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의 0점대 방어율은 한시즌이 아니었습니다...^^;; 86년 0.99 87년 0.98이었죠...그리고 최고 마무리로 이름을 날리던 93년에는 0.78이었습니다...정말 대단한 최고의 투수 입니다...저는 예전 선동열과 최동원의 완투 대결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박충식의 15회 완투도 기억에 남구요...^^;;
그런 현실의 프로야구에서 홈런 50개씩 때리는 이승엽이.. 글쎄요, 평가절하 하는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성공론 운운하는게 좀 그렇죠.^^ 아직까지도 일본 프로야구는 8~90년대 한국처럼 팀당 2점대~3점대 초반 찍어주는 선발들은 필수이고, 투고타저 현상이 심하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타자들의 성장에 발맞추어 투수들의 기량은 그다지 플러스 요인을 찾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일본과는 좀 다르게 고졸 후, 대학시절에 메이저로 빠져버리는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그렇다고들 하지만, 그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제 생각으로는... 스트라익 존을 상향 조정한다
는 자체가 넌센스였다고 보구요.(높은 스트라익을 뭐 어떻게 먹인다고??) 낮은 볼을 카운트 잡아주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게 좋은 방법만은 아니구요. 역시 젊은 투수들을 잘 양성해 나가는 것만이 길이겠죠. 우에하라-나카무라-마쓰자카 등을 견뎌내며 메이저로 진출한
첫댓글 저도 투수전을 좋아합니다....압도할만한 투수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여...H2에서 히로가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이런말을하죠 "복수했지..봐 공9개잖아..-_-;;" 이말이 떠오름니다....
김진우...요즘투수중에 타자를 압도할수있는 투수가 될가능성은 가장 크다고봅니다..물론..제가 기아팬이구요...선동렬의 영점대 방어율이 보구싶네요..아마도 통산 방어율에 1점대라는...선동렬 전성기를 다시보구싶네요,..
저는 삼성팬이지만 현대의 정명원선수를 참 좋아했었습니다..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그렇고 카리스마가 넘치던 선수였었죠
제가 봤던 최고의 에이스는 이대진이 아닌가 싶군요,,위력적인 몸쪽승부 각도 큰 변화구,, 김응룡감독은 이대진은 선발로 썼었지만 위급할때는 마무리로도 내보냈었기도 했죠 물론 최고의 투수는 선동렬이지만
저는 정민태-김수경-외국인(?) 이때의 현대 선발 라인업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이대진이 14타잔가 16타잔가 어쨌든 연속삼진 기록 세울때 입이 딱벌어졌다는... 최고였죠.. 글구 선동렬의 0점대 방어율은 한시즌이였구요 그것도 선발로 뛴 한시즌이였죠...
요새 투수들은 너무 혹사를 많이 당해서 --; 우리나라는 투수생명이 너무 짧아요;;
선동열의 0점대 방어율은 한시즌이 아니었습니다...^^;; 86년 0.99 87년 0.98이었죠...그리고 최고 마무리로 이름을 날리던 93년에는 0.78이었습니다...정말 대단한 최고의 투수 입니다...저는 예전 선동열과 최동원의 완투 대결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박충식의 15회 완투도 기억에 남구요...^^;;
저도 골수 삼성팬입니다만 88년도 박정현 정명원 최창호 ..태평양 선발 라인업도 그립네요...~~ 고원부와 강기웅에 신인왕싸움도 볼만했었는데..^^아닌가?기억이 가물가물..한희민,이강철,김성길,이태일,박충식,등 왕년에 언더핸드선수들도 그리워지네요..
아~~그리고 90년도에 김태원 정삼흠 김용수로 이어지는 라인도 기억이 나구요..^^한명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예전야구는 정말 투수싸움이었는데...팽팽한긴장감속에 보던 기억이 나네요..
