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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기습폭우로 이웃님들 댁은 비로 인한 피해 없이 평안하신지요?? 언제 그랬냐 싶게 남부지방은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ㅜㅜ
저희집은 동향집이라 새벽부터 찾아오는 불청객 태양이 넘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이번에 암막커튼을 활용해서 태양을 피해보려 합니다.
에어컨 가리개는 이미 벗겨졌구요^^ 열대야가 찾아오는 이맘때면 저희집은 매년 거실에서 텐트형 모기장을 펼쳐놓고 야영아닌 야영(?)을 시작합니다.^^
저희집 컬러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밀크티 색상의 암막커튼입니다.
암막 커튼용 원단들은 예전엔 대부분 칙칙한 컬러들 뿐이였기게
색감때문에 선뜻 들이기가 꺼려 졌는데 요녀석은 참 맘에 드네요^^
사진상 약간 그레이빛이 도는것 처럼 보이는데.. 그레이와 베이지빛이 믹스된 화이트? 컬러입니다.
밀크티..뽀얀 우유에 홍차 몇방울 떨어뜨린 듯한 컬러~ 그래서 암막풀달 밀크티 커튼! ^^
여름이면 새벽부터 원치않는 기상을 했는데.. 요녀석으로 적정시간에 일어날수 있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휴일엔 달콤한 늦잠도 좀 자고..^^
예민한 딸아이도 깊은 숙면에 들수 있겠네요~ 숙면이 키크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건 다 아시죠?.
만졌을때 질감이 아주 부드럽고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참 멋스러운것 같아요~ 그동안 갖고있던 암막 커튼에 대한 선입견을 한방에 훅~ 날려줍니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집 인테리어에는 더없이 멋스럽게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집 화이트 네츄럴 컨셉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주네요..ㅋㅋ
이 사진에 보여지는 밀크티 암막커튼의 컬러가 실제와 흡사한듯 합니다.*^^* 자 이제 암막의 효과를 한번 볼까요? ^^
확장한 거실 쪽 발코니 등만 켯을때의 모습입니다. 지금 시간은 pm 1:40 오오~마치 한밤에 찍은 사진인듯 보입니다.
오~ 한낮에 밤분위기... 야시꼬래~ 얄랑꾸리..ㅋㅋ 분위기 참 오묘 하네요.^^ ㅋ
주문시 커튼 자락이 바닥에 닿지 않게 5센티 정도 짧게 제작 요청했더니 제맘에 쏙 드는 길이감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커튼 자락이 바닥에 닿을락 말락!^^
암막커튼이라 두께감도 있기 때문에 겨울엔 방한효과까지 기대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경우를 두고 일거 양득 이라 하는거겠죠?^^
기존 벽컬러랑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것 같아 므흣!
에어컨은 열심히 돌아가는데 바깥 태양이 거실까지 침입해서 기세 등등하고 동시에 전기요금은 쑥쑥 올라가고...이렇게 되면 북극이 설 자리가 좁아진답니다.
7살 딸아이가 얼마전부터 엄마인 저한테 잔소리를 해댑니다^^ 북극곰이 살수 있게 하려면 물도 아껴써야 하고 전기도 아껴야 한다면서..
아마도 유치원에서 환경에 대한 교육이 있었을 테지요~
암막 커튼이 올여름 저희집 전기절약에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으로 저는 굳게 믿어요^^ 세식구 사는데 전기요금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에효~
↑커튼을 닫지 않았을때 모습
드레이프성이 뛰어나서 커튼을 걸었을때 자연스런 주름이 넘 멋스럽네요^^
↑암막풀달 밀크티 커튼을 닫았을때 (때는 한낮 입니다...모든 전등 소등된 상태구요). 칠흑이라 할만큼 캄캄한 밤처럼 느껴집니다.
암막효과도 기대이상! ㅋㅋ
↑발코니쪽 조명 밝혀둔 상태입니다. ^^
↑거실 메인조명과 발코니 조명을 모두 밝혔을때
저희집 분위기랑도 겉돌지 않고 자연스럽게 융화 되는것 같아 참 다행한 일입니다.
