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年 10月 13日 학생회 禮拜 設敎原稿
☞ 本 文:눅14장25~27/33~35 讚頌:358,521장
☞ 題 目:주님의 제자가 되라
▶ 序 論
신약 성경에 나오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을 두고 4복음서라고 합니다. 신약 성경이 총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일 앞에 나오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 4권의 책은 바로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래서 그 책을 복음서라고 하는데 이 복음서 여기 저기 곳곳에서 우리가 볼수 있는 단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제자"라는 단어입니다.
마태복음에 84구절이 나오고 마가복음에 72구절이 나오고 누가복음에 46구절이 나오고 요한복음에 77절 이렇게 해서 4복음서에 도합 제자라는 구절이 총 279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구절들 가운데는 한절에 제자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사용되어지고 있는 구절도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자를 얼마나 중요시 여겼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한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제자 참 내제자가 되라고 말씀하시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제자가 되어야 하고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제자가 무엇입니까? 뭘 두고 제자라고 합니까. 가르침을 받는 사람입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럼 누구의 제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면 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本論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많은 일들 가운데 특별히 중요한 하나가 뭔지 아십니까? 제자들을 세우셨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제자도에 관해 나름대로 많이 연구하며 준비하다가 새롭게 한가지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를 산상수훈 또는 산상보훈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주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이 가득한 장들이요 실제적인 삶을 교훈하고 있는 장이기에 신학자들이 이마5,6,7 세장을 가리켜서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자라는 말이 제일 처음 등장하는 장이 바로 마태복음 5장이라는 사실입니다. 4장까지는 제자라는 단어가 한번도 안나오고 단지 사람을 부르셨던것만을 묘사하다가 5장 1절에서 바로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하고 기록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면 주님을 수 많은 사람들이 따랐지만 주님은 특별히 제자들을 구별하셨고 그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시고 그들로 하여금 주님 같은 동등한 일들을 할수있게끔 훈련 시키셨다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주님이 이 세상을 떠나서 하늘로 승천하실 때 그 승천과정을 지켜보는 제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뭐냐...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라는 말씀은 신앙을 고백케 하라는 말씀이고 그 신앙을 고백한 사람들이 주님이 주님이 가르치신것를 지키는 삶들을 살아가게 하라는 것이 먼저 제자되고 예수 믿은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신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 제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주님도 그것을 아주 귀중히 여기셨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누구나 다 교회를 다닌다고 그분의 제자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눕니다. 첫째는 교인이 있고 둘째는 신자가 있으며 셋째는 제자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을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보고 이렇게 세부류로 정의했는데 우리가 나중에 천국에 들어가게 될 때에도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교회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교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교인은, 여러분..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 사람의 신앙이 뜨겁던 차갑던 상관없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두고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똑같이 호칭할 수 있는 것이 교인이라는 말입니다. 교회다닌다고 다 예수 믿는 사람입니까? 노우..절대 아닙니다.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우리만 해도 그렇습니다. 여기 지금 약 육십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여러분 솔직하게 한번 물어보세요. 내가 정말 주님을 믿을까? 내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있을까? 내가 정말 주님을 믿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인가? 한번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답이 나오잖아요. 저는 이 중에서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지금은 비록 이 자리에 앉아는 있고, 매주 나와서 예배는 드리지만 그러나 예수 안믿는 사람도 이 자리에 분명히 있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사람도 있어요. 제 말 틀렸습니까? 너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강조안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제 말이 아니라 이건 성경말씀입니다.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와서 주님 나 교회 다녔어요. 주님 나 알지요 하고 얘기하는데 천국문에 서 계신 주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알아요? 나 너 몰라 하는거예요.
