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거꾸로 가던 시계가 드디어 천천히나마 다시 앞으로 갑니다. 그 답답한 내란불면증이 아직도 서성이지만, 지금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제대로 이어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1/8장 - 언제부터 이렇게 작아져 한입에 쏙 들어가게 됐을까? 한장은 보름날 팥밥으로 둥글고 기름지게 싸였었고, 네조각으로 나뉜 김은 장만찍어서 입안에 다 쳐넣고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라벤다가 옛날을 회상케 하네. 정말 우리 어린 시절 그리운가? 그때 짝꿍이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은데...
8번.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희비를 엇갈리게 한다.눈구경 못하는 손주들에겐 즐겁고 먼길 가야하는 어른들은 사고날까 두려워한다(손주들은 창원에사는데 거긴 눈이 안오는가보드라고)갈수록 편리함을 찾다보니 내년엔 신랑한테 카페케익과 커피를 줘야하나? 막걸리만 덜렁 갖고 갈 수도 없고ㅠ 손주들도 만나면 좋고 가면 더좋다더니 딱 맞는 말인것같어. 모두들 지금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드라고^^
첫댓글 1번.엄마생각을 정말 오랫만에 다시 읽어보는구만. 울엄마 생각에이어 아버지생각이 나. 걱정없던 그시절.영원히 돌아가지못할 그 시절.그립고도그립네.
그나저나 목디스크 환자로서 끔직한 싯귀네.열무 삼십단을 머리에 이고 장까지 걸어가?! 안돼안돼!노노노.
지금이니까 머리에 이는 걸 벌~벌하지, 예전엔 머리에 이다보니 목이 단련이 돼서 오히려 목 근육이 튼튼해진 거 아닐까?ㅋ
@미스티(서봉옥) 과학적 사고다. 니는 치매는 안걸릴꺼다.
2번.. 방 안에서 보는 눈경치는 보기 좋은데,
밖으로 나가면 고뿔이라도 걸릴까 걱정이 앞서네
감기가 창궐하니 다들 조심하고 파이팅하자고~~!!
독한갑더라고. 마스크 징한디..
3번 병을 걱정하는 나이에 예방접종 잘 하고 건강하게 오래 보자
새해엔 한 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잘 살피고, 순간 순간을 즐겁게 나만의 길을 가자!
365일 즐거운사람도 있으까?
@땅바닥 365일 즐거운 마음으로 체면을 걸며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려 가면서 다스려야지 않을까?
@혜경46 350일정도는 밍밍하고 한 15일 쌈빡하게 즐거우면 안되는거여? 내가 그런디.
@땅바닥 쌈빡하게 즐기는 시간을 올해는 5일 더 늘여보자
@혜경46 하늘이 도와야할듯.ㅋ
4번 명절때면 엄마 아부지 생각많이나지 살만하니 곁에 안계셔
이번 설은 장남네 여행보내고 장가안간 아들이 내아들 둘이 제주에서 실컷 놀다왔다
격식 안따지고 그저 맘 편하게 살아가자나의 지론
겨울철 놀기는 제주가 좋지.
5.. 거꾸로 가던 시계가 드디어 천천히나마 다시 앞으로 갑니다.
그 답답한 내란불면증이 아직도 서성이지만, 지금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제대로 이어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1/8장 - 언제부터 이렇게 작아져 한입에 쏙 들어가게 됐을까?
한장은 보름날 팥밥으로 둥글고 기름지게 싸였었고, 네조각으로 나뉜 김은
장만찍어서 입안에 다 쳐넣고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라벤다가 옛날을 회상케 하네. 정말 우리 어린 시절 그리운가?
그때 짝꿍이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은데...
만나도 모를듯.변했을꺼야.
6번...으앙~~엄마아!!......
형도 (연하)오빠보다
라벤다 어언니가 나를 더 울리네.~~^^
새 2월에도
가급적 청청하게 지내보십시다.♡
2월에 비행기사고 연속 터지넹. 무솨.
7번~내가 철없어서 엄마께 무심했듯이
내 큰 딸도 이번 설에 나를 섭섭게 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오늘 겨우 감정이 다 풀렸다~에구~
이해됩니다, 만초님. 나도 엄마한테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눈물범벅되고 그랬어요. 내리사랑이란 말이 맞어요.에고..
8번.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희비를 엇갈리게 한다.눈구경 못하는 손주들에겐 즐겁고 먼길 가야하는 어른들은 사고날까 두려워한다(손주들은 창원에사는데 거긴 눈이 안오는가보드라고)갈수록 편리함을 찾다보니 내년엔 신랑한테 카페케익과 커피를 줘야하나? 막걸리만 덜렁 갖고 갈 수도 없고ㅠ
손주들도 만나면 좋고 가면 더좋다더니 딱 맞는 말인것같어.
모두들 지금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드라고^^
케잌과 커피도 좋은 생각이넹. 물론 막걸리에 뿌라스로.ㅋ
8... 난 지금 엄마집에 와서 엄마가 해주신 떡국이랑 계란찜 먹고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고 있네요^^
이 소소하고 일상적인 행복이
언제 멈출지 늘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제 우리가 자식들에게 애달픈 존재의 나이가 되었네요
칠순의 땅친들이여 세상에 지지맙시다^^
행복한 모녀의 그림이 떠오릅니다. 얼매나 좋을꼬.
9,남녀차별이라곤 없었던 울아버지.좋은것은 언제나 엄마랑딸들 먼저.
힘든일은 아들데리고 아빠가.
사흘멀다하고 김치담글땐 큰아들하고 둘이 시장서 짐발이자전거에 배추사다 학독에 고추가는것까지.
일하는애도 여자라 힘들다고.
아빠보고싶다~
10, 올 설엔 유난히 엄마가 보고싶었는데 갑자기 나 가고나면 울 애들은 얼마나 날 보고싶어해줄까 궁금해지더군요. 늙은이가 이제 별 게 다 궁금하네 하고 혼자 웃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