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세월 (歲月)(다시 돌아오지 않네)
홍관수 작시.
임채일 작곡
낙엽이 쌓이네 지나간 세월처럼
낙엽 따라 수많은 사연 사라져갔네
어느 날 문득 물감 번지듯 스며드는 그리움
아 낙엽은 새순으로 다시 돌아오건만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수많은 사연 낙엽과 함께 사라졌건만
어이하여 그리움은 가슴에 남았는가
어느 날 문득 물감 번지듯 스며드는 그리움
아 낙엽은 새순으로 다시 돌아오건만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지나간 세월 돌아오지 않네
이 노래는 홍관수 작사 임채일 작곡 가곡 “지나간 세월 (歲月) 이다
겨을이 깊어지고 낙엽이 쌓이니 수많은 사연 사라진 세월 속에, 푸르렀던 나무 잎들은 단풍되어 땅위에 떨어져 한해의 삶을 정리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낙엽은 내년이면 다시 새순으로 돌아오건만, 우리 인생은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노래했다.
이렇게 또 세월은 흘러가고 문득 물감 번지듯 그리움이 스며들게 한다고 노래 하였다.
작사자 홍관수 (1955 ~ )선생님은 시인이며, 의학박사이고, 교수이며 성악가이다. 카톨릭 의대를 졸업 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 의과 대학교 내과학 전임강사, 내분비대사분과 조교로 근무 하였고, 서울 강남에 세실 내과 의원 원장이다.
2012년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수필집 <나는 착한 아내가 싫다>를 발간하였다. 그 외에 많은 시 <강마을 수채화> <호수> <스쳐간 사랑>등을 발표했다.
동아 방송 예술 대 학술이사(현)이며, 자선음악회, 디너콘서트, 명사 음악회 등 에서 테너를 부르기도 하고, 오페라 해설도 한다.
작곡가 임채일 (1957 ~ ) 선생님은 장로회 신학 대학 교회 음악 대학원 (성악전공) 석사를 받았으며, 버나딘 음악 대학교 교회 음악과(합창 지휘 전공)졸업하였다.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선생님에게 사사하였고, 임채일 가곡집 1,2,3집을 발표하였다.
지니간 세월 (사진 폄)
누가 세월은 바람 따라 물같이, 구름처럼 흘러갔다고 말 하였나?`
겨울이 깊어지니, 그 무성히 푸르렀던 가로수의 운행 잎들은 노란 카페트를 깔아 놓았고,`아름답던 단풍잎들도 낙엽 되어 바람에 휘날리며, 한해의 이별을 고하며, 고향 길 찿아 긴 겨울 여행을 떠나고 있다,
찬바람 불어오는 창가에 서서, 지나간 계절을 뒤 돌아보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 멋대로 달려가는 세월은, 한 치의 오차 없이 또 한해를 보내고 있어,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으로 작별의 노래를 보낸다.
잡을 수 없는 세월 속에, 행복을 느끼는 순간도 바로 지금이고. 함께 어울려 이야기 할 수 있는 순간도 지금이다. 살아가는 동안 뼈를 녹일 만큼 아픔 힘든 일이 있었던 그때는 어떻게 견디었는지, 조용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마음이 힘들 때면 머리 들어 파아란 하늘을 보자, 그곳 에는 내 삶이 모두를 담아내는 구름이 흘러간다. 내 마음에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비워야 할 걸 것을 비우지 못하는, 순간들이 미련으로 남아, 불행 하다고 생각 하게 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일 지라도 세월이 해결해주고, 그 지나간 삶 속에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인생은 더욱 살만한 세상 이다.
세월은 흘러 황혼이 물 드는 저녁, 머물다가는 노을은 그 황홀했던 삶의 철학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어릿한 감정이 밀려와 아쉽게 느끼지는, 지나간 세월들이,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내일은 가보지 못한 나만의 길을, 산모퉁이 돌아 멀리서 울려오는 내 마음의 기적 소리는, 떨어지는 낙엽 되어, “지나간 세월”을 노래한다.
낙엽이 쌓이네 지나간 세월처럼
낙엽 따라 수많은 사연 사라져갔네
아 ~ 아~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 ~
https://youtu.be/_WeGJz4AkpQ?si=_8URHEdj85YbBcyp(노래 소프라노 이지연)
https://youtu.be/T8DQer-84iI?si=nX6R1BIUFaYDRY4X(노래 작사자 테너 홍관수)
https://youtu.be/fALJHqFl8KA?si=fLyU_ZNq-S39bFkj (노래 바리톤 김남수)
보너스(Bonus) (노래: 기적 소리만)
https://youtu.be/y9G3zSlFUBQ?si=4wLjmHaiWWm7eNwR (노래 진 성)
첫댓글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보는 배성의 노래 입니다.
요즘 애들은 저런 가수가 있었는지도 모를 겁니다.
반갑게 듣고 갑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추워졌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