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였던 어머니의 이름 욕되게 안 해야죠.”
R&B 기대주 정철이 80년대를 풍미한 톱가수였던 어머니 나미의 대표적인 히트곡 ‘슬픈 인연’을 리메이크했다. 정철은 타이틀곡 ‘비가 와’를 비롯해 ‘슬픈 인연’ ‘그대를 원해(All I Want)’ 등 세 곡의 노래와 ‘비가 와’의 뮤직비디오를 담은 맥시 싱글 개념의 스페셜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나미가 80년대 발표한 히트곡 ‘슬픈 인연’이다. 정철은 어머니의 여러 히트곡 중에서 ‘슬픈 인연’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또한 그가 어머니의 노래 중에 자신의 음색과 가장 잘 맞는다며 자신있어 하는 곡도 ‘슬픈 인연’이다. 그래서 정철은 스페셜앨범을 내면서 이 곡을 리메이크하겠다고 어머니에게 말해 승낙을 받았다.
나미는 그동안 자신의 명성 때문에 아들의 재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나미의 아들’이란 수식어로 불려질까 걱정돼 언론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겉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평소 정철의 음악활동을 꼼꼼히 지켜보며 선배 가수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도 나미는 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녹음 스튜디오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정철이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부른 노래를 듣고 “역시 내 아들”이라며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이번 스페셜앨범의 타이틀곡인 ‘비가 와’는 이수영의 음반 디렉터이자 작곡가인 MGR이 편곡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 넘치는 선율로 다듬었다.
카페 게시글
이 야 기 방
나미 아들 정철 ‘슬픈인연’ 등 리메이크
안드레
추천 0
조회 87
04.03.19 23:48
댓글 4
다음검색
|
첫댓글 안드레님,빠른 소식 감사드립니다.서울 많이 춥다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아침에는 쌀쌀하네요. 그곳은 어떼세요 한국날씨하고 비슷하죠.. 건강이 최고니까 몸조심하세요. 그리고 정철이 다시 부르는 슬픈인연이 대박나길 기도해야죠 . 그레야 엄마하고 아들하고 듀엣엘범 내잖아요. ㅎㅎㅎ 안그런가.....? ㅎㅎ
정말여 꼭대박나면 좋겠네여... 전담번정철군2집때 웬지듀엣앨범낼것같은데여.. 참 MGR이라는작곡가 정말감각이뛰어나고 독특한음악많아만들더군여.. 이수영노래를비롯해 나미언니은퇴전 싱글앨범에 오랜겨울이라는발라드 설득이라는댄스뮤직 정말뛰어나저 나미언니목소리도좋지만....?
현지님 설득 전 너무 좋았는데 그리고 아카펠라 느낌의 오랜 겨울 노래도 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