주형광선수도 롯데시절 14회 까지인가 140개 이상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어쨰서 여기에 정민철이름이 하나도 없는거지-_-? 정민철 이대진 주형광 거의 최고의 라이벌들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흑흑
92년도 염종석 박동희 윤학길의 롯데 라인업도 끝내줬죠...삼성 해태를 차례로 연파하고 그당시 최강 다이너마이트 타선 빙그레를 잠재우고 한국시리즈 우승 먹었을때 정말 감격이였져...이궁... 근데 지금 롯데는 머냐...ㅡ.ㅡ;;
흠 삼손 리 미국 가기전에 마무리 뛸때 잠실에서 직구 아홉개로 삼구삼진 3개 잡던 기억이 나네요..그립습니다
99년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 마무리 구대성.. 초강력 라인업인데..
99년 보다는 90년대초반의 송진우,한용덕,정민철,구대성이 더 초강력이죠..
94년 LG의 김태원-이상훈-정삼흠에 김용수 마무리 시절도 끝내줬다는!!
현재 국내 야구에서 상대를 압도할수 있는 투수는 송진우와(부상중이지만) 김진우뿐인거 같네요 이승호(sk)도 잘했는데... 3년간의 혹사가 ㅡ.ㅜ 솔직히 요즘 거의 모든 투수가 옛날 투수들보다 공도 느려지고 컨트롤도 약해진거 같아 적지않이 실망이 큽니다
박충식의 15회 였던가요? 그 완투가 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고의 경기였지요... 정말 멋있었는데....^^
아무리 힘써도 140을 못넘기던 성준이 그립습니다 . . .
박충식...막강 해태의 문희수-선동열-송유석의 이어던지기에 홀로 버텼었죠...-_-;; 당시 8회에 선동열이 뜨는순간...해태가 이겼구나 했었었고, 12회 송유석이 뜨는순간 삼성이 이겼구나 했지만 결과는 15회 무승부였죠...암튼 당시 박충식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15회 14회등 신화적인 투수들이 모두 어깨가 고장났다는 슬픈 현실이 있죠...
박충식에 올인 대단한 경기 였습죠...
그런 현실의 프로야구에서 홈런 50개씩 때리는 이승엽이.. 글쎄요, 평가절하 하는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성공론 운운하는게 좀 그렇죠.^^ 아직까지도 일본 프로야구는 8~90년대 한국처럼 팀당 2점대~3점대 초반 찍어주는 선발들은 필수이고, 투고타저 현상이 심하니깐요.^^
그만큼 예전 타자들이 잘 못했섯죠....
예전 타자들이 못했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네요...-_-;; 예전이 지금에 비해서 수준급 투수들의 방어율이 좋았던건 사실이지만, 타율또한 마찬가지 입니다...4할의 백인천,타격의 달인 장효조,헐크 이만수,해결사 한대화,오리 궁둥이 김성한,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콧수염 김봉연..그밖에도 이정훈,이강돈,노찬엽,고원부
김민호,김광림,김기태,이순철,김형석,김상호,김성래,김재박,신경식,김일권 등등에 지금까지 활약하는 이종범,양준혁등등 쟁쟁한 타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_-;;
타자들의 힘이 많이 붙었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요,,,아직도 4할타자는 나오지 않았고..백인천이후로...옛날에 야구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요즘은 홈런이 참 많이 나와서 전 세계적인 추세인듯 싶네요..타자힘짱..
그런데 문제는 그런 타자들의 성장에 발맞추어 투수들의 기량은 그다지 플러스 요인을 찾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일본과는 좀 다르게 고졸 후, 대학시절에 메이저로 빠져버리는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그렇다고들 하지만, 그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제 생각으로는... 스트라익 존을 상향 조정한다
는 자체가 넌센스였다고 보구요.(높은 스트라익을 뭐 어떻게 먹인다고??) 낮은 볼을 카운트 잡아주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게 좋은 방법만은 아니구요. 역시 젊은 투수들을 잘 양성해 나가는 것만이 길이겠죠. 우에하라-나카무라-마쓰자카 등을 견뎌내며 메이저로 진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