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늙어가는 지혜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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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능력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이치다.
그러나 노년기에
자칫 자신의 삶에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없다는 불안감으로
남에게 베푸는데 인색해지고
자기 것만을 챙기려는 허욕이 생기기 쉽다.
이런 마음은
결국 삶의 궁핍으로
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죄악 중에 탐욕보다 더 큰 죄악이 없고,
재앙 중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으며,
사람의 허물 중에는
욕망을 채우려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고 했다.
탐욕과 만족할 줄 모르며
욕망을 채우려는 것은
인간이 삼가야 할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만족할 줄 알면 인생은 늘 즐겁다’는
지족상락(知足常樂)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만족할 줄 모르면,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 담겨있다.
늘그막에
노탐과 노욕과 탐욕으로
인생이 불행해지는
경우를 가끔은 볼 수 있다.
늙으면 시력이나
청력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시력이 약해진다는 것은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라는 뜻이며,
귀가 어두워진다는 것은
듣지 않아도
좋은 것은 듣지 말라는 의미인데
이런 섭리를 깨우치지 못하고
가벼운 행동으로
노년에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자제와 절제된 생활 속에서
평상심을 잃지 말아야 하며
모든 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
돈이나 지위,
명예 등에 집착하지 말고
헛된 망상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곱게 늙어가기도 쉽지 않은데,
지나친 욕심에 매달려 한세월을
보내는 어리석음은 버려야 한다.
사는 동안 외롭다는 노인,
소외감을 느낀다는
노인들이 있지만 어쩌면 그들은
너무 인색한 삶을 살았거나
줏대 없는 늙음으로 스스로
만들어 낸 결과인지도 모른다.
노욕을 버리고 밝은 마음으로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베풀고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더 값진 삶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받기보다는
베푸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때
활기찬 삶이 될 수 있다.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남을 위해 모든 것을 배려하면
자신이 더욱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가에 달려있다.
늙음의 아름다움은
노송(老松)의 모습처럼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인생의 총 결실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노력하는 삶,
그것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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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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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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