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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豊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서, 해안선의 둘레가 5.5km인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은 둥근 타원형이며, 해안은 주로 암석, 절벽,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은 중앙에 우뚝솟은 후망산인데 해마다 봄(3월중순~4 월초순)이 오면 후망산 주변으로 각양각색의 수 많은 야생화가 만발한다. 이로인해 야생화의 보물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또한 마을뒤편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는데, 661년 신라때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돌아가던 중 풍도의 경치에 반하여 심었다는 전설과 조선중기 인조가 이괄(李)의 난을 피하여 한양에서 공주로 파천(遷)갈 때 머무르며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풍도라는 이름은 "풍년 풍(豊)"자로서, "섬 주변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야생화의 보물섬]
첫댓글 풍도... 꽃이? 좀 이르지않나? 했더니 아주 예쁘게 활짝 폈네요~.
넵 대장님!
붉은대극은 초록으로 변해가고 얼음새꽃 풍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현호색 모두 산신령님 명이라도 받은듯 활짝펴 산객을 환영하는 열병식을 하는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