머릿속에 생각했던 느낌과 실제 디피했을때의 느낌이 일치했을때... 요럴땐 쾌재를 불러도 좋을 일입니다. 토닥토닥!
오후가 되면서 새벽부터 깊숙히 거실을 침입했던 불청객 태양은 현재 물러간 상태입니다.
신기해서 자꾸만 커튼을 닫아보게 되네요^^ 유치원 방학이라 집에 있던 딸아이가 넘 재밌어 합니다.ㅋㅋ 낮인데 밤같다면서..^^
전등과 아트월쪽의 모던함 때문인지.. 암막커튼이 겉돌지 않고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붉은톤의 에어컨과 소파 커버의 블루 컬러의 대비때문에 집안의 컬러가 약간은 vivid 해진 느낌이에요^^
화이트 소패패드를 깔았을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이느낌도 참좋은데..블루컬러의 소파패드가 살짝 빛바램이 있네요ㅠㅠ
색바램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선염해지 원단을 선택했는데..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원단의 색감마저 훔쳐가버렸네요ㅠㅠ
계속 영역을 확장하던 트리안이 얼마전 부터 심상치 않아요.. 푸르렀던 입들 속에서 군데군데 노란잎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ㅜㅜ
아마도 조만간 이발을 해줘야 할듯~
노란색 잎들.. 아긍 맘아파요..
알로카시아는 어찌나 잘 자라 주는지.. 잎이 새롭게 날때마다 사이즈는 커지고 색상은 짙어집니다. 더 큰잎을 보기위해 먼저났던 작은 입들은 정리해 주고 있어요~
천정에 매달린 버그리는 물을 안줘도 잘자라주니 저같은 사람한테 딱! ㅋㅋ 그래도 가끔씩 생각날땐 물속에 퐁당! 빠뜨렸다 잠시뒤에 다시 걸어주기도 해요^^
유치원 방학기간인 딸아이의 낮잠용 베개도 보이네요^^ 요즘 한낮에 넘 더워서 잠깐씩 재운답니다.^^
선반위의 여전한 오리들~ 이웃님이 선물해준 예쁜 아이들입니다.
시선을 돌리면 갑자기 모던한 컨셉으로 돌변하는 쪽이에요^^ 선풍기는 쉴틈없이 돌아가고~
장미허브는 나날이 통통해지고 새끼까지 쳐가며 번성해가는 중입니다.
그래선지 올여름은 저희집엔 모기가 별로 없네요~ 아마도 장미허브가 집안 곳곳에 있는 까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루ㅁr운틴의 일상보고는 여기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한 포스팅이므로..맹신은 금물! ㅋㅋ
본격적인 이웃님들 모두 차조심.물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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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루ㅁr운틴의 Sweetopia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ㅁr운틴
쪽지 남겼어요~**
저도 지난겨울부터 암막커튼 찾고 있는데...너무 괴안네요~~쪽지 쏴주세용~~
쪽지 확인하세요~
전 나무의자? 넘 탐나네요..항상 여러곳에서 보지만 넘 비싼걸로 알아서 엄두도 내질 않아요.. 집안내부가 아늑하면서도 정성이 가득합니다. 혹시 의자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쪽지 확인하세요~
저두 나무쇼파가 맘에 드네요 집을 아주 잘 꾸며놓셨읍니다
나무쇼파에 대한정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부탁 드립니다 ~
쪽지 드렸어요~
암막 커튼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쇼파옆에 사다리선반 정보를 알고 싶어요..
쪽지로 정보 남겼어요~
저두 쇼파옆에 사다리선반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제가 찾던 거네요 ^^
저두 쪽지 부탁드려요~
저도 암막 커텐 정보 좀 부탁드릴게용~
안막커튼 저도 정보 좀 주세요.
저두 암막커텐 정보부탁드릴께요^^
저도 지금 암막커튼 이리저리 보고 있어요..색감이 칙칙하지 않고 좋아보여요..
커튼정보 쪽지 부탁드려요..가격이 쎄지 않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