그리고 천국에 못들어가고 말아여. 이 천국문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쫒겨난 자가 얼마나 원통하고 억울한지 슬피울고 이를 간다라고 합니다. 제 말이 아니라 성경에서 앞으로 분명히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인중에는 천국에 들어갈 사람도 있고 못들어갈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성경은 종종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자가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교회를 다니는 교인들중에는 신자가 있습니다. 신자는 뭐냐..교인처럼 교회를 다닐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자의 삶은 주님을 믿는 것 같은데 우선순위를 두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자기의 것만을 주장합니다. 자기의 기준에 의해 예배드리고, 바쁘면 쉽게 빠지고, 적당히 헌금하는 것으로 뿌듯해 하기고 하고 하나님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삶들을 살아갈때가 많습니다. 교회봉사 하라면 이런 저런 이유들을 대면서 봉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가만히 보시면 예수 믿는 자의 삶은 다른 말로 헌신하는 삶입니다. 그 삶이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 지고 나를 쫒아라 이 말이 무슨 말이예요. 예수믿는 것이 결코 성경들고 다니고 찬송이나 부르고 헌금이나 하는 그런 데코레이션한 외장적 삶이 아니라는 거에요. 십자가 지고 나를 쫒으라는 이 말씀은 신앙생활 하면서 찾아오는 아픔과 고난이 있기에 그 아픔과 고난을 십자가 진다라는 생각과 믿음속에서 이겨나가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바울은 딤후1장8절에서 노골적으로 말합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주님 역시도 십자가 지고 나를 쫒지 않는자는 뭐라고...내게 합당치 아니하니...주님이 기뻐하는 자의 삶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헌신이 누구를 위한 헌신입니까? 분명히 하세요. 바로 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위해...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믿는 신자의 삶에서 더 한층 나아가 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위해...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서 일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제자입니다.
여러분..자녀는 그냥 태어납니다. 학생도 가만히 있으면 그냥 학생이 됩니다. 그러나 제자는 뭡니까? 제자는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자는 훈련으로 되는 것이며 그 훈련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교회만 왔다갔다하고 적당히 예수믿는 그 신앙, 그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할만한 하나님이 일을 맡기실만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요, 그분의 나라에 우리의 신분이 있는 사람이요, 이 시대와 세대속에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한 생을 살아가는 사람인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오늘 나의 생을 통해서 역사하시며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것처럼 감격스러운 것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제자들의 삶을 여러분 기억하잖아요. 그들이 제자의 삶의 이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을땐..주님이 잡히시던 그 날밤에 전부다 도망가버리고 말았어요. 나 살아야겠다 싶어서 걸음아 날 살리라하고 도망가버렸어요. 심지어 나는 주님과 같이 죽겠습니다라고 고백하던 베드로 역시 주님을 멀찍이 쫒고 나중엔 작은 소녀의 질문앞에서도 나는 저 예수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라고 세 번이나 부인하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나중에 이 제자의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는 그들의 삶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사도행전이 바로 그 제자들의 삶의 기록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제자들의 삶은 나중에 다 기쁘게 순교의 제물로 드려지게 되고 이 제자들의 그 역동적 삶으로 말미암아 오늘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우리도 예수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이 복음의 증인된 삶은 유대땅을 거쳐서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 복음을 지금도 그분의 제자된 삶들을 통해 퍼져가고 있습니다.
結論
여러분..제자가 되십시오. 주님을 위해 한 생을 드리는 사람이 되십시요. 그분의 손에 붙들린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들을 경험케 될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이번 토요일부터 제자훈련에 돌입되게 될것입니다. 저는 사실 이 제자훈련은 생각지도 못한 일입니다. 이 훈련 하기전에 제가 부장집사님한테 내년 저의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계획은 제가 지금 여러분 잡고 제자훈련을 시킬만한 그 여건과 현실이 되지를 못하는데..어느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제자훈련에 대한 부담감을 굉장히 주셨어요. 내년 저의 계획과 너무 달라요. 나는 아직 솔직히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일을 하라고 하시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제가 받은 약속이라면 하나님이 이 훈련을 통해 사람을 세우시겟다는 것과 내년 저의 계획속에 딱 맞게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라라는 약속뿐이었습니다.
지금 약 십여명의 학생이 이 제자훈련에 신청을 했는데 여러분 제자훈련은 여러분 모두를 향해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들어와서 훈련받으세요. 그래서 좀더 나은 믿음의 삶들을 살아가세요.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들을 준비하며 삽시다.