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7월 30일 8시공연- 대박포차
공연후기 : 김원효,송중근등 개콘코메디언들이 출연하고 심진화가 시놉시스를 썼다는 홍보내용
단순한 개그공연과는 다를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극장으로 향했다
가든씨어터는 처음 가보는 극장이었지만 지하가 아닌 지상 4층이라 왠지 시원한 느낌은 들었다.
당일 게스트는 신인들로만 이루어졌다.(얼굴을 아는 출연자가 없드라구여ㅜ)
교도소를 다녀왔지만 포장마차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두청년의 이야기다
돈만 밝히는 이돈만,여자만 밝히는 여자만(배우이름임)
그 청년들을 괴롭히는듯 하지만 따뜻하게 감싸주는 김형사
여자만과 썸타는 여배우(이름은 잊어버림)
사실 복잡하지 않은 내용임에도 인물들의 특징이 전혀 와닿지 않고 대사전달이며 감정표현등
연기가 너무 별루였다.
달랑 4명의 배우들이 착용하는 옷의 계절도 안맞는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건 대충하려는 것이 눈에 보인다는것,그저 몇마디 농담식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애드립 던지고,관객들에게 쓸데없는 불필요한 시선과 장난~
오히려 얼굴 잘 모르는 신인들의 구성에 사실 내심 기대감을 가졌건만~ㅜ
왠만해선 후기에는 응원을 보내고 싶지만 공연문화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려고 함께간 동생들에게
민망하기까지 했다.
좀더 반성하고 연습하고 무대에 올랐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깁니다.
(공연 마치고 후기 좀 잘 써달라고 주인공 나와서 이야기하는거
공연이 좋으면 그런 이야기 굳이 안해도 관객들은 보답합니다~)
따끔한 공연평도 필요할듯싶어 남깁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오늘메뉴 : 순대야채볶음과 하우스 맥주
대학로에서 젤루 사랑하는 식당-신의주 순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