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철원화천지역에서 전통시장장보기, 경품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철원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상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일 동송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한 이날에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은 물론 대형유통업체 이용 시 자금이 타 지역에 유출돼 지역자금이 고갈되어 순환되지 못한다는 점을 공무원들이 인식하고 지역경제를 키우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다르게 유통 단계가 짧고 생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신선하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화천시장조합은 2014 추석맞이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조합 측은 조합원 전 점포에서 1만원 이상 물품 구입, 또는 식사시 경품권 및 쿠폰을 각 1매씩 지급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화천시장 가동 주차장에서 열리는 추첨행사에서 대상 1명에게는 대형냉장고가 경품으로 받게된다. 또 1등은 세탁기와 대형 TV, 2등은 10만권 상품권, 3등은 5만원권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철원·화천=이정국·김준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