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1 : Marco Zanetti vs Tasdemir Tayfun
Table2 : Martin Horn vs Javier Palazon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Table2에서 27 : 21로 뒤지고 있던 팔라손 선수가 끊임없는 멋진 뒤돌리기 포지션 플레이로 연속 1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대기석에서 마틴 혼 선수는 다른 테이블 쳐다 보고 있더군요. 어라??? 가만히 보니 자네티 선수도 나란히 그리고 아주 오~~래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 자네티 선수가 박수도 치고 그러더군요. 뭔 여유래??? 그래서 Table1 상황을 쳐다봤습니다. 자네티 선수는 이미 50점을 쳤고, 15점 밖에 치지 못했던 타스데미르 선수가 후구를 받아서 연속 14득점을 하고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의 최고 하이런 19점과 두번째인 14점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서 테이블 두개에서 동시에 나왔으니 보고 있던 갤러리 들도 어리둥절 했을 겁니다.
어쨌거나 A조는 카시도코스타스와 최성원 선수가 다음 라운드 진출하게 되었고, B조에서는 자네티와 팔라손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첫댓글 어제 최성원선수가 포툼한테 힘없이 지는것을 보고 속이 상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오늘 오후 우연히 결과를 검색했더니, 최성원선수가 2승2패를 기록한 3명중 가장 에버리지가 좋아 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최성원선수와의 경기에서 펄펄 날던 벨기에의 포루툼선수는 내리 3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마는군요...
어쨋든 우리의 최성원선수의 근성도 인정해 줘야 할것 같습니다
최성원 선수 경기 라이브로 짬짬이 봤는데, 이번에 컨디션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실수도 많았고,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큰대회고 50점이라는 월드컵과는 다른 방식이 그런 상황을 가져온게 아닌가 봅니다.
그나저나 15점 3-5세트를 하는 월드컵에서는 자칫 한방에 한세트를 뺏길 수 있으니 디펜스를 많이 해서 그렇고, 50점 내기는 우선 점수를 많이 뽑는 것이 장땡이므로 공격적으로 나가니 대부분의 선수가 에버가 장난 아니게 나오더군요. B조의 타스데미르 선수는 GA 1.681로 꼴지를 했으니 말입니다.
최성원 선수의 이번대회 컨디션은 최악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 독일로 오기 전 이틀동안 총 3시간 밖에 못잤다고 합니다. 속이 안좋아 식사도 거의 못하고.. 마지막 경기때는 시차까지 겹쳐(현지시간 9시면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죠) 타석에 서 있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정신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엇..중언군!! 안녕하세용!!!
회사일이 너무 바뻐서 공도 못치고 지냈네요..ㅠㅠ
훈이형 말로는 서울 오셨다고 하던거 같은데.. ^^
아직은 못올라갔고, 8일에 이사해요! ㅎㅎㅎ
아하.. 서울 어디로 오시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