맛 올리려 벼라별짓
    다 시도 했는데 안되더군요.
    췌장이 소화기관 이라서 그런가
    봅니다.제대로 못먹어니 몸은
    더 최악으로 치닫구 항암치료도
    하기 힘들고 최악으로 치닫더군요.이번에 관리 잘해서
    체력을 많이 올려놓는게 최고의.화두 관건 같습니다.

  • 23.12.19 11:06


    어디서나 이익우선인 곳들이겠지요
    개도 짖는개를 돌보고
    우는아이 젖한번 더 준다했듯
    내 권리 주장하니 신경 조금이라도 더 써주겠지요
    입맛도 살고
    체력도 조금 돌아왔다니
    다행입니다
    이대로 잘 유지되기를요

  • 작성자 23.12.19 11:44

    한방 요양병원 암요양병원
    비슷하게 보면 될거 같구요.
    여기 종합병원 암센타는 비용이
    좀 비싸더라도 위중한 암환자
    체계적인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마는 모두 영리위주의 흐름
    대로 철저히 움직이는 곳이랍니다. 그러니 유효적절
    경제적인 면으로 잘 처신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정말 이번엔 체력 쫌 끌어
    올려야 할텐데 그게 제일 큰
    화두 입니다.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2.19 17:02

    아직 입맛도 체력도 유지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이 추세라면 크리스마스
    때 어디던 훌쩍 여행도 떠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따스한 남녁
    남해바다도 눈에 어른거리고
    설악의 신비로운 설경도 눈에
    그려지는군요. 살짝 계휙을
    세울까 싶은 생각입니다.

    아마 이추세라면 점점 좋아지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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