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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4:1
예루살렘은 황금의 도성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감람산 너머 동쪽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면 온 도시가 황금빛으로 반짝입니다. 시온의 영광은 시온의 왕이신 주님의 임재가 있을 때 비로소 빛납니다. 영광의 본체이신 그리스도가 거하실 때 시온은 시온이 됩니다. 주의 자비는 한없이 따시지만 주를 떠남으로 자초한 심판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상상 그 이상으로 가혹하며 잔인할지 모릅니다.
Jerusalem is nicknamed the capital of gold. When the morning sun rises from the east beyond Mount Gamram, the whole city glistens in gold. Zion's glory only shines when the Lord, the king of Zion, is present. When Christ, the body of glory, dies, Zion becomes Zion. The Lord's mercy is infinitely warm, but the judgment brought on by leaving the Lord is not easy. Perhaps it is more harsh and cruel than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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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줄 알았던 성 예루살렘이 철저히 파괴되자 충격을 받은 저자가 과거와 현재를 대조하면서 돌이킬 리야 돌이킬 수 없는 냉혹하고 비참한 현실을 한탄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시자 보배로운 정금 같던 시온의 아들들이 빛을 잃고 토기장이의 천한 질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소의 돌인 예루살렘 백성들이 길거리에 굶주려 쓰러졌습니다. 또한 “들개들도 새끼를 먹이나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와 같도다(3)"
The story is about the shocked author who contrasts the past with the present and laments the harsh and miserable reality that cannot be undone when St. Jerusalem is completely destroyed, which was supposed to last forever. When God turned his face, the sons of Zion, who were precious gold, lost their light and became menial vessels of earthenware makers. So the people of Jerusalem, the stone of the sanctuary, collapsed hungry on the streets. "Even dogs feed their babies, but my people are cruel and my people are like ostrich in the wildernes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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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자칼이나 하이에나 종류로 보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그런 잔인한 짐승들도 새끼에게 젖을 주건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광야의 타조와 같다는 것입니다. 타조는 모성애가 없다고 알려진 동물입니다. 알을 낳고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내 팽개치는 우둔한 새라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구약성경에서는 그것을 부정한 새라고 규정하고 식용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There are various scholars' opinions on wild dogs, but in general, it would be okay if you look at it as a jackal or a hyena. Even cruel animals like these feed their young, but the people of Israel are like ostrich in the wilderness. Ostrich are known to have no maternal affection. They are called stupid birds that lay eggs and forget them and throw them away. For that reason, the Old Testament defines them as illegal birds and prohibits them from 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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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잔인한 동물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자녀에게도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잔인함보다는 타조처럼 잔인하게 만드는 전쟁으로 인한 심한 기근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백성들의 죄가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무너진 소돔보다 무겁다고 했습니다. 소돔 성은 음란과 더러움으로 인해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쏟아져 일순간에 망한 도시였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성도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It means that the people of Israel do not give their children anything to eat, just like the cruel animal. It emphasizes the severe famine caused by war, which makes it as cruel as an ostrich rather than the cruelty of the people. It was said that the sins of the people were heavier than Sodom, which was quickly destroyed without human touch. Sodom Castle was ruined in an instant by fire and sulfur pouring from the sky due to obscurity and dirt. Jerusalem Castle collapsed in an instant just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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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랜 포위 끝에 어느 날 손 쓸 겨를도 없이 경각 간에 공격 당해 함락된 것입니다. 그 이유가 유대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더 크고 무거워서 입니다. 그것을 입증하는 이야기가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더 낫다는 말입니다. 아사하여 죽는 것은 순식간에 죽은 것보다 더 잔혹하고 비참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정이 많은 여인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녀들을 삶아 먹었기에 그것은 그 어느 죄에 대한 형벌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In other words, after a long siege, they were attacked and captured by alarm one day without even time to touch them. The reason is that the sins of Judea are greater and heavier than those of Sodom. It means that stories that prove it are better than those given to death by the sword. Because dying from starvation is more brutal and miserable than dying in an instant. Moreover, it will be incomparably greater than the punishment for any crime because affectionate women boiled their children with their own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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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성전이 유린 될 때 어미들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들개만도 못한 처지가 되어 광야의 타조처럼 방치할 뿐 아니라 자식을 삶아서 양식으로 삼기까지 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극렬 하게 대조 되고 있는 두 모습이 있습니다. 순금과 같이 귀한 시온의 백성들이 흙 항아리처럼 취급되었습니다. 진수성찬을 먹던 자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습니다. 눈보다 깨끗했고 우유보다 희고 루비보다 붉고 생김새가 사파이어 같던 자들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에 달라붙어 앙상한 막대기 같이 되었습니다.
