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시고 콧웃음을 치시거나 안하무인이란 단어를 머리속에 되새기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작년시즌만 해도 한화는 8개 구단중 가장 우승에 근접해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강력한 거포군단, 안정된 선발진 과 국가대표급 좌완 클로져 구대성 그리고 그라운드의 마법사 명장 김인식 감독
2007년 이 Again 99를 다시한번 달성하는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랬을 것입니다.
결과는 비록 한국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쓰러졌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주었습니다.
올시즌 2008년..한화는 시즌 초 전문가들의 예상 속에서 중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축처진 하위권도 아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칠만한 중위권의 성적 예상!!!
물론 작년 시즌보다 특별히 전력 보강이 되지 않았습니다. 두 용병도 전체적으로 교체를 시도하였으며, 시즌 초반 아직까지도 검증이 끝났다고는 볼 수 없겠죠.
지난 몇년동안 항상 한화팬들에게..위태로움과 경의를 동시에 느끼게 한 노쇠한 선발투수진, 90년대의 이정훈의 포스를 그리워한 팬들에게 항상 기대감과 실망감을 동시에 안겨주는..한화의 자존심이자 톱타자 고동진 부상, 그리고 경기 후반 100% 의지한다면 거짓말이 아닐것같은 한화의 수호신 구대성의 시즌 초반 부재... 초반 전력 누수가 큰것은 사실입니다.
4승 10패의 성적이 말해 주듯이 많은 한화 팬들께서 올시즌은 신인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해 또는 육성의 해, 쉬어가는 한해, 오랜만에 꼴치를 해보는 해...등등 많은 포기성 의견을 내주십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보았을 때 육성 또한 중요한 이슈이지만, 프로는 한해 한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팬들이 열광하고 응원한다는 것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한화의 전력은 전 감히 조심스럽게 우승 후보라고 예상합니다.!!!
2008 시즌 한화 우승 전력 7가지 이유
1. 완성된 8개구단 최고의 중심타선
덕 클락 (0.314) 홈런 3개 - 김태균 홈런4개 타점 11점 - 이영우 (45타수 12안타) - 이범호 홈런 3개 - 김태완 홈런 3개
2. 문동환 5월 초 복귀
2006년의 포스를 기대 및 선발진 진입으로 붕괴직전의 선발진에 또다른 구세주 역할
3. 구대성 5월 말 복귀
마무리 구대성에서 오는 여러가지 반사이익은 곧 토마스의 선발진입!! 그에 따른 양훈, 윤규진의 중간으로 이동으로 짜임새 투수진 구성
4. 이여상 효과
2006년의 조원우 트레이드 효과를 또 다시 기대, 변화구에 약점이 있지만 타격재질은 수준급
5. 추승우의 또다른 발견
요즘 1할대의 타율로 주춤하지만, 타격재능이나 주루플레이 효과로 테이블세터진 기여
6. 2007 VS 2008
특별히 달라진것이 없다!! 주축선수가 빠진것도 아니고, 2007과 비교했을때 눈에 크게 띄는 전력 누수 없다
7. 김인식 마법
국민 감독이란 칭호아래 많은 경험과 리그 운영 및 단기전 승부에서도 최고의 명장이다 한번 믿어보자 믿음의 감독
지금 까지 4승 10패의 성적, 돌이켜 보면 일방적으로 당한 경기나 경기 내용 자체가 무기력한 경기는 단 한게임도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2% 부족한 느낌, 또는 실책때문에 패한 경기는 있었지만 확실한것은 무기력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한화의 전력은 그리 약하지 않습니다. !!
시즌 초반의 부진이 중반 또는 후반에 갈 수록..그저 작은 기우 였다고 생각이 들게 하게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내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10% 를 넘었을 뿐입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한화는 그리 무기력한 팀은 아닙니다.
추신: 4월 말 아프리카 TV 중계 복귀하겠습니다. 황금TV 많이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옷, 내일 경기 볼 수 있는 건가요? 히히히 08년 한화이글스 화이팅이에요♡
유원상선수가 월등한 성적으로 신인왕 차지하고 문동환 구대성선수가 복귀후 시즌끝날때까지 기대만큼 활약해준다면 가능하겠지만 올시즌은 지금 하는것처럼 절대 무리안했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예상은 좋은데 올시즌은 너무 암울하네요. 그러고 보면 06,07은 전력이 피크였는데 우승 못한것이 정말 한이 되는군요. 앞으로는 더 우승하기 힘들어 질텐데 말이죠. 06년은 역사상 없을 최고의 원투펀치+ 최고의 마무리 조합을 갖춘 해였고 더군다나 한국시리즈에서 권오준+오승환을 까부셨는데도 실패했죠. 07년도 시즌 시작하면서 류현진-정민철-문동환의 풀시즌을 치룬다면 00현대보다 좋은 성적을 냈을 선발진도 있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올시즌은 정말 무리 안했으면 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을 기약한다면 일단 윤규진,안영명선수는 무리시키지말고 살려놔야 나중에 다시 KS에 도전할테죠. 05년부터 불펜없어서
켁켁됬는데 올시즌은 아무래도 무리없이 선수들 건강이나 챙겨야 할것 같네요.. 문동환선수도 2군에서 볼넷 남발하는 것 보면 올해도 그닥일것 같고 구대성선수도 이미 구위는 맛이 가서 작년 후반기 이상의 성적은 기대하기가 힘들겠죠...ㅜㅜ
아프리카 방송놀이 사이트 들어가셔서 시청하기 누르시고 프로그램 설치하신 뒤에 야구 중계 있는 날이면 프로그램을 검색 (예를 들면 한화, 롯데.. 야구중계 이런식으로요) 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막상 해보시면 쉽게 보실듯..^^
글쎄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2.3.4.5번은 예상대로 된다 해도 우승전력까지의 업그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문동환, 구대성은 부상 후 복귀라 상태가 불분명이고 이여상 선수 같은 경우는 2군과 1군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는 것 같구요, 추승우 선수는 저도 기대하는 선수인데 언제쯤 자기 야구에 눈을 뜨느냐에 대한 시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선발진이 유현진 빼고 믿을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5할 승률만 간다고 해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정민철,송진우,유원상,윤규진선수는 참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막강한 선발라인업은 아닌 것 같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작년에 어느 롯데 팬이 1번부터 9번 라인업 써 놓고 8개구단 중 최고 타선이라 했는데 얼마나 비웃었어요? 롯데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요^^ 응원과 냉정한 평가는 좀 달라야 하지 읺을까요?^^
이여상은 어제 보니까 홈런타자 울고갈정도로 빠따길게 잡던데요. 그래서 삼진도 3번인가 당하고 .. 선두타자떄 흐름을 뚝뚝 끝는 삼진...무사 1루때 2번타자가 진루타를 쳐줘야지 머하는짓인지 .... 어제 이여상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올 시즌은 기적이 일어나봤자 4위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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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런식의 글은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비난이죠. 마음은 알겠는데 도가 지나치지 않나 싶네요. 정말 문제 되는 것은 황금이글즈님의 글이 아니라 님의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