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도생/傳法度生
바른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해 무명중생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
가시정대경진겁/신위상좌변삼천/
약불전법도중생/필경무능보은자/
가령 우리들이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을 머리에 이고 받들어 모시기를 억만 겁을 행하고,
내 몸을 탁자로 삼천대천 세계의 모든 부처님을 다 모신다 하여도,
만약 부처님 법을 남에게 전해서 중생을 제도하지 못하면 필경에는 부처님 은혜를 갚지 못함 이로다.
최절인하산/催絶人我山=자신의 아상을 잘라 버러라.
욕망의 뿌리 아만의 뿌리 마음속에 있는 아집과 교만의 뿌리를 걷어내 버려라.
장양공덕림/長養功德林=그래야 공덕의 숲을 기른다.
자신의 마음속에 지혜를 기르고 복을 닦는다.
십이연기/十二緣起=무명/無明) 모든 것이 어리석음으로부터 발생한다.
행동하고. 알고. 이름을 붙이고. 보고 듣고 말하고.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취하고.
가지려 하니 괴로움이 생기고 낧고 변하여 떠나가 버린다.
사람마다 무진장 보배가 있으니 다음과 같다.
신/信-믿음이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식을 자녀가 부모를 친구와 동료 연인이 서로 믿는다.
말. 그대로 신뢰가 사람에 가장기본이 되는 관계요. 보배다.
계/戒-모범이 되고 책임을 다하고 법을 지켜야 한다.
참/懺-뉘우칠 줄 알고 참회할 줄 알고 자기를 성찰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괴/愧-남 부끄러운 즐 알고 겸손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문/聞-남의 얘기를 잘 듣고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시/施-나누고 베풀 줄 알아야 한다.
혜/慧-사람은 지혜로워야 한다.
념/念-기억을 잘하고 생각을 잘하여야 한다.
지/持-잘 가지고 지킬 줄 알아야 한다.
변/辯-말을 부드럽고 고운 말로 잘하여야 한다
그중에도 信. 이 최우선이다.
일체법이 공함을 믿는다. 일체법이 모양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원이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짓는 일이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믿는다. 일체법이 분별없음을 믿는다.일체법이 의지한바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헤아릴 수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위가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초월할 것을 믿는다. 일체법이 남이 없음을 믿는다.
중도/中道-를 깨우쳐 팔 불을 설명하신 용수 보살의 "八不이다음과 같다.
불생/불명/不生不滅./부상/부단/不常不斷/불일/불이/不一不異/불거/불래/不去不來.
낳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항상하지도 않고 끊어지지도 않은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가지도 않았고 오지도 않았다.-이것을 중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