When Jerusalem fell and the temple was violated, the mothers were not as good as wild dogs to feed their young, leaving them as ostrich in the wilderness and boiling their children for food. If you look at the text, there are two images that are in stark contrast. Like pure gold, the people of Zion were treated like earthen pots. Those who ate the feast are looking for something to eat in the garbage. Those who were cleaner than snow, whiter than milk, reder than rubies, and more like sapphires, were darker than charcoal, and their skins stuck to their bones, making them like bare s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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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흑과 백처럼, 왕과 거지처럼 비교되어 같은 사람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동일인들이었습니다. 다만, 과거의 고상한 모습과는 현저히 다른 흉한 몰골이 되었을 뿐입니다. 전쟁 후에 기근이 찾아오자 기름진 음식을 먹고 값진 옷으로 장식하던 사람들이 자식에게 젖을 물리지 못하고 어린아이에게 떡을 나누지 못할 만큼 인색해졌습니다. 젖먹이는 목 말라 혀가 입 천장에 붙어서 소리 없이 죽어갔습니다. 끔찍합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하나님의 불로 순식간에 무너진 소돔이 차라리 낫지 않은가?
They don't seem to be the same people, comparing them like black and white, like kings and beggars. But they were the same people. However, it was only a ugly face tha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noble appearance of the past. After the war, when famine came, people who ate fatty foods and decorated them with valuable clothes became stingy enough to not be able to breastfeed their children and share rice cakes with children. The milkmaid was thirsty, and his tongue stuck to the roof of his mouth and died silently. It's terrible. Wouldn't it be better to have a cow dome that was instantly destroyed by God's fire without human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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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칼에 죽은 자가 주려 죽은 자보다 낫다(9)고 할 만큼, 원수들이 침입하여 약탈하고 살육하고 왕은 눈알이 뽑힌 채 끌려갔습니다. 처 자식이 죽는 것을 보아야 했고, 양식 대신 자식을 삶아 먹어야 했습니다. 아,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불러보시라. 하나님을 떠난 성전에는 무엇이 남는가? 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는가?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깨어진 질 항아리처럼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금이 빛을 잃고 정금이 변한 것처럼 빛바랜 그리스도 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였는가?
Jerusalem was better than the dead given by the sword (9), and enemies invaded, looted and slaughtered, and the king was taken away with his eyes pulled out. He had to see his wife's child die, and instead of his food, he had to boil and eat his child. Oh, sing the Miaari Pass of the Commander. What is left of the temple that has left God? Have I not lost the image of the people of God? Are you not living like a broken pot of quality? Have you tried not to become a Christian as gold has lost its luster and gold has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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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돌처럼 흩어진 아들들(1-2)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이들(3-5)
소돔보다 큰 죄를 지은 시온(6)
현재 시온의 지도자들의 상황(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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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1a)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1b)
정금이 변하였으며(1c)
성소의 돌이(1d)
각 거리 머리에 쏟아 졌는고(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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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아들들이(2a)
보배와 정금에 비할러니(2b)
어찌 그리(2c)
토기장이의 만든(2d)
질항아리같이 여김이 되었는고(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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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는 오히려 젖을 내어(3a)
새끼를 먹이나(3b)
처녀 내 백성은 잔인하여(3c)
광야의 타조 같도다(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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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가 목말라서(4a)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4b)
어린아이가 떡을 구하나(4c)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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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를 먹던 자가(5a)
거리에 외로움이여(5b)
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5c)
길리운 자가(5d)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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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소돔이(6a)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6b)
경각간에 무너지더니(6c)
이제 처녀 내 백성의 죄가(6d)
소돔의 죄악보다 중하도다(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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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존귀한자의 몸이(7a)
눈보다 깨끗하고(7b)
젖보다 희며(7c)
산호보다 붉어(7d)
그 윤택함이(7e)
마광한 청옥 같더니(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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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 얼굴이(8a)
숯보다 검고(8b)
그 가죽이 뼈에 붙어(8c)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8d)
거리에서 알 사람이 없도다(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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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죽은 자가(9a)
주려 죽은 자 보다 나음은(9b)
토지소산이 끊어지므로(9c)
이들이 찔림같(9d)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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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내 백성의(10a)
멸망할 때에(10b)
자비한 부녀가(10c)
손으로 자기 자녀를 (10d)
삶아 식물을 삼았도다(1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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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지 못하는 아픔_the pain of being unable to feed_
먹지 못하는 비참함_the misery of not being able to eat_
자녀를 삶아 먹는 처참함_the misery of boiling and eating one's childr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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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을 버리신 주님, 이제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깨어진 질항아리처럼 살 수밖에 없나이다. 금이 빛을 잃고 정금이 변한 것처럼 빛바랜 그리스도 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비록 가난할지언정 주의 거룩하고 의로운 백성으로 남게 하소서. 굶주림의 고통 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들이 하나님의 빛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찾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자만하지 않고 살게 하소서. 주님 제가 외형적인 윤택함을 자랑하며 달려가지 않겠습니다. 세상의 유한성과 비영속성을 기억하여 재물을 땅에 쌓기 위해 죄 짓지 말게 하소서.
Now, the beautiful and holy figure, the Lord who abandoned Zion, has no choice but to live like a broken jar. Let the gold lose its light and try not to become a faded Christian like the pure gold has changed. Let him remain the holy and righteous people of the Lord, even if he is poor. Let the North Korean compatriots in the midst of hunger receive the light of God. Remember God, who is often sought by the many, so that he can live without being proud. I will not run with outward splendor. Remember the finiteness and non-permanence of the world so that you may not sin to build your wealth on the ground.
2024.10.25.